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극단현장은 2021년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카툰마임쇼> 공연을 7월 14일(수) 오전 11시에 남해군 남해초등학교에서 공연한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신나는예술여행>은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해 약 400여 개 예술단체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남해초등학교에서의 공연은 경상남도교육청이 협력한다. □ <카툰마임쇼>는 극단현장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판토마임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살린 유쾌하고 활력있는 작품이다. 관객참여 부분이 있는 만큼 관객들은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배우들은 몸짓과 표정만으로 웃음, 허전함, 애잔함, 희망 등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마임 공연 특유의 위트와 재치, 페이소스로 아동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이다. □ <카툰마임쇼>는 마이미스트 고재경(연출)의 위트와 마임테크닉이 녹아 있는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카툰(만화)의 한 장면처럼 유머가 담기고 생각해볼 무엇이 존재하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가칭)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약칭: 이건희 기증관) 서울 용산과 송현동 후보지 선정’에 대해, 이는 문화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유치를 요구한 지역들에 대한 무시이자 최소한의 공정한 절차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강력히 반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5월 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화 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해 이건희 미술관 입지선정을 공모로 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부울경 전체 국회의원, 부산시 여·야·정, 영남권 시도지사까지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또한, 부산예총, 지역미술계, 부산상공회의소에서도 비수도권 유치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열망의 의지를 계속해서 전달하였다. 최근 10년간 세워진 국립 박물관과 미술관 21개소 중 38%인 8곳이 수도권에 있고 국립미술관 4곳 중 수도권에 3곳, 청주에 1곳 소재하고 있어, 이번 ‘이건희 기증관’ 또한 서울에 건립된다면 전체 80%의 국립미술관이 수도권에 들어서게 된다. 또한, 올해 완공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 2024년 지어질 국립한국문학관 또한 인천과 서울에 건립 예정인 만큼 수도권 문화집중 현상이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제 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하는 ‘CineLive Festa’ 공연 및 다큐멘터리 상영을 진행한다. ‘CineLive Festa’는 영화제 개최 전 다큐멘터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리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고양시, 의정부시 등 경기도 지역 내 문화 예술 공간을 활용해 매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7월에는 뮤직아트홀, 레코딩 및 댄스스튜디오 등 전국 최초 뉴미디어 특화 시설을 갖춘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CineLive Festa’가 진행되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먼저, 24일에는 탱고 장르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고상지 트리오의 탱고 음악과 함께 김주영, 설원준 댄서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공연에 이어 전설적인 탱고 댄서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라스트 탱고>가 상영된다. 또한, 25일에는 밴드 비틀즈와 관련된 공연과 영화가 준비돼 있으며, 비틀즈의 트리뷰트 밴드(tribute band) ‘타틀즈’의 무대 후 <비틀즈: 하
□ 강릉문화재단 산하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지금종)는 2일(금)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릉시 소재)에서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형정), 패스파인더(대표 김만희)와 「지역 간 상생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 이 업무협약은 올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 이주 환대프로젝트 ‘강릉 살아보기’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관 간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인적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목적이다. *강릉 살아보기 : 중장기 강릉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타 지역민에게 생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릉의 매력을 전달해 강릉 이주 및 정착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강릉-서울 지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상생의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수도권 신중년을 위한 강릉 지역 정보 제공 및 서울-강릉 간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산림을 통한 관광·치유·인구·문화·지역경제 등 상생 발전 방안 마련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강릉 지역 발전 동력
용인시는 29일 동백호수공원서 신갈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77M 구간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산책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동네 마을 꾸미기 사업’의 일환이다. 벽화는 시에서 페인트 등 재료를 지원했고,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을 모집해 함께 그렸다. 동백호수공원~기흥호수 순환산책로 17.5㎞ 구간은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천 산책로로 진입 시 횡단보도를 세 번이나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암거수로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 진입로를 새로이 조성하고 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무섭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벽화 설치로 삭막했던 산책로 진입로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주민들의 산책 환경을 세심히 살펴준 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벽화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문화재단(이사장 박일호)은 미래의 아리랑을 선도하기 위해 6월 23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 연구 및 기록보존 활성화 사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사업인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연구와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구축(정보집합체 웹사이트) 그리고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 및 전승계보 출판 2종에 관한 사업설명과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동안 밀양아리랑 자료는 국내외 존재 여부의 파악이 쉽지 않고 유형화되어 있지 않아 자료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에 밀양아리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집을 발간하게 되면서 밀양아리랑의 문화 지평을 확장하는 큰 기틀이 마련됐다. 자료집에는 자료해제와 음반, 북한 전승, 해외 전승 등 모두 4개 장으로 구성됐는데 자료해제의 경우 밀양아리랑 가사집 등 문헌자료를 발행 연대순으로 기록했다. 그리고 음반과(78회전 SP음반, 45회전 EP음반) 음원, 영상자료를 아카이브 메타데이터(개체속성정보) 기술방식으로 정리했으며, 북한전승의 경우 북한 아리랑 소개부터 밀양아리랑 대표가사 수록으로 전승과 변이 양상을 쉽게 알 수 있다. 해외 전승은 현지 밀양아리랑 수용 과정에서 현지인들에게 끼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지부장 신광철)가 오는 26일까지 ‘여류작가전’이란 테마로 지부 회원 중 참여를 원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 수채화·서양화·민화 등 4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아산예총(지회장 이동현)에 따르면 지난 3월 18일 개관한 신정호수공원 인근 갤러리산책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힘을 보태 개최됐다. 또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갤러리산책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산책'을 통해 2층 건물을 '갤러리산책'이란 공방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눈길이다. 신광철 지부장은 "갤러리산책은 지역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장으로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예술을 체험하고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예술교육체험 공간으로 만들어진 곳”이라며,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지역 미술인들과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인프라 및 제도 개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시회 개최 취지와 포부를 말했다.
진주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를 배경으로 제작한 창작 웹드라마 ‘남강블루스’의 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사회는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과 제작진, 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개최됐다. ‘남강블루스’는 총 5부작으로 진주의 의기인 산홍을 모티브로 하여 현대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창작 판타지 웹드라마다. 시는 올 초 드라마 제작을 기획하여 시나리오, 장소 헌팅, 배우 캐스팅을 위한 공개오디션, 제작발표회 등 드라마 전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웹드라마 제작은 진주의 관광자원 홍보뿐만 아니라 간접광고가 용이한 웹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진주실크, 진주바이오제품 홍보에도 한몫했다. 또한, 진주 출신 현역 배우와 진주에서 배우를 꿈꾸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웹에 기반한 문화콘텐츠는 앞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이번 드라마의 성공으로 출연 배우들이 중앙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웹드라마 마케팅이 소상공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강블루스’는 6월
함평군은 오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동아시아 판화전 ‘새김과 되새김’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4개국의 판화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은 함평군립미술관이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광주 은암미술관과 함께 기획했다.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국내 작가로는 김익모, 노정숙 등 13명이 참가하며, 중국 작가 13명, 일본 작가 3명, 베트남 작가 2명 등 모두 31명의 작가가 참여해 6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판화 작품을 살펴보고, 판화 장르의 소외 현상과 판화가 처한 현실을 진단,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모색과 고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제1·2전시실에서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전 발열체크와 개인소독, 마스크 착용 등이 의무화되며, 작품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