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인터넷과 배달음식주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제사음식이나 야식 등을 주문하는 조리식품 배달판매업소, 그리고 장례식장 내 음식점까지 서울시내 500여 개소의 위생상태를 2월 1일(월)~5일(금) 점검한다.시는 이들 업소의 위생상태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위생 사각지대로서 소비자의 불안감이 존재하는 만큼 철저한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례식장 내 음식점의 경우에도 식자재 등 위생관리 부실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각 자치구별로 위생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점검반을 편성, 자치구 내 해당업소 중 20여 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본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한다.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적발된 식품들은 현장에서 압류·폐기 조치해 적발된 위생불량 식품들
정읍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 70여명과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김생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올해부터 새로운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통장 협의회원들을 처음으로 뵙는 자리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15만 정읍 인구 회복과 행복도시 정읍 실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시장은 특히 “시민들과의 만남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것이 시정운영의 기본이다.”고 강조하고 “이·통장 여러분께서 지역 일선에서 느끼는 점을 소중하게 귀담아 들어 시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시장은 이․통장들과의 대화에 나서 읍면동 지역현안과 시정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했다.한편 간담회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제6대 정읍시 이·통장협의회 임원을 선출하고, 회칙개정, 주요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이날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호 협의회장은 “이·통장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과 산불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24시간 산불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수원국유림관리소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 1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 산림보호지원단원 12명을 선발하여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에 집중 배치하였다.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3∼4월에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여 산불취약지 감시인력 확대 및 야간 산불감시대 편성 운영 등 동원 가능한 가용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요즘처럼 바람이 많고 건조한 날씨에는 불씨 이동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작은 산불이라도 발견 즉시 119 및 산림관련기관(수원국유림관리소 산림재해안전팀 031-240-8930∼5)에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2016년부터 달라지는 건강검진 제도에 맞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올해부터 간암은 암의 발전 속도가 빠른점을 고려하여 검진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변경되어, 상·하반기에 총 2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20대의 암 발생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검진 시작 연령이 30세에서 20세로 변경되었다.따라서 올해 연령대별 국가 암검진 항목으로는 위암(40세 이상),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유방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자궁경부암(20세 이상)이 해당되며, 76년생과 50년생은 생애전환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에 박정범 원장은 “건강을 지키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려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숨은 질병을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연령별, 성별 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 항목을 정하고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설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사이버거래소 마트, 11번가, CJ몰, 옥션)을 통해 가평 잣, 상주 곶감, 보은 대추 등 6품목의 임산물을 엄선하여 판매하고 있다.설 명절을 맞이하여 특별히 선보이는 상품들은 특정지역 우수 임산물에 지역명을 표시하는 지리적 표시 등록 임산물과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제품들로써, 한국임업진흥원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자체가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수 임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이번 우수 임산물 특별판매를 통해 좋은 임산물과 가공상품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aT에서 직영하는 사이버거래소 마트 또는 종합쇼핑몰(11번가, CJ몰, 옥션)에서 상품 검색창에 임업진흥원(또는 Kofpi)을 검색하면 특가로 판매되는 해당 품목을 확인 및 구입할 수 있다.특별판매를 위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으로 좋은 상주곶감 세트, 청도 반건시 세트, 선물용 가평잣 세트, 보은대추 가공품 패키지, 문경 오미자 음료 패키지 등을 엄선했다.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산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명절마다 대형유통업체를 활용하여 현장조사와 무농약검사를 통과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1월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국가혁신’ 업무보고 중 ‘안전혁신’ 분야를 주제로 2016년 대통령 업무보고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보고는 ▲국민 식탁에서 불량식품 근절 ▲기업 현장에서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 ▲일상 속 국민행복 안전망 확대 ▲100세 시대, 건강한 미래 준비 등이다. 국민 식탁에서 불량식품 근절 불량식품은 못 만들게, 못 들어오게, 못 돌아다니게, 먹지 않게 생산부터 소비까지 불량식품의 경로를 차단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식품 안전관리망을 강화한다.(생산‧제조 단계) 위해우려 농‧축‧수산물을 집중관리하고 제조업체의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확대하며 관리를 내실화하여 식품제조환경의 위생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한다.불량계란 유통 방지를 위한 ‘계란 안전 종합대책' 마련‧추진포장‧유통 계란 사전 품목보고제 도입, 계란 세척기준 및 보관‧유통기준 마련‧보급, 불량계란 수집‧보관‧판매‧사용하는 경우 행정처분 강화내‧해수면 양식장 전수조사(12,302개소) 및 출하 전 안전성 조사(해양수산부와 협업)식품업체 전반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원칙 적용HACCP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식품
옛말에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아 먹는 게 바로 약이다’라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전통음식 대부분이 바로 이 약식동원의 예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전통 장(醬)은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발효음식이자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이다.서울시에서 장 담그기에 가장 좋은 시기인 음력 정월을 앞두고 ‘전통 장 담그기 무료강좌’를 2월 1일~2월 3일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자 300명은 1월 26일(화)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강좌에는 된장, 고추장 담그기에 깊은 손맛을 지닌 지역별 명인들의 강의로 진행된다. 1일과 2일은 ▴장(된장, 간장) 담그기, 3일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 등을 시연으로 배운다.2월 1일에는 서울에서 3대째 장 담그기 내림솜씨를 지닌 조숙자 강사가 2일에는 발효음식과 약선음식의 전문가인 고은정 강사가 △장 담그기와 장 가르기 △장독대 관리법 등을 강의한다.3일에는 4대째 서울 고추장 내림솜씨를 지닌 김복인 강사가 △띄운 보리고추장 담그기 △찹쌀고추장 담그기 △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참가비는 무료.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300명 모집한다.(1회 100명) 참여 신청은 1월 26일(화) 10시부터 서울
새해가 되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다. 전문의들은 건강검진을 받기에 앞서 연령별·성별·위험요인별 특성을 고려해 선택적 검진항목을 채택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연령별로 잘 나타나는 질병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적합한 검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의 자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성별·연령별 건강검진 받는 방법을 알아보자.내게 꼭 필요한 ‘건강검진’을 받으려면평균수명 남성 78.5세, 여성 85.1세(통계로 본 광복70년 한국사회의 변화_통계청:2013)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바람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이 가능한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건강검진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나에게 필요한 검진이 무엇인지, 검진을 왜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을 할 때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가족력, 나이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정 질병을 기존에 앓았던 사람들이 검진 받아야 할 항목 역시 달라진다.건강검진 전에 설문지에 자신의 질병력이나 가족력 등을 가능한 꼼꼼하게 적어
추운 겨울이 되면 핫팩이나 온수매트 등의 제품이 불티나게 팔린다. 이는 겨울철 급증하는 ‘저온화상’ 환자수와 무관하지 않다. 각종 난방용품이 저온화상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핫팩과 전기장판이 부른 ‘저온화상’추운 날씨에 핫팩을 붙이고 등산길에 오른 50대 A 씨는 핫팩을 붙였는데도 따뜻한 느낌이 없자 핫팩을 옷 위에서 맨살로 옮겨 붙였다. A 씨는 그런 채로 한참 있다가 나중에 핫팩을 떼어낸 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핫팩을 붙였던 자리가 벌겋게 달아올라 있고 가렵고 따끔거리기까지 한 것이다.60대 B 씨는 저녁에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집으로 돌아와 전기장판 위에서 잠이 들었다. 술기운 때문에 옷을 벗은 채로였다. 그런데 B 씨가 눈을 떴을 때 전기장판에 엉덩이 한 쪽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 아닌가. 깜짝 놀란 B 씨는 화상전문병원을 찾았고 의사로부터 ‘심재성 3도 화상이다. 피부이식수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몇 년째 전기장판을 사용해온데다 온도도 높지 않았기에 의아했다. 별다른 통증도 없었고 부위가 크지도 않았다.이처럼 별로 뜨겁지 않다는 생각에 무심코 사용한 온열제품으로 인한 ‘저온화상’이 늘고 있다. 그냥 생활하기에는 썰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