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화학회사이자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인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가 도내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및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경기도는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국내법인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 Korea)’가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어리퀴드-특성화고교 화학물질 안전 및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프랑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지난해 10월 파리 현지에서 체결한 2천800만 달러 규모의 도내 투자 유치 협약의 일환이다.당시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반도체 공정가스의상용을 위해 화성 장안 외국인투자지역에 2천8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110년 안전경영의 전통을 가진 자사의 화학 안전기술 노하우를 도내 특성화 고등학교에 전수하는 등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교육은 올해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 등 총 8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우선 상반기에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안산공업고등학교 화학과·화학공학과 2~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제조현장에서
박원순 시장은 6월1일(토) 0시부터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 식량 위기에 처한 북한의 5세 이하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100만 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북한 인구의 40%인 천만이 넘는 인구가 지금 식량 때문에 굉장히 절박한 상황이고 긴급구조를 안하면 안 된다. 특히 영유아나 임산부들의 영양이 굉장히 어려운 단계에 있다”며 “서울시가 100만 불, 우리나라 돈으로 12억 정도를 유엔식량기구(WFP)에 기부할 생각”이라며 이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WFP는 최근 보고서에서 10년 내 최악의 식량난으로 북한주민 약 1천만 명이 위기에 직면했고, 영유아, 임산‧수유부, 결핵환자 등은 영양 결핍에 따른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돼 긴급 식량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 나아가 박원순 시장은 국제기구 뿐 아니라 “그동안 대북 인도적 지원에 헌신해 온 국내 민간단체의 요청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추가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WFP를 통한 지원에 더해 국내 민간단체까지 대북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것. 이번 지원은 지난 5월14일(화) 서울시청을 방문한 데이비드 비슬리(David M. B
경기도가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건축주나 사업시행자도 아파트처럼 하자보수보증금을 예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르면 4월부터 오피스텔 건축허가를 내줄 때 하자보수보증금 예치를 건축주나 사업시행자에 적극 권장하도록 각 시군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등 관계법령 개정을 건의해 오피스텔도 하자보수보증금 예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하자보수보증금은 공사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이행이 완료된 후 일정기간 시공상 하자 발생에 대비해 이에 대한 담보적 성격으로 납부하는 일정 금액을 말한다. 통상 계약 금액의 100분의 2 이상 100분의 10이하로 담보책임기간 동안 사용검사권자(시장ㆍ군수) 명의로 은행에 현금으로 예치하거나, 보증에 가입한다. 아파트의 경우 하자보수보증금의 예치를 공동주택관리법령에서 의무화하고 있지만 오피스텔은 없다.이런 이유로 오피스텔 건축주가 도산하거나 하자처리에 소홀할 경우 건축주와 분양자 간 소송과 분쟁이 계속돼왔다.이 제도는 최근 경기도와 시군이 합의한 도-시군 7개 공동협력과제 가운데 하나로 용인시에서 처음 도입했다.도는 지난 달 26일 2019년 제1회 도-시군 정책기획부서협의회를 열고 ▲용인시
지난 14일 휴가를 나왔다가 술에 취한 2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쓰러져 21일 뇌사 판정을 받은 군인 박모(21·김해시)씨가 불치병 환자 5명에게 소중한 자신의 장기를 나눠주고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가족에 따르면 평소 장기 기증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기 기증을 결심했으며 장기 수혜자들이 그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고생한 만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보건소는 박씨의 경우처럼 뇌사판정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김해시 장기기증 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제비 500만원과 본인부담 진료비 중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별도의 장제비와 진료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측은 “장기기증자인 고인의 거룩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깊은 뜻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시민들이 장기기증운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보건소 응급의료팀(330-4515)으로 하면 된다.
하동군 새내기 공무원들이 정책토크 과제발표에서 받은 상금을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출연했다. 하동군은 지난해 10월 임용된 신규공무원 25명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실시한 정책토크 과제발표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3조로 이뤄진 정책토크에서는 3조(조장 경제전략과 양가희)가 최우수, 2조(조장 주민행복과 유승철)가 우수, 1조(조장 재정관리과 김다영)가 장려를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개발 분위기가 공직사회 전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광역시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과 공동 주최로 18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라는 주제로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이하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인권포럼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제안해 올해부터 국가인권위와 공동 주최하게 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세계적 인권포럼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인권포럼에는 발제 및 토론자로 국내외 인권전문가 183명이 참여하며 해외에서 사전 참가 신청한 211명을 포함해 포럼 전체 참가자는 44개국 45개 도시 18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참가자는 ▲UN 인종차별철폐위원인 정진성 세계인권도시포럼추진원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미연 UN 장애인권리위원 당선자 ▲서창록 유엔인권이사회 자문위원 ▲이성훈 아시아발전연대 선임고문 등이다. ○ 또 해외 참가자는 ▲케이트 길모어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대표 ▲모르텐 샤에름 스웨덴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장 ▲칼리 자이 U
전라남도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는 지역에서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17개 광역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4개 분야를 심사했다. 심사 결과 전라남도는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울산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2017년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31개소를 신규 발굴하고, 87개 사회적기업에 487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공시제 확대 운영과 다양한 판촉행사를 개최해 전년보다 48% 늘어난 1천354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와함께 사회적기업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하며, 마을단위 사업장에 청년 활동가를 배치하는 청년 마을로 사업에 사회적기업을 참여시키는 등 차별화된 육성 시책을 펼쳐왔다. 김병주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다른
○ 정치·사회·경제 양극화로 인한 ‘사회갈등 해소’과 ‘국민중심 민주주의’ 실현 위해 민주시민교육 필요○ 2015년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후 종합계획 부재로 민주시민교육 사업추진 어려워○ 경기도형 모델개발 위한 종합계획수립, 지역특성 고려한 콘텐츠 개발, 전문가 네트워크·소통채널 필요남북분단, 다문화사회, 뉴미디어 확산, 4차 산업혁명 등 사회환경의 다변화로 민주시민교육의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는 가운데, 정치·사회·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갈등 해결의 역량 함양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민주시민교육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기연구원은 7일 사회 환경 다변화에 따른 시민교육의 필요성을 분석하고,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의 길’ 보고서를 발표했다.남북분단의 특수상황과 다문화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로 사회구성원 간의 상호 이해와 융합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뉴 미디어 확산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미래세대의 비판성, 개방성, 소통, 관용, 자율성과 같은 민주적 가치를 내면화시켜야 한다.민주시민교육은 문화 다양성, 인권 존중과 같은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시키고 무분별한 정보
지난달 31일 이완섭 서산시장의 부인 S씨가 대산읍 소재 복지시설에 준 후원금이 불법 금품 제공이라는 악성루머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사건 접수 6일 만에 지난 5일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 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제122조(기부행위의 정의 등)에는 구호적·자선적 행위로 국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에 의연금품·구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는 불법 기부행위로 보지 않아 무혐의로 자체종결처리 했다”고 말했다. S씨와 함께 당해 복지시설을 방문한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당일 복지시설 원장 L씨는 시장 부인 S씨 일행 4명의 방문을 받고 시설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후원금을 주길 바라는 분위기를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여지껏 시집한번 못가보고 가진 차량과 재산을 팔아서 빵과 떡을 만들어 불쌍한 어르신 등에게 나눠주고 있다. 예전에는 봉사자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돈을 안주면 봉사하는 사람들도 없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혼자서 종일 빵을 만들어 봉사를 한다. 그러다 보니 건강도 안 좋아졌다”는 등의 하소연을 하여 일행들 모두 감동하였고, 서산시장 부인 S씨도 시장의 부인으로서 모른 체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