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창의 공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청년 창의 공간 조성 사업’이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실정에 맞게 발굴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00㎡ 규모로 광양시립중마도서관(청소년 문화센터)의 유휴 부지에 청년 창의 공간을 조성한다. 청년 창의 공간에는 청년 공유공간과 청년카페, 청년활동지원 센터, 디지털 대장간 등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시는 (재)전남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청년 투어 팩토리, 아트 스쿨, 아트 팩토리, 리스타트 레지던시 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공간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년 창의 공간 조성을 통해 그동안 청년들이 바라던 청년 거점·전용공간이 마련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
광양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는 꽃길조성, 탄소포인트제 DB 구축 등 20개 사업 75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인 9월 3일 기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이거나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1세대 2인 참여자, 사립학교 교직원 포함 공무원 배우자 및 자녀, 참여시작 예정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등 직접일자리사업에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공공근로에 선정될 경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현황관리와 도로변 화단조성, 환경정비 등 사업에 투입돼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서게 된다. 근무시간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실업대책사업은 주 40시간, 일반사업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 임금은 최저임금과 동일한 7,530원으로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되며,
광양시는 전라남도?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전라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옥룡 도선국사마을이 최우수상, 광양읍 본정마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의 마을 만들기 사례 경연 평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목포대학교 플라자60 소극장에서 열린 콘테스트에는 소득?체험분야 등 총 5개 분야에 광양시를 비롯한 8개 시?군 15개 마을에서 참가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마을 발전계획과 사례들이 발표됐다. 소득?체험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선국사마을은 아로마테라피 체험시설과 매화수 족욕 체험장 등 신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연평균 4만 명 방문과 4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지속가능한 마을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선국사마을은 이번 최우수상의 영예와 함께 오는 8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소득?체험분야 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현업,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20여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소소한 개인사를 얘기하며 점심을 함께 하는 내부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상황 점검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한 김 지사는 직원들과의 소통만큼은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내부 소통행보를 하게 됐다. 김 지사는 이날 의례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직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하며 개인사에 질문을 던지는 등 참석한 직원 모두와 얘기를 나누며, 공직 선배이자 인생멘토로서 이미지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어하던 직원들도 나중에는 친근한 선배처럼 마음 편히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민소통실 최민경(환경7급) 주무관은 “도청 직원 보육시설인 비둘기어린이집이나, 보육부모를 배려해주는 청사 ‘행복주차장’ 등이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시절 일화를 들려주면서 “여직원이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육아로 인해 인사 불이익을 받는 사례는 반드시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내부 소통행보에 참석한 또 다른 직
광양시가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중교통 운송업계 인력수급 어려움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전남도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결과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버스운전자 양성사업’은 지난 2월 28일 국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 통과로 7월부터 법정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이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와 공동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역량 있는 버스운전 전문인력 20명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1종 대형면허 소지자 중 버스운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버스 교통안전 체험수료와 정밀검사, 버스회사 현장 연수 등 버스운전에 필요한 소양교육은 물론 체험교육까지 이뤄진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목포지방고용노동청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위한 약정을 체결 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만권 일자리 사업단(☎061-792-011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이번 양성사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버스
정현복 광양시장이 7월 2일 긴급 재난대책 회의를 갖고 민선7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당초 광양시는 7월 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민선7기 정현복 광양시장 취임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하고 긴급 재난대책 회의로 대체했다. 재난회의에 앞서 먼저 정현복 시장은 시 접견실에서 부시장, 국소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를 가졌다. 이어, 상황실에서 열린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대비 긴급 재난대책 회의에 참석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실과소장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태풍 북상에 따른 대책상황들을 정 시장에게 보고했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도와 크기면에서 중소형급 태풍이나 그동안 장마로 인해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나 절개지 붕괴 등의 위험이 높다”며, “재난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라”고 말했다. 특히, “각 실.과.소와 읍.면.동에서는 방심하지 말고 꼼꼼히 대비해 단 한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정 시장은 진상 청암배수펌프장과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등 재해위험지역을
무안군은 29일 무안국제공항(지사장 정상국)에서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 직원들과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영암생활음악회의 기타와 노래,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무안출장소장의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테너의 전통 클래식, 크로스오버 밴드 공연 등 관객과 소통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무안지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음악회이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공연을 즐겁게 즐기셨기를 바라며 앞으로 활기 넘치는 공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잇따른 국제노선 취항으로 5월까지 20여만 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58.4%나 증가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안~제주, 무안~타이베이 노선 등 다양한 노선이 증편, 신설 운항될 예정이다.
광양시가 30만 자족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택지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세풍과 황금, 익신, 명당 등 산단조성과 2020년 도립미술관 개장, 광양항 활성화 등에 따른 유입인구에 대비해 쾌적한 택지공급과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6개 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영과 민간개발을 포함한 총 6개 지구 431만 4천㎡에 27,735세대, 79,071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8,949세대, 23,873명을 수용하는 공영개발 3개 지구 추진 시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와우지구, 광영.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등 3개 지구 183만 7천㎡에 8,949세대, 23,8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중마동 와우마을 일원에 63만 7천㎡의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4년 6월 실시계획 인가 이후 체비지 매각과 토목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66%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 12월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의암마을 일원 54만 6천㎡를 조성하는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
광양시는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정부에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광양시를 비롯한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오산시, 충남 홍성군 등 총 9개 지방자치단체이다. 이번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린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다른 지자체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선도 사업 지역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억7천6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수요자(아동) 중심의 질 높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광양읍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돌봄 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중마동 지역에 이어, 면.동 지역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양균 교육청소년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기적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