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의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발걸음에 가속도가 붙었다.김 당선자는 2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 전남의 현안 및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전남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 총리를 만난 김 당선자는 올 9월 열리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 등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 총리가 전남지사 재임 당시 추진했던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과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등의 지속적 추진과 확대 발전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당선자는 이에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면담, 현재 기재부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전남 중요 사업들을 일일이 설명한 뒤 균형발전 차원에서의 국고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김 당선자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 등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벨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컨벤션센터 건립 ▲에코 생태식물공원 및 기후변화대응 연구단지 조성 ▲남해안 철도(목포~보성) 건설 및 전철화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
광양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교체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사용 중인 노후 보일러를 오염물질이 적게 배출되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에 구입.설치비를 대당 최대 80만 원을 지원하며, 총 9대를 신청 받는다. 지원 자격은 2018년 5월 30일 기준 광양시에 거주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가정,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세대이다. 또 세입자인 경우에도 주택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교체 지원 대상인 친환경보일러는 가스보일러(환경마크 인증 제품) 및 전기보일러로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지역의 경우에는 콘덴싱 기술이 적용된 기름보일러도 가능하다. 친환경 보일러 교체 보조사업를 희망하는 세대는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고 관련서류를 지참 오는 7월 17일까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환경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대상자 선정은 자녀수, 구성원 수, 기존 보일러 제작일 기준 등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김용길 대기환경팀장은 “노후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미세먼지의 주원
광양지역 대학교 정상화 범시민대책협의회는 6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건의서를 채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년 제2주기 대학기본 역량진단 결과 광양지역의 두 개 대학교가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앙 차원의 사학법 개정과 공영형 사립대 추진,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지원, 전라남도, 광양시, 대학교 간 정상화 지원을 위한 MOU 체결해 줄 것을 건의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채택한 건의서에는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대학교는 단순히 인재만을 양성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 실물경제 활성화 등 도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범시민대책협의회는 그동안 협의회 구성과 장학금 확대 지급, 시민사회단체의 서명운동 전개 등 지역대학 정상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나 교육부 기본역량진단 평가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함에 따라 큰 실망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이 광양보건대를 방문해 대학교 정상화 지원계획을 발
광양시는 6월 27일 시민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국제화 추진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워크숍과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병행한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방의 국제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와 외국 방문객들의 인기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했다. 외국어 통역봉사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SNS 이용 외국어 시정홍보 안내와 자유토론, 광양시 명예통역관 송연주 씨의 통역스킬 향상 특강, 봉사자 활동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 특강과 더불어 전라북도 국제화사업을 청취하고 외국인 관광안내소 등 전주한옥마을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통역봉사자는 “광양시가 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시에 큰 도움을 주는 통역봉사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역자원봉사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수기관 벤치마킹과 워크숍 등
광양시는 진월면 섬진강변에서 생산된 ‘미니 파프리카’가 홍콩에 첫 수출됐다고 밝혔다. ‘미니 파프리카’ 첫 수출길에 성공한 주인공은 미니들농원 김선옥 대표로, 김 대표는 남편과 함께 진월면 섬진강변의 600평 하우스에서 5,000주의 빨강, 노랑, 오렌지색의 미니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미니 파프리카’는 무게가 1개당 30g으로 일반 파프리카(무게 200g)에 비해 크기가 작아 손질하기 쉽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과일보다 높은 당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온라인과 개인 직거래,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인 수경재배 방식으로,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방제하고 있으며, GAP 인증*도 받는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미니 파프리카 수출길 확보는 김선옥 씨가 일반 파프리카를 홍콩으로 수출할 때 미니 파프리카 샘플을 보낸 결과 생각보다 현지의 반응이 좋아 본격적으로 수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주일에 미니 파프리카를 3kg/1상자 단위로 90kg을 수출하고 있으며, 점차 150kg로 확대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에 사용되는 유용미생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농업이 확산되고 유용미생물의 활용이 높아짐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 실증시험포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고추와 참께 등 2개 작목을 대상으로 병 발생정도와 방제효과, 생육촉진효과 등의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 실증시험에 활용되는 미생물은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클로렐라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배양한 미생물인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3종이다. 미생물은 0.1mm이하의 육안으로 관찰하기 힘든 작은 생명체로 작물의 생육촉진과 생산성 향상, 병해충방제, 토양개량, 축사악취제거 등 이용가치와 활용분야가 매우 넓은 천연자원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연중 농업인 교육, 홍보 리플렛 등을 통해 효과와 이용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허남일 식량작물팀장은 “시는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친환경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과학영농의 실천을 위해 종합검정실과 미생물비료
광양시는 6·25전쟁 제68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68주년 상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송재천 광양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회,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의지를 다지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양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광양시지회 백운기 지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장,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이재춘 지회장 외 9명에게 시장 표창장이 각각 전수됐다. 이날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가유공자와 6·25참전 전쟁영웅들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68년 전 6월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이었던 6·25전쟁에 참전해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무한한
광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드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드론 시범공역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실증 사업인 드론 시범 사업은 새로운 분야의 드론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적정 안전기준 등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3차 드론 시범공역 지정이 섬진강 하천의 자연여건과 섬진강 끝들권역 마을지원센터 연계 활용 방안, 드론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한 행정서비스 접목 방안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론 시범 사업은 드론산업과 관련한 ▲신 산업분야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법?제도 등 안전기준의 적정수위 마련을 위한 야간비행과 고고도비행, 인구밀집지역 비행, 비가시권 비행, 자동비행시스템 신뢰성 등 14개 분야를 시험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오는 7월경 시범사업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신규 사업자와 지자체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증 테스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드론 시범공역 지정으로 미래 핵심산업인 무인비행장치 활성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3대 인프라 중 ‘시범공역’과 ‘국가자격실기시험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과 연계해 드론 전
광양시는 광양서천체육공원이 현대시설로 새롭게 단장되어 시민 곁으로 다가설 준비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서천체육공원 내 노후된 체육시설 정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체육공원은 광양읍 서천변을 따라 구기 종목,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생활체육을 즐기는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준공된 지 14년이 지나고 시민들의 여가시간과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족구장 5면과 배구장?농구장 각각 1면의 바닥이 마모되는 등 시설 노후로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대두돼 왔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기금을 포함한 총 3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운동장 바닥을 전면 교체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서천체육공원은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노후된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한 만큼 여름철을 맞아 서천변에서 가족들과 건강을 챙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이 체육시설을 확충해서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광양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