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최초 연구개발기관으로 평가되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이 여수국가산단 삼동지구로 이전을 시작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2월 건립을 시작한 KCL 호남사업본부 광주·전남·제주지원 청사가 지난달 준공됐다. 3개팀 19명 규모인 KCL 광주·전남·제주지원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광주에서 여수로 이전을 마친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KCL 청사와 함께 삼동지구에는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센터 연구동도 준공됐다.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센터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자원 선순환의 핵심인 이산화탄소 전환·활용(CCU) 산업 육성을 위한 시설이다. 전체 센터는 국비와 도·시비, 민자 등 219억 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건립 예정이다. KCL 청사 이전과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센터 건립은 지난해 9월 여수시와 전라남도, KCL, 한국화학연구원(KRICT)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네 기관은 삼동지구에 CCU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삼동지구 내 연구개발기관 유치는 신산업 개발과 연구원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진군(군수 이승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지부장 김재명)은 지난 4일 2018년 강진군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11월에 처음 노조가 설립되어 2007년에 단체협약을 체결했던 강진군과 강진군 공무원 노조는 11년 만에 단체협약을 갱신하는 협상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승옥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 법내 노조로서 지위를 확보한 강진군 노조와 단체교섭을 시작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직장문화를 건전하게 변화시키는데 함께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이에 김재명 지부장은 “지역 경제의 어려움 등 함께 노력해야 할 일이 많다”며 “부패하지 않은 효율적인 조직이 되어 지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하고 모범적 교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부터 시작된 강진군 단체교섭은 노사 각 8명씩이 실무위원으로 나서 기존의 단체협약을 갱신하게 된다. 노사는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를 갖고 읍면 일숙직 재택근무화, 구내식당 운영, 다면평가, 인원의 충원 등에 대하여 노사 간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강진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은 지난 20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2005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 총 2억 5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1천만 원 이상 기탁을 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강진군 산림조합은 우수조합원 건강검진,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탁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조합원과 강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가우도짚트랙 이점열 대표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16년 10월 강진군과 위탁협약을 맺고 가우도 짚트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을 보답 하기위해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 하고자한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진지회에서도 “강진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따뜻한 기탁금을 강진군의 인재육성과 강진 교육 발전을 위해
광주광역시는 남구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 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AMT)’의 네이밍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광주시는 2014년 12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된 후 미디어아트 관련 예술, 기술, 연구, 생산, 교육, 네트워크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 등을 조성하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AMT)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부지면적 5457㎡에 미디어아트 파크(4547㎡)와 플랫폼(건축면적 1000㎡, 연면적 1만1000㎡)이 들어서며 2019년 착공할 계획이다. 플랫폼은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퓨처랩, 상설 전시실, 컨벤션, 세미나실, 교류센터, 기획전시실, 딥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시는 접수된 네이밍 아이디어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등 8개 작품을 선정, 상금 총 27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사업명 등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공모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 시정소식 내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오는 11일까지 이메일(yangsug@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 문의 : 문화예술진흥과(062-613-3461) 한편, 유네스코 미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8 양성평등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남녀 모두를 정책 수혜대상으로 포함하는 성 주류화를 장려하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평가를 실시했다. 함평군은 단위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 이수, 성인지 정책 추진 우수사례, 위원회 여성위원 위촉비율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양성평등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군은 앞으로 성별영향평가제도를 군 전반으로 확대해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정책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여수시청 앞 로터리에 설치된 13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불을 밝히며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시청 앞 로터리와 여서동 로터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2월 6일까지 점등된다.
울산시는 12월 4일 오후 7시 KBS 울산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최종규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브랜드 ‘자원봉사 BEST-ULSAN’의 주역으로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3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와 사회공헌 협약기업 임직원을 초대하여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참석자들 간의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장의 축사, 2018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순서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유공자’에는 현대자동차 함월회 등 46개 기업·단체·개인이 울산시장 표창을, 다운동 자율방재단 김은희 씨 등 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또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인생 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책누리 작은도서관 봉사회 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한다.
국내 최대 도시디자인 국제학술대회인 ‘2018 국제도시디자인포럼’(이하 ‘도시디자인포럼’)이 29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도시디자인포럼은 ‘도시디자인, 광주다움을 찾다!’라는 주제로 광주다움이란 도시디자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회식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시민, 도시설계학회, 건축사협회, 건축학회, 건축학과·디자인학과 교수 등 국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획일적인 도시디자인에서 벗어나 건물과 도로, 마을과 골목 등이 광주만의 고유하면서도 독특한 색깔을 담을 수 있도록 마련한 담론의 장에 참석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정 부시장은 또 “사람, 도시, 디자인, 경관, 역사, 건축물 등 다양한 요소들이 도시의 정체성을 만든다”며 “도시의 정체성과 광주다움을 이야기하고 논의하는 청년·학생, 관계전문가, 교수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번 포럼의 큰 에너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의 광주도시디자인 비전소개와 김우영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허구적 이분법 도시에 관한 소고’를 주제로 한 기
지난 27일 정읍 여성문화관에서는 ‘2018 여성문화관 작품 전시·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에는 프로그램 수료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유진섭 정읍시장 내외와 정읍시의회 최낙삼 의장이 참석하여 여성문화관 강사 대표, 수강생 대표와 함께 『정읍사랑 화합 퍼즐맞추기』 행사를 가졌다.한 사람 한 사람 조각마음을 붙여가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이 실현되는 퍼즐판이 완성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를 터뜨리며 환호했다. 2018년 여성문화관 프로그램은 모두 42개 반이 운영됐으며, 이날 수료생들은 그간 배운 기량을 뽐내며 발표회를 축제장으로 만들었다.댄스반의 화려한 벨리댄스와 경쾌한 라인댄스 공연에 이어 영어반의 터치바이터치, 중국어반의 월양대표아적심, 할머니 가곡반은 사랑의 2중창을 원어로 불러 아름다운 감동을 주었다. 특히 기타 연주는 첫 오프닝 연주부터 앙코르를 받는 등 발표자와 참석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발표회장을 메웠다. 행사에 참석한 유 시장은 “정읍여성문화관이 건물이 30여년이 지나 시설이 많이 낙후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들이 더욱 많이 이용하고 정읍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