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백운산의 청정기운을 품은 빛그린 광양매실이 다압농협에서 첫 출하를 시작했다. 광양시는 5월 23일 다압농협 매실선별장에서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광양시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광양매실이 첫 출하하는 모습을 살펴보고,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선별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올해 광양매실 첫 출하는 다압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동광양농협, 진상농협, 광양원예농협, 광양동부농협, 광양농협 등에서 진행되며, 매실 출하 계획량은 지난해 3,014톤 대비 32.7%가 증가한 4,00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광양매실이 올해 첫 출하되는 만큼 매실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매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시는 광양매실의 소비 촉진을 이끌고,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광양매실을 지속 가능한 농가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가공과 판촉,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3년 연속 대
광양시는 오는 5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마동근린공원에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 ‘광양사랑 환경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과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컵, 도시락 등 1회용품과 비닐봉지, 과대 포장에 따른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줄이고자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으로 정한 ‘플라스틱 공해 퇴치’(Beat plastic pollution)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또 부대 행사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서약’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가정에서 쓰지 않은 헌옷, 헌책, 장난감 등을 물물 교환하거나, 판매 할 수 있는 재활용 나눔장터가 운영되며, 버려지는 헌옷과 현수막 등을 활용한 가방 또는 장바구니와 도자기기를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이광신 환경정책팀장은 “폐자원의
광양시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우호도시인 중국 푸저우시(福州)에서 개최된 ‘제1회 21세기 해양협력위원회 회원도시 대회’에 참가해 광양만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대회에서 광양시의 기본현황과 발전비전, 광양만권의 주요 관광자원들을 알렸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테마별 맞춤 관광코스 등 최근 관광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실질적인 관광상품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대표적인 관광지로 백운산 자락의 약 33만㎡의 매화 군락지가 섬진강 물길을 따라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는 ‘매화마을’과 수많은 별들과 함께 형형색색 빛나는 LED 조명의 불빛 향연의 야경이 일품인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를 소개했다. 또 매년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백운산 4대계곡과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이순신대교가 보이는 광양만야경,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가 이순신장군이 태어난 해를 담은 1,545m로 국내최장, 세계 4위 규모인 이순신대교를 알렸다. 이와 함께 광양만권 광역관광지로 순천만정원과 여수엑스포장을 비롯해 낭만여행, 가족행복여행, 섬여행, 전통문화체험여행 등 코스별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이날 광양관광에 대한 소개를 접한 푸저우시 관광관계자뿐만 아니라 다른
광양시는 도이동 산10번지 일원의 준공업지역인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마생활권의 미개발지역으로 남아있는 대근지구는 대근마을 일원 283,462㎡에 총 사업비 395억 원을 투입해 중마 생활권의 주거와 문화, 교육, 유통 등을 위한 체계적인 용지 개발을 목적으로 항만물류와 정보산업 유치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에 전남발전연구원이 시행한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을 할 경우 사업성이 있다고 분석됐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이어, 지난 3월 실시설계에 대한 건설품질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용역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발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사설계, 지형 현황측량, 토질조사, 문화재지표조사, 교통영향평가,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등 6개 분야 용역을 오는 6월 초 동시에 발주를 추진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 시행방식과 구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지역이 북측으로는 성황근린공원 조성, 남측으로는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배수로 정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공원과 수변공간을 활용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광양시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을 실시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연간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등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재)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 나섰다.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는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지원 등 7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지원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총 10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기업을 창업단계 기업군, 성장보육단계 기업군,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단계로 시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4일 오후 3시 호텔 락희 15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상균 기업지원팀장은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광양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9회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정보화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중마동 호텔락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정보화담당공무원과 IT업체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챗봇, 3D프린팅 등의 체험․전시와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와 토론, ICT 신기술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으로 이뤄졌다. 또 ‘공공기관용 스마트 비즈니스 전용솔루션 SCS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장성군이 최우수 기관상을,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DB구축’이란 주제로 발표한 구례군과 ‘통합홈페이지 개편 및 고도화 구축’을 발표한 완도군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참석자들은 “광양만과 광양항, 포스코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가 눈앞에 펼쳐지는 전망 좋은 곳에서 쾌적하게 숙식을 하고, 광양와인동굴을 체험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으로 꾸며져 즐거웠다”며 매우 만족해 했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앞으로 도래할 4차 산업시대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계획하
광양시가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주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혐오시설이 아닌 깨끗한 친환경시설로 만들어 가기 위해 ‘숲속 정원 이미지 구현’을 목표로 녹화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16년 ‘전라남도 환경기초시설 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총 1억 원(도비, 시비 각각 5천만 원)을 들여 매립장 진입로에 자산홍, 금목서 등 향기 나는 나무를 식재했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양읍 죽림 쓰레기매립장내 재활용 선별장 아래에 있는 법면 유휴 부지 약 2,300㎡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공원을 조성했다. 소공원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위해 공원 내 황톳길이 조성되고, 은목서, 철쭉, 아왜나무 등 수목 1,751주와 꽃잔디 33,825본이 식재됐다. 특히, 자원순환과 자연환경을 지향하는 광양이라는 행정이념을 담아 ‘깨끗한 광양’이라는 로고가 새겨 넣어졌다. 이와 함께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병행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환경 친화적인 매립장 운영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깨끗한 매립장 운영을 위해 매립지내 일 4회 이상 방역과 탈취용 약품살포, 파리 등 해충유인 포획기를 설치하고, 탈수슬러지 덮개시설 보강, 악취저감 미생물과 발효촉진제 구입
광양시는 지난 17일 중국 우호도시 푸저우시(福州)에서 열린 제1회 ‘21세기 해양협력위원회(이하 해양협력위원회)’ 회원대회에 참가해 정식 회원도시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해양협력 분야 국제기구 가입으로 국제해양정책 가이드라인 수립과 결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52개 도시가 참가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광양시와 군산시가 참여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태지역 본부 부속기구로 2017년 4월 중국 푸저우시에서 정식 설립된 ‘해양협력위원회’는 중국정부의 최대 정책인 ‘일대일로(1帶1路)’ 사업을 바탕으로 국제간 해양 실크로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기구다. 해양협력위원회에서는 세계 연안 도시들로 협력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국제 해양 정책을 조율하고 회원도시 간에 우호교류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이 밖에도 광양시 방문단은 ‘도시홍보 및 관광협력 포럼’에도 참가해 광양시의 도시현황과 발전 비전, 광양만권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발표해 국제사회에 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특히 국제우호도시 간 관광협력 기반 마련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이번 해양협력위원회 가입으로 향후 회원도시간 프로젝트 공동기획과 연구성과
광양시는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세상의 첫 번째 향기 ‘하늘향’이 자녀와 함께 체험학습을 하며, 힐링하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하늘향’은 백운산의 맑은 나무향기와 남해의 따스한 바다향기가 섬진강에서 만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하늘향’에서는 아름다운 광양의 하늘과 섬진강의 바람을 맞으며 음식을 맛보고, 커피를 마시며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선, 광양매실을 이용한 매실고추장 만들기와 커피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커피 로스팅과 핸드드립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직접 키우고 재배한 식재료로 농가식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하늘향 밥상까지 준비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까지 함께 즐기며, 광양 여행에 매력을 더할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은 여행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가지 식물들의 풍광이 이어진 섬진강 주변은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생태학습장이라 할 수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광양의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상품인 웰니스팜 광양스토리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 속 농업체험 및 학습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