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0일‘제16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본상 수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확보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내일신문과 NH농협이 후원하는 행정 분야 최고 영예로 평가받는 상으로, 매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올해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 경기 북부 지자체 최초로 본상 수상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시군종합평가 청렴지표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노면버스정류소 설치 △고양표 대형보도블록 도입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의 목민정신을 실천한 데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발전 부문에서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등 강종 첨단산업 특구 지정과 함께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는 최근 경기 북부 최초로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도 선정되면서 첨단산업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0일 퇴계원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교육 발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류재현 퇴계원고 교장,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총 21명이 참석해 퇴계원고등학교의 교육 현안과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교육공동체는 ▲학교 앞 정문 진입로 회전교차로 설치 ▲노후된 검도관 바닥 시설 보수 및 옥상 방수 ▲학교 토지재산 용도변경 등을 건의했으며, 학교 운동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류재현 교장은 “남양주시의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퇴계원고등학교의 검도부와 볼링부가 전국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라며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남양주시의 교육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을이 되며 공원 이용이 더 많아짐에 따라 서울시는 28일(월)부터 4주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CCTV, 비상벨 등 공원 이용시 혹시 모를 위험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공원 시설을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지는 대형 공원부터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주요 쉼터로, 서울 전역 2,551개 공원 중 시민 이용이 특히 많은 공원 45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합동점검 대상 외의 공원은 각 공원관리청에서 12월까지 자체 점검한다. 서울시 공원관리청(자치구, 공원여가센터, 서울시설공단 등)은 관할구역 경찰서와 함께 주야간 불시에 공원을 점검한다. CCTV, 공원·방범등, 비상벨 등 방범 시설 현황을 다방면으로 확인하고 조치한다. 특히 화장실 비상벨을 눌렀을 때 연결된 스피커를 통해 경찰서와 바로 연결이 되는지, CCTV 카메라의 관리상태 및 관제센터로 화면송출이 잘 되는지 등 공원 내 범죄예방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회전형 CCTV가 공원 현장 관찰을 위해 회전 또는 확대가 잘 되는지도 점검한다. 공원(방범)등의 경우 야간에도 공원을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지와 나무 등 공원 시설물로 가려진 사각지대가 있는지도 면밀히 살펴보게 된다. 한편 시는 이번 합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29일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날’을 맞아 자치분권의 중요성과 주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치분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치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김진경 의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가현의 사회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종석 사무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을 주제로 한 두 개의 강연과 특별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탈피하고 강연과 질의응답을 결합한 ‘토크콘서트’ 방식이 도입되어 더욱 생동감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먼저, 오동석 아주대 교수는 ‘자치와 분권, 3W1H’를 주제로 자치분권이 중요한 이유와 그 주체, 실행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방극봉 연세대 객원교수는 자치입법권의 미래를 전망하고 현재 국회에 발의 중인 지방의회법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자치입법권 및 지방의회법’을 다뤘다. 강연 후 이어진 토크쇼는 사전 조사된 질문을 아나운서가 던지면 강연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청중도 즉석에서 자유롭게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13곳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지역 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관련 조례 등 시가 추진하는 지원 제도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조합장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조합은 시가 앞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수지보원아파트, 수지초입마을, 수지동부아파트 등 3개 조합과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앞둔 10개 조합이다. 10개 조합 대부분은 조합설립 인가 후 안전진단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마친 상태다. 박성근 수지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려면 시의 여러 심의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연내
경기도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며 청년들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참여 공인중개사무소 이용을 권장했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전세 피해 지원법이 통과돼 임대주택 지원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국가적으로 큰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청년들에게는 심각한 경제적 고통이 따를 수 있다”며 “경기도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 협력을 통한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민관 합동 1,070명 규모의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7월 안전전세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전세 피해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적 운동”이라며 “안전한 전세계약 개혁문화, 전세피해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30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정혁신단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 건설을 목표로 시정혁신의 기본 방향 설정, 정책 발굴 및 제도개선, 정책 이행 상황 점검 및 평가 등의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로, 이번에 위촉된 시정혁신단 2기는 김송원 단장을 비롯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시정혁신단 1기는 2022년 10월 24일 공식 출범해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며, 전체 회의 및 전문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구현을 지원해 왔다.주요 운영 성과로는 첫째,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이뤄냈다. 주민참여예산과 인천e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그리고 언론홍보비(수도권매립지 특별회계)와 관련된 문제를 개선하여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도모했다.둘째, 오랜 현안과 분권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수도권매립지, 자원순환센터, 공공의료, 공영방송을 비롯해 공항경제권, 신항 배후단지, 자치경찰제와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해 인천형 행정지원 모델을 수립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셋째, 시민 생활과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국가 바이오 특화 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시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건의했다.특화단지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속히 육성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수자원공사 등 관계부처와 관계기관 등이 속해 있다. 특화단지를 추진하는 지자체의 입지·용수 등 기반 시설 구축 과정을 지원하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특화단지 역량 강화를 위해 부처와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특화단지 선정 후 첫 번째 회의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청취하고, 지난 6월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별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첫 번째 회의인 만큼 특화단지별 건의사항 등에 대해 관계부처 및 기관, 지자체가 함께 가감 없이 소통하기도 했다. 이날 시흥시는 지난 6월 인천시와 공동으로 지정된 인천-경기시흥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1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건물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 친화적 사업이다.시는 내년도에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억2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송산면 일원에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발전용량 821kW 규모로, 지열 설비는 발전용량 612.5kW 규모로, 태양열 집열판은 220㎡ 규모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연간 1,775MWh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에너지 340.84toe(석유환산톤)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는 2021년 공모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총 45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했으며, 매년 신재생에너지원 보급량을 늘려 에너지 자립화를 통한 지역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기업과 민간(수요자) 등으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컨소시엄 참여기업 모집 시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