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읍 칠성리 일원에 추진 중인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인 지역 노인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시설의 편의제공으로 보다 나은 주거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2016년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154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18억 원 등 총 172억 원을 투자해 실버주택 150호와 복지관을 건립한다. 또 준공 후 복지관 관리?운영비로 2억5천만 원씩 5년간 총 12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시는 공공실버주택이 들어설 부지의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5월말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공공실버주택 1∼2층에는 실버복지관을 설치해 주변시설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지원된 개방형 복지프로그램으로 설치·운영되며, 3층부터는 실버주택 150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복지공간에는 물리치료실과 24시간 케어시설을 두고, 주거공간에는 문턱을 없애고 응급 비상벨을 설치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주거와 의료?복지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상철 건축과장은 “이번 실버주택 유치로 노인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복
광양시는 광양읍 덕례리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가칭)덕례 제2배수지 신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기존 덕례배수지를 통해 덕례리 일원에 용수를 공급해 왔으나, 광양운전면허시험장, LF스퀘어 광양점이 들어섬에 따라 용수소요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접근성과 생활환경이 좋아 도시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아파트단지가 신설되고, 전남도립미술관 등이 건립되면 기존의 배수지 용수량으로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배수체계를 조정해 국도2호선을 기준으로 고지대는 기존 덕례배수지에서 저지대는 (가칭)덕례 제2배수지에서 용수를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추가로 배수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설 (가칭)덕례 제2배수지는 오는 2019년까지 총 47억 원을 투자해 광양읍 인덕저수지 인근 4,893㎡ 부지에 1,500톤/일 규모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시는 덕례 제2배수지가 신설되면, 앞으로 들어설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등을 포함한 총 17,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 용수 사용량이 대폭
광양시는 광양읍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6월 8일 전라남도로부터 인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665억 원이 투입되는 ‘목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68,310㎡부지에 6,630세대 17,238명을 수용하는 대단위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개발이 완료되면 LF스퀘어 광양점, 광양종합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관련 종사자 등의 유입 인구를 수용할 수 있게 광양읍권 인구 10만 명 달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2009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목성지구는 2014년 1월 사업시행자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부영주택으로 변경돼 같은 해 7월 광양시와 ㈜부영주택 간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3년에 걸쳐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현재 토목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공사로 가설울타리와 가설방음벽 설치,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및 비위생매립지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또 시는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로 지난해 5월 전라남도에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하고, 지난 3월 영산강유
광양시는 국제교류 도시인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간부 공무원이 지난 6월 6일부터 1박 2일간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시모네트 사가랄(여, 46세) 씨는 까가얀데오로시 투자유치팀장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20주년 기념 ‘K2H 인재포럼’ 행사에 따른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모네트 씨는 6월 7일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과 면담한데 이어 광양의 주요시책들을 청취하고, 인적교류, 항만, 관광 등 양 도시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오는 9월 광양에서 개최될 예정인 ‘2018 광양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의 행사 참여에 따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시모네트 사가랄 씨는 오는 6월 8일에 열리는 ‘K2H 인재포럼’에서 지난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광양시에서 6개월간의 행정연수 경험을 토대로 연수에 따른 성과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면담 자리에서 “까가얀데오로시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양에도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이 10% 정도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광양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각종 범죄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방법용 CCTV 설치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경찰서.읍면동 수요조사, 각종 민원과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했었다. 이를 토대로 안전사각지대 총 37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7월까지 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광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범죄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지난해 방범용 CCTV 17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원룸과 상가 밀집지역, 농촌지역 마을 주출입구 등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CCTV설치를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범죄 없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를 점차 줄여 행복한 광양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4월에 개소한 광양시 CCTV 통합관제
전라남도는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목포 부흥산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호국의지를 드높이기 위한 추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전라남도교육감 권한대행, 국회의원 및 도의원, 목포부시장,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다시 부르는 영웅(Roll Call행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반만년 동안 한민족에게는 외세의 침략, 일제의 국권 강탈, 광복 이후 분단과 전쟁 등 숱한 고비가 있었는데, 이런 역사의 굽이마다 선열들께서 조국과 민족을 일으켜줘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어왔다”며 “청년들이 내일을 꿈 꿀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가고, 세계에 널리 알릴만한 매력적 문화를 꽃피우고, 늘 남을 배려하고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문화를 만드는데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전남보훈대상 시상식을 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거나 보훈가족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총
광양시는 가야산중복도로변 지방상수도공급공사를 올해 6월초에 착수해 8월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공사는 시비 총 3억2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가야산중복도로입구에서 민족사관어린이집까지 1.1km구간에 매설한다. 가야산중복도로는 광양시 중마동과 광영동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각종 체육시설, 종교시설, 어린이집, 식당 등이 입지하고 있음에도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영업활동을 하는 영업주나 각종 시설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관정을 이용하여 용수를 공급받아왔던 가야산중복도로변 영업주나 입지시설 이용자들이 갈수기나 겨울철에 지하수위 저하로 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설물 이용에 많은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번 지방상수도 공급공사가 완료되면 위생적인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시민편의제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가야산중복도로 하단부에 입지예정인 상가나 주택, 아파트단지 등에 용수공급이 용이해져 이곳의 개발촉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시에서는 모든 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방 상수도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며 “본 공사로 인해 당분간 가야산중복도로 이용시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시가지를 목표로 무더운 여름을 활기차게 할 시가지 조성을 위해 여름 꽃 50만 본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직 봄꽃의 화려함이 남아있지만 여름 꽃의 원활한 뿌리내림과 온전한 생육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여름꽃을 식재한다. 여름꽃은 메리골드, 맨드라미, 페츄니아 웨이브, 칸나 등 4종으로 주요 시가지 화단 51개소 13,544㎡, 대형화분 42지역 2,647개, 걸이화분 3지역 1,140개 등 29만 본을 식재한다. 또 읍면동에서 꽃을 식재할 수 있도록 21만 본을 공급하는 등 시민들이 어디서든 여름 꽃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동?서천 둘레꽃길 8.7㎞ 구간에 식재되어 있는 꽃의 생육관리와 제초작업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사계절 화사한 둘레꽃길과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조화롭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지난 봄꽃에 이어, 이번 여름꽃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 시가지에서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국가등록문화재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국비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남부연습림 관사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했다.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동경제국대학 조선연습림 광양사무소 내에 직원 관사로 지은 건축물로 현재는 2개동이 남아 국가등록문화재 제223호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시는 관사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발전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또 관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교육부 국유재산인 관사의 문화재청 이관을 협의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의 문화유산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보수정비를 통해 관사의 원형복원 등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지난 3월 전라남도 평가를 통과해, 문화재청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 시는 원형을 복원한 관사를 중심으로 주변 안전시설과 산책로 등을 보완?정비하여, 서울대 학술림, 장도전수교육관, 광양역사문화관 등과 연계한 생물?문화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생물자원의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