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으로 함평군민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주민 배려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협상을 진행하자” 이윤행 함평군수는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성환종축장) 이전 관계자 면담에서 이 같은 협상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윤행 함평군수, 박범영 축산자원개발부장,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성환종축장 이전과 관련한 공통 관심 사항을 논의했다. 축산자원개발부 측 관계자는 “성환종축장이 함평에 이전되면 함평은 물론 전남 축산업의 위상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또 지역에 200여 개에 이르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이주민 생활안정대책 등 이주민에 대한 지원은 성환종축장 이전 과정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이라며, “이주민 지원정책을 기반으로 각종 SOC 사업 유치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함평군과 축산자원개발부가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답했다. 이처럼 두 기관은 성환종축장 이전이 축산업과 지역 발전을 유도할 것이
완도군은 ‘2019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지난 14일 금일읍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읍민과의 대화에 앞서 먼저 ‘서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인 ‘약산~금일 간 연륙교 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으며, 수산물 소비 촉진 방안 등에 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금일읍민들은 ‘다시 시작합시다! 함께 뜁시다!’을 뜻을 담은 운동화를 신우철 군수에게 전달하는 등 연륙교 건설에 대한 바람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2019 현장소통 이동군수실을 통해 금일읍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을 하고 있는 신우철 완도군수 *사진은 약산~금일 연륙교 건립을 바라는 4천 금일읍민들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 *사진은 약산~금일 연륙교 건설을 위해 더 힘차게 뛰어줄 것을 바라는 마음에서 신우철 완도군수에게 운동화 전달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대표여행사연합 대표단을 초청하여 강진군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강진만생태공원 등 기존의 관광지는 물론 최근 조성된 다산베아채CC 등 신규 관광자원들을 투어하고 한정식, 회춘탕, 병영돼지불고기 등 강진의 대표적인 맛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대표여행사연합 소속의 대표 등 관계자들을 초청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강진군 관광자원의 매력을 홍보해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모객 등을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유귀석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장은 “강진만생태공원의 갈대, 강진다원에서 백운동원림으로 이어지는 코스, 바다를 조망하는 신규 골프장과 요트와 제트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에 가우도와 짚트랙 등 수 많은 관광자원이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며 “매력 있는 강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회사 고객들에게 홍보하면 소구력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망언 의원의 퇴출과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광주시민들의 함성이 금남로에 울려 퍼졌다. ‘자유한국당 망언의원 퇴출 및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16일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자치단체장, 5·18단체 회원, 시민단체 회원, 시민 등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월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가 개최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5·18을 부정하고 왜곡한 세력들에 대한 강력한 단죄를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평온했던 금남로가 울분으로 가득찼다. 80년 5월 자행되었던 총칼의 학살이 망언의 학살로 이어지고 있다”며 “5·18민주화운동은 법적으로, 역사적으로 이미 검증받고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민주역사인데 자유한국당 망언자들이 5·18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5·18이 폄훼되고 왜곡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의원을 자유한국당과 국회에서 제명하고, 검찰과 법원은 망언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부 사무실 2층에서 진행됐다. 회장 이 · 취임식과 정숙이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의원들, 그리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명임 회장(71세)은 “그간의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협의회로 이끌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따뜻함과 세심함 등 여성단체의 특 · 장점을 잘 살려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임 회장은 5년 간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역임하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봉사활동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김장담그기, 목욕 · 연탄 나눔 행사 등을 주도해 귀감이 돼 왔다. 황인홍 군수는 “신임회장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우리 군 여성들의 당당함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회원들 간에 또 협의회와 군이 함께 이룩해 갈 위대한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6년 활동을 시작해 현재 9개 단체 6백여 명의 회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인 자동차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성사시키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R&D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광주발전의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11일 2019년 제275회 첫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민선7기 지난 7개월은 시의회의 도움 속에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며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킨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2019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2019년 ‘10대 핵심시책을 제시했다. ‘10대 핵심시책’으로는 첫째, 광주형 일자리 사업과 3대밸리사업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투자 협약’이 체결된 만큼, 투자자를 모집하여 조기에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공장건설을 착공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설법인은 광주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시민들이 소유하고 참여하며 사랑하는 ‘시민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 다는 복안이다. 특히, 빛그린산단을 광주형 일자리의 대표적 산단으로 육성하고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범국민적 홍보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역에서 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수리와 달이가 마침내 광주를 벗어나 서울에 왔다”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온 세계 수영의 달인들을 모두 모아서 술술 잘 치러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북한에 대회 참가를 공식 제안했다.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 공연단을 보내주실 것을 공식 제안한다”며 “대회 슬로건처럼 평화의 물결 속으로 모두 빠져들기 위해서는 북한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가능하다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처럼 일부 종목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꾸려서 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 총리는 “내주 화요일(19일)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를 열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지원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수영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시장은 “이번 수영대회는 광주에서 개최하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내달 1일에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을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정신인 자주∙자강∙화합∙평화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 시민 통합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하여 개최키로 했다. JCI태인청년회의소(회장 박민우)가 주관하고 정읍시와 국가보훈처,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시 등 10개 보훈단체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는 오는 3월 1일 10시부터 태인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태인3.1운동기념탑 참배 후 태인초등학교에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기념식과 시가행진 퍼레이드,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회 행사와 달리 전문 연극단의 태인지역 3.1운동에 대한 재현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손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 등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국난에 처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2019년 황금돼지해 설 연휴 직후인 지난 7일 강진읍 남성리 소재 수성당(회장 이향수)에서 군 발전 및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신년하례식이 개최됐다. 수성당은 조선 고종대인 1885년 창건돼 1894년 동학농민혁명 때 소실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로 회원들을 중심으로 강진지역을 지키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 앙양과 모범적인 운영으로 명망이 높다. 2019 신년하례식에는 민선7기 강진발전을 진두진휘하고 있는 이승옥 군수, 조상언 주민복지실장, 이준범 강진읍장 등이 하례식에 참석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은 신년하례식에서 회원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최근 ‘탐진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강진산단 분양 등 투자유치 성공, 다산베아채골프장 개장 등에 대해 축하하고 우리 군이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이향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성당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생각할 때 우리 회원들의 책임이 무겁다”며 “우리 회원들이 건강하고 화합하여 지역사회를 이끄는데 모범이 되자”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설 연휴 후 첫 출근하고 바로 수성당을 찾았다. 사회의 지도층인 회원 분들이 군정 발전을 위해 자문도 해주고 직접 참여도 해 달라”고 요청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