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1호로 지정된 고성농요보존회의 기획공연「대한민국 민속음악 대축제」가 8월 1일 오전 8시 30분 고성농요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선사제향을 시작으로 고성문화원의 풍물판굿으로 공연의 첫 테이프를 끊은 다음, 보리타작소리 및 물레소리 고성농요공연, 홍성 결성농요 및 수영 농청놀이의 초청공연 등 전통적 민속공연을 통해 농번기 권농의 흥겨운 소리에 흠뻑 취해보는 우리 소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하소자 문화예술담당은 “이번 공연은 고성의 우수한 무형문화재 농요공연을 선보여 농민들의 생활감정과 향토적 정서 등 우리 민족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전승․보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인 만큼 군민들도 문화의식을 가지고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세부 대응 지침에 따라 관내 초등학생들의 고성농요 시연 참여는 없으며, 참석 인원도 100명으로 제한하는 만큼 참가자나 관람객의 관람의식과 질서의식이 필요하다고 고성농요 관계자는 전했다.
현대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손꼽히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전>이 8월 4일부터 9월 2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반 고흐의 삶을 따라가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프리카 체험전>은 일부 계층이나 전문가들만이 향유하였던 그의 작품들을 누구나 향유하며 즐길 수 있는 관람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로 불꽃같은 정열을 화폭에 쏟아내어 ‘영혼의 화가’ 또는 ‘태양의 화가’라 불린다. 그리 길지 않은 37년의 생애 동안 가난과 빈번한 정신적 불안에 시달리며 늘 고독했던 고흐는 숱한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자신만의 굳은 신념으로 작업에 몰두하여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879점의 회화와 1,100여 점의 스케치들을 남겼다.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의 삶과 작품은 시대를 넘어선 감동으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편적으로 간접 체험한 반
속초시 (시장 김철수)는 8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속초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기획공연 『행복⇪(올리고) & 힐링+(더하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예술기획 연”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음악이 가지는 치유의 힘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행복과 힐링을 드리고자 특별히 기획한 콘서트로, “미스 사이공”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다양한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열연하면서 최근 “복면가왕, 팬텀싱어,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에서 얼굴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고 뮤지컬배우 마이클리와, “시라노”, “시데레우스” 등 굵직한 작품에서 관객을 사로잡아 뮤지컬팬들이라면 누구나 주목 하는 90년대생 라이징스타 나하나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도, 힘 있는 음색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에서 이미 검증된 미성의 테너 허영훈과, 음성만으로도 마음의 위로와 치유가 되는 국내외 다수 콩쿨대회 1위 수상자 소프라노 최정원, 특별한 감성으로 짙은 여운을 남기는 팝페라그룹 감성신사까지 105분간 관객들에게 행복을 올려주고 힐링을 더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더불어,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지난 25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개최된 「남양주영화제작 꿈의학교 기초교육」에서 꿈의학교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나의 청소년 시절’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시장의 강연은 별나라꿈길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이덕행 대표의 특별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조 시장은 청소년 시절의 고민부터 인생 선배로서 애정어린 조언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 시장은 “청소년들의 인생과 삶의 과정에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꿈의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곳에서의 소중한 시간들이 꿈을 좀 더 다듬고 섬세하게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되길 희망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종합예술인 영화 제작에 필요한 기초교육 강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뮤지컬과 연극, 합창, 발레 등 하반기 다채로운 기획공연 일정을 공개하고,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팬레터’ △국립합창단 ‘베토벤 장엄 미사’ △정동극장 ‘궁: 장녹수전’ △뮤지컬 ‘베르테르’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극단 실험극장 연극 ‘에쿠우스’ △악단광칠 ‘미치고 팔짝 콘서트-신들의 파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뮤지컬 <팬레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이상과 김유정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당대의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하게 담아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공연일 9월 4일(금) 19:30 / 9월 5일(토) 14:00, 19:00 ▲티켓오픈 8월 4일(화) 오전 11시 이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합창단 <베토벤 장엄 미사>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을 중심으로 시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에서는 속초시민과 피서 관광객들의 건전한 야간 관광문화 정착을 위해 박물관 야간개장과 함께 국악과 풍물, 속초사자놀이, 그룹사운드, 통키타 등 지역의 공연예술단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고향의 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이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야간에도 속초시립박물관 전시실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속초사자놀이와 속초시립풍물단의 창작 타악연주곡 리듬&파이터, 사물놀이, 개인놀이 연주와 함께 지역의 통기타 가수, 우쿨렐레, 그룹사운드와 고향의 밤 콘서트를 개최하여 속초를 대표하는 야간공연상품으로 활용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의 심신을 위로하고, 공연이 있는 속초의 야간 관광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고향의 밤 콘서트가 이제는 완전히 정착되어 메니아 층까지 만들어졌으며, 올해 준공된 야외공연장에서 날씨 걱정 없이 좋은 무대와 음향시설을 활용함에 따라 공연자는 물론 관객들 모두 마음 편한 연주와 관람이 될 것이다. 속초시립박물관은 설악산의 맑고 시원한 밤공기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성남1)과 황수영 의원(수원6)은 21일, 경기아트센터 내 컨벤션 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예술계의 근본적 변화에 대응하고 향후 사업 진행방향 수립을 위한 문화예술 전문가 초청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포스트 코로나 : 집단지성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경기아트센터의 근본적 해결책 및 정책 수립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러 현안 중에서도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국내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와 과제, 팬데믹 현상이 공연예술에 미친 영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아트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간략한 개회사와 인사말로 시작을 알린 후, 2020년 상반기 경기아트센터의 사업 활동 영상 시청, 관련 현안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사업 단계별 협력 및 대응 방안, 광역 공공기관으로서 경기아트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담회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황수영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을 비롯하여 오태석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아트센터 전문가자문단, 경기아트센터
속초시립박물관(관장 김상희)에서는 오는 7월 21일 (화)부터 8월 30일 (일)까지 2020년 지역작가 초대전 ‘먹노리 일곱 번째 이야기’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악한국화동우회 먹노리 회원(회장 조정승) 작품 18점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한국화의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수묵담채 작품 활동을 주로 하는 먹노리 회원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공연과 전시 등 새로운 형태의 문화소비 방식이 나타나고 소비 대상이 변화는 시절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들의 이상을 꿈꾸며 창작의 열정을 다하여 그 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의 결과를 시민과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지역작가 초대전에 설악한국화동우회 먹노리는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작가 초대전과 함께 박물관에서 자체 계획하고 있는 여름방학 곤층전, 전쟁이 멈춘 뒤 속초 등의 특별기획 전시회는 시각예술인들에게 소중한 발표기회와 함께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0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입상작이 발표됐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5인을 위촉해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전통성과 예술성, 기술성, 창의성, 기능성을 살린 작품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김유성 작가의 ‘차와 함께하는 저녁’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윤태영(전통부문) 작가와 강광묵 작가(디자인부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박동온 작가(전통부문), 김정태(디자인부문)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선 9점과 입선 17점을 포함해 31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김유성 작가의 ‘차와 함께하는 저녁’은 청자를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테이블세트로, 입체화된 금장식 기술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디자인 수준이 높아 심사위원 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강성곤 교수(호남대)는 청자를 고급화해 부가가치를 높인 우수한 문화상품이라는 평가를 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윤태영 작가의 '청자상감모란꽃장식문매병'은 대형의 매병형태로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화로운 형태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과 섬세하고 뛰어난 상감기법으로 모란당초문을 흑백으로 시문해 고급청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