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장유 자원순환시설 일원에 추진 중인 생활SOC행복순환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병국)가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건물의 배치와 공간계획이 돋보이며 장유를 대표하는 복합 공공청사로서의 디자인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순환센터는 총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9,960㎡ 규모로 건립되며 주거지주차장, 공공도서관, 장유출장소, 국민체육센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생활SOC 기반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당선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7개월 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BNK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27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기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가야사를 주제로 서술한 현존하는 유일한 역사서인 가락국기의 내용을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경남은행 측은 2억원가량의 설치 비용을 들여 이달 내 발주해 4월경 설치 완료 후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은 석재에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건국’과 ‘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기사’를 새긴 2가지 형태로 제작되며 각각 국립김해박물관 앞과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된다. 허성곤 시장은 “올 상반기 안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해 ‘가야왕도 김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립김해박물관과 가야테마파크를 찾는 시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김해 역사를 알리는 교육의 장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오는 4월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면 가야문화를 품은 문화도시 김해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2기가 국립김해박물관과 가야테마파크를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락국기(駕洛國記)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9일 용산공예관 부분개방을 재개했다. 용산공예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이태원로 274)에 위치한 시설로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에 공예품 판매장(1층), 도자기·한복 체험장(2층), 공예배움터와 공방(3층), 전시실과 야외공연장(4층)을 갖췄다. 부분개방 시설은 1층 공예품 판매장이다. 구는 시설 개방에 맞춰 매장 한편에 ‘서기집문(瑞氣集門·좋은 일이 대문 앞에 줄지어 모이다)’ 신년 특별전(전보경 작가 초대전)을 선뵀다. 전시기간은 3월 14일까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중단했던 공예관 개방을 재개했다”며 “2월 말까지 이어지는 ‘희망의 빛' VR전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용산공예관 VR 전시관도 운영한다. 다채로운 전통공예 작품들을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시 구는 일일체험, 공예강좌, 동네배움터 등 프로그램도 재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출범 5주년을 맞이하는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시민 소통강화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올해의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글로벌 밀양문화재단으로 발돋움하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밀양문화재단이 운영하고 관리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하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의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예술인과 시민들의 예술창작전시공간인 전시실, 밀양아리랑을 언제든지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밀양아리랑 상설 전시관, 밀양아리랑 보전·전승 활동의 장인 밀양아리랑 전수관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2020~2021 정부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와 밀양강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밀양강 오딧세이, 매년 7, 8월 부북면 소재의 밀양아리나에서 열리는 밀양공연예술축제, 밀양 아리랑에 대한 연구와 문화정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인근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대공원 등 원스톱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과학·교육·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클러스터화된 국내 유일의 입지 조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밀양아리랑 글로벌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로 개발된 밀양아리랑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포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빰빰투어’ 사업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과 홍보물품을 협찬하여 증정했다. 전세계 32개국의 영화제 수상자들과 국내 영화인, 청소년영화인 초청자, 수상자 총 100여팀에게 빰빰투어 홍보용품인, ‘코로나19 예방물품’과 화분에 누구나 허브를 간편하게 심을 수 있는 ‘빰빰투어 Seed Flag’, 김포 토종종자 ‘자광벼 쌀’ 등을 증정했다. 또, 영화제 시민자원활동가들에게는 ‘김포시’ 로고와 ‘빰빰투어’ 로고가 그려진 앞치마, 모자 등을 협찬하여, 시민자원활동가들이 영화제 뿐 아니라, ‘김포시’ 브랜드와 김포농촌체험관광 ‘빰빰투어’까지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빰빰투어’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체험관광 패키지로 6개 코스 총 23개의 농촌체험 농가를 육성하고 전문역량강화교육, 팜파티플래너 양성교육, 인증패 제작 및 배부 등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체험관광을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본 행사인, 개막식과 시상식, 극장상영회, 부대이벤트 등에 참여한 시민자원활동가 이미영은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제에 자원활동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데, 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12월 14일(월)부터 24일(목)까지 《민화의 비상(Minhwa, Tradition and Modernity)》전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하고 있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및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주최/주관하며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부관장이 기획한 시리즈 전시로 지난해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관에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해당 전시는 그간의 “무엇을 그릴까”라는 주제 위주 전시에서 “어떻게 그릴까”의 방법론으로 중심을 전환하고, 현대민화가 가지고 있는 현대성은 과연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첫 기획전으로 민화계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Chapter1. Minhwa and Surrealism)’에 이어 올해 예정이었던 ‘제2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년 전시도 첫 전시와 마찬가지로 한국민화뮤지엄 및 본관인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유물 중 해당 방법론이 관찰되는 유물과 전시를
성남시는 17일 시청에서 ‘내일을 바꾸는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시정모니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120여명의 시정모니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엄관용 서울혁신파크 기반증강실장의 진행으로 은수미 시장과 이영재 한양대 연구교수, 강정모 시민교육컨텐츠연구소장, 이송식 시정모니터 회장이 참여한 토크콘서트는 50분 간 ▲시민참여, 왜 필요한가 ▲시민참여, 무엇이 필요한가 ▲참여도시, 성남에 바란다 라는 세 가지 부제로 진행됐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이 시장인 성남 구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시민참여’이다. 그간 행복소통청원 도입, 시민이 짓는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제정 등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고 말하며 “2021년에는 중점 협치사업을 중심으로 공론화를 통해 정책결정, 실행, 평가를 시민과 함께 하는 ‘민관협치’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시정모니터는 현재 19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 한 해 3,109건의 생활불편사항 제보 및 263건의 정책 제안 등 시정 각
지난 12월 13일(일) ‘2020 제 3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성황리에 폐막식을 마쳤다. 폐막식에는 조성륜 집행위원장, 김석목 부집행위원장, 이혜주 지역운영위원장, 김선아 대외운영위원장 및 영화제에 참여한 시민자원활동가 등이 참석하였으며 관객들과는 유튜브 온라인 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영상을 통해 비대면 폐막을 선언한 정하영 조직위원장(김포시장)은 영화제가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평화와 문화의 가치, 더불어 김포의 지역가치를 전세계에 알려 드높였다고 언급했다. 총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100여회의 오프라인 행사에 총 2천 5백여명, 90여회의 온라인 이벤트에 총 100만명이 넘는 어린이, 청소년과 시민, 국내외 영화매니아들이 참여했다. 영화제는 개막 이전부터 6개월의 긴 기간동안 찾아가는 야외상영회, 미디어교육포럼, 마스터클래스, 영화제작학교, 영상클래스 등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온 바 있다.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지만 여건 상,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영화제를 만들고 싶다는 영화제의 모토에 기반한 것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기는 했으나 오히려 긴 기간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가 8일 두 번째 청소년영화인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했다. 이번에 GV를 진행한 작품은 이장원 감독이 연출한 ‘멧돼지 잡기’로 올해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이날 행사는 소수의 현장관객과 온라인 관객들이 이장원 감독과 그의 영화에 궁금한 점을 묻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이장원 감독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을 모아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본 경험을 시작으로 영화에 처음 입문했고 이후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 입학해 ‘이장원의 단편영화 제작기’, ‘멧돼지 잡기’ 등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다. 이번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한 ‘멧돼지 잡기’는 한적한 시골마을에 뜬금없이 나타난 연쇄살인마와 4명의 학생들의 쫓고 쫓기는 생존 추격영화다. 이 감독은 영화를 찍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냐는 실시간 질문에 “고민하지 말고 당장 찍으러 나가세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완성도를 중요시하다 영화의 재미를 잃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만 하지 말고 당장 행동으로 옮겨보라는 솔직한 조언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사람들이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는 영화를, 본인 또한 재미있게 만들면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