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십시오. 해남읍 홍교다리 옆 주차장 안쪽에 큰 오동나무가 있는데 바로 옆 주택 거주자가 태풍에 쓰러지면 주택파손과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지금 제거해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해남읍에서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산림녹지과장님 상황 어렵지만 지금 조치가 필요합니다”태풍 솔릭의 위력이 극에 달한 23일, SNS 대화방에 해남읍의 다급한 요청이 올라왔다. 불과 30분만에“해남읍 민원 해결중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산림녹지과에서 사다리차를 동원해 나무베기 작업을 하는 인증사진이 게재됐다. 태풍의 중심권에 들었던 해남, 평균 207mm의 많은 비와 함께 순간 최대 초속 25.4m의 강풍이 몰아친 데 비해서는 피해 규모가 적은 편이다. 6년만의 태풍에 비상체계를 가동한 선제적 대비와 함께 SNS를 통한 실시간 대처가 숨은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해남군은 태풍 솔릭에 대비해 SNS 단체 대화방을 운영, 실시간 대처로 태풍 피해를 줄이는데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실과소장 및 읍면장, 일반 직원들까지 130여명이 가입된 단체 대화방은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알리고, 복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설됐다.23일 하루 동안에만도 300여건의 태풍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오후 접견실에서 김백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및 지사장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국민건강 백세시대를맛는 건강랭킹 1위” 지속 유지를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한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좌로부터 주인철 서부지사장, 한명덕 동부지사장, 김백수 본부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황인숙 복지건강국장, 송선근 북부지사장, 김오성 사회복지과장)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그룹별로 나눠 예산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국고보조사업 soc 집행실적, 예산규모 가중치 등 4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해남군은 당초 목표액 1460억 원보다 195억 원을 초과한 1655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13.4%를 초과 달성,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해남군 행정력의 신속성 및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명실상부한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군정의 총력을 기울여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해남군은 원활한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 설계비를 전년도 예산에 반영해 공사를 조기 착공함으로써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민간보조 사업 대상자 조기 선정 및 발주, 주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 문화축제인 ‘전남GT’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경주도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인 ‘전남GT’는 전신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포함해, 전라남도가 5년째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문화축제다.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 전남GT 대회 최상위 경주인 ‘전남내구 500’ 올해부터 참가 자격을 무제한 출력으로 조정해 튜닝 마니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출전이 예상된다. 또한 ‘전남내구 200’ 참가 자격은 220마력 이하 차량으로 일반 양산차의 참가기회를 확대했다. 메인 경주인 ‘전남내구’ 외에도 모터스포츠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경주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프로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최고 등급인 ‘캐딜락 6000’의 6라운드가 열린다. 시속 300km를 상회하는 폭발적 질주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에선 사상 최초로 전기차 대회인 ‘에코EV 챌린지’가 펼쳐진다. 일반 도로 상에서 효율성을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순천 거차뻘배마을과 곡성 봉정마을 두 곳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146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다. 나주의 천연염색 체험, 보성의 녹차만들기 체험, 여수의 간장게장 만들기, 갓김치 담그기 체험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순천의 거차마을과 곡성의 봉정마을에서는 도심이나 근교의 물놀이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없는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순천의 남쪽 별량면에 위치한 거차마을은 뻘배 타기, 갯고동 캐기, 칠게 잡기, 짱뚱어 잡기 등 다양한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8월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게 갯벌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뻘배체험은 어민들이 조개를 캐기 위해 이용하는 ‘널’을 체험용으로 제작해 한쪽 무릎을 꿇고 뻘배에 앉아 다른 쪽 다리로 갯벌을 박차고 나가 미끄러지듯 질주하며 칠게, 조개 등을 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거차마을 갯벌에는 칠게와 짱뚱어, 갯고동이 서식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잡아볼 수 있어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는 8월말 교육부 2차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앞두고 13일 순천대학교를 찾아 박진성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를 만나 대학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순천대는 지난 6월 교육부 1차 대학기본역량평가 결과 2차 평가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이달 말 2차 평가에서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평가를 받으면 정원감축 권고, 국가 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 등으로 대학 운영의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된다. 이에 따라 김영록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지역대학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교육부가 평가 기준에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대학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자체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대학과 정부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진성 총장은 “앞으로 ‘순천대 살리기 간담회’를 계획해 도와 함께 대학발전방안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이 도지사품질인증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제작비를 지원한다. 군은 도지사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의 특성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과 임산물, 그 원료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을 대상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장디자인 제작 지원 사업은 높은 품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엄선된 도지사품질인증 제품에 대한 시장 경쟁력 강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한다. 군은 제품의 얼굴인 포장재디자인 개발로 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구매동기를 유발하는 등 판매를 촉진,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로 안전한 농식품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한다. 친환경농업의 1번지 강진에서 생산‧유통되는 농식품을 비롯한 친환경 제조‧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포장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장디자인 개발·제작비 사업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강진군 친환경농업과(061-430-3134)로 문의
해남군은 올해 문내면 임하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지구는 예락리 일원 251필지 35만 3541㎡로, 8월부터 사업지구 내 편입토지에 대해 일필지조사와 재조사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측량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마치고 내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해남군은 임하지구에 대해 지난해 주민설명회의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서를 얻어 전라남도에 2018년도 지적재조사 지구지정을 신청,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바로 잡는 등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경계분쟁 해소와 재산권 보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가 점유한 현실경계 위주로 토지정형화, 맹지해소 등이 이뤄지도록 경계를 확정해 군민들의 토지이용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겠다”며“사업추진 동안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2013년 송산․백호․영신․영춘지구를 시작으로 2014년 통호지구, 2015년 사구지구,
전남 농업의 우수성과 친화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국제농업박람회의 2019년 행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11일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19 국제농업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신청을 했다. 이어 올 4월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용역을 수행하는 등 연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기재부를 수차례 방문해 농업의 활로 개척과 공익성을 알리는 행사의 당위성을 적극 설득해왔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농업박람회는 2012년과 2015년, 2017년에 이어 4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이 확정돼 국제적 박람회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로부터 예산 및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2019년 10월 17일부터 11일간 나주에서 개최되는 2019국제농업박람회는 35개 나라 49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여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50만 명의 내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된다. 특히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이전 박람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