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의기투합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8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사상생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공동협약서에 서명하고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시와 5개 구청은 “지난 1월14일 전국 최초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기업에게는 적정한 수익을 보장하는 ‘노사상생 도시 광주’를 선언했다”며 “현대차와의 자동차공장 투자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주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5개 구청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합리적 노사문화 조성 공동 추진 ▲노사갈등 예방을 위한 노사상생 프로그램 개발 협력 ▲노사갈등 발생시 평화적 해결 노력 ▲노동자 자존감 회복 및 기업육성 시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협약 이행을 위해 공동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체계된 협약은 사람과 돈과 기업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3·15의거를 마산 시민봉기를 촉발하고 4·19혁명의 전국적인 불길을 당긴 도화선으로 평가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59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광주3·15의거는 민주공화국 100년의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위대한 발자취다”며 “1960년 3월15일 이승만 독재정권의 조직적 부정선거에 맞선 광주시민들의 봉기가 3시간 후 마산 시민봉기로 이어졌으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3·15의거는 역사적으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채 반세기 동안 어둠 속에 묻혀있었다”며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낮 12시45분 금남로에서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첫 시위인 ‘곡(哭) 민주주의 장송데모’가 일어났으며, 이날 오후 3시40분 마산의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시 광주 3·15의거는 4·19혁명의 전국 불길을 당기는 첫 진원지로서 선봉적 역할을 했으며, 훗날 5·18민주화운동을 낳게 했던 대한민국 민주화의 허리 역할을 수행했다”며 “그럼에도 광주3·15의거는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정치적·물리적 억압에 의해
제11회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축제가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이 주최 · 주관한 가운데 지난 16일과 17일 양 일 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구천동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16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군의회 유송열 의장, 문은영 의원, 전라북도의회 황의탁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주민과 관광객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고로쇠 축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덕유산고로쇠 수액이 축제를 통해 주민소득을 높이고 주민화합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폭제가 된다는데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맛과 품질, 효능 면에서 단연 으뜸인 덕유산고로쇠가 모쪼록 관련 임가 소득원으로서, 또 청정무주의 명성을 높이는 보물로서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식 이후 각설이 품바공연으로 이어진 축제는 노래자랑과 고로쇠 인절미 떡매치기, 고로쇠 빨리 마시기 대회,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가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 고낙춘 대표는 “올해도 덕유산고로쇠 수액을 맛보시기 위해 찾아주신 분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무주구천동의 아름다움과 깨끗함을 담고 있는 고로쇠 수액이 미세먼지로 혼탁
전남 강진군은 지난 13일 관광객들의 편의증진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를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강진군종합관광안내소’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강진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군청 옆에 마련됐으며, 연면적 137.4㎡ 규모로 관광안내실과 강진군 홍보 영상실, 농․특산품 전시실 등을 갖췄다. 군은 관광안내소를 통해 백운동 원림, 다산초당, 가우도 등 유명 유적지와 관광지를 보다 널리 소개하고 ‘강진청자축제’와 ‘강진만갈대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강진만생태공원과 사의재 저잣거리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광정보 제공, 교통·숙박·음식점 안내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번에 개소한 관광안내소는 2006년에 지어져 12년 동안 운영해 오던 군수 관사를 폐지하고 군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관사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기 전 임명직 관선시대 유물로 민선 이후 전국 지자체에서 폐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강진군도 연 600만 원이 넘는 운영예산을 군민들의 세금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승옥 군수는 후보자 시절부터 군수 관사
KBS 1TV 간판 교양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이 10년 만에 함평을 다시 찾는다.11일 함평군에 따르면, ‘TV쇼 진품명품’ 함평군편 녹화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진행된다.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 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은 전문가 감정을 통해 시청자가 소장한 고미술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미술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KBS 인기 장수 프로그램이다.강승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출장 감정에서는 고서화(그림)는 고금관, 고서(글씨)는 김상환, 도자기는 김준영, 민속품은 김경수 전문 감정위원이 접수된 의뢰품을 무료로 감정한다.다만 고(古)화폐와 우표, 수석(돌), 화석 등은 당일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는 관계로 이번 감정대상에서는 제외된다.군은 오는 3월 20일까지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감정 받을 고미술품에 대한 접수를 받는다.감정을 원하는 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접수 후 녹화 당일인 26일에 개인 소장품을 가지고 참석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061-320-1433)으로 문의 하면 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각계의 입장권 구매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섭 시장, ㈜인평 박춘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평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증서’를 전달했다. ㈜인평은 1985년 창업해 부동산 개발분야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을 쌓은 비주거용 부동산 분양․임대업체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등에 동참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입했다. 또 양재에 리뉴얼 오픈하는 하이브랜드 쇼핑몰 ‘La Citta’ Della MOda’(라시따델라모다) 외벽에 광주수영대회 홍보물을 부착할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박상균 보광건설 사장, 김선남 전남매일신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광건설, 전남매일신문 등 2개 기관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사전 예약증서’를 전달했다. 보광건설은 2017년 주택부문 시공능력 광주지역 1위, 전국 69위를 기록한 지역 중견건설업체로 아파트 브랜드 ‘골드클래스’로 전국적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전남매일신문은 지역언론 창달은 물론 5·18 마라톤대회,
① 일자리 창출을 간절히 염원하는 지역사회의 ‘절실함’ ② 노동존중과 투자환경 조성에 대한 ‘확실한 비전’ 제시, ③ 단체장의 강한 추진력이 시장 “꼭 성공시켜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박병규 특보 “지방주도·정부·정치권 지지로 만들어낸 첫 성공사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상생형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회’가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제조업과 고용절벽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른 광주형 일자리의 의미를 공유하고, 전국으로의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박병규 광주시장 일자리정책특보의 발제, 지명토론자들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비결로 일자리 창출을 간절히 염원하는 지역사회의 ‘절실함’, 노동존중과 투자환경 조성에 대한 ‘비전제시’ 그리고 ‘단체장의 강한 추진력’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지자체 주도의 사회대통합형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이라고 소
전남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성전면 월출산 아래에 위치한 「강진 백운동 원림(康津 白雲洞 園林)」 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고시 되었다고 밝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白蓮堂, 강진군 성전면)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고려 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이며, 계곡 옆에 ‘백운동(白雲洞)’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정(內庭, 안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 ‘유상곡수’의 유구가 남아 있고, 화계(花階, 꽃계단)에는 선비의 덕목을 담은 소나무, 대나무, 연, 매화, 국화, 난초가 자라는 등 조선 최고의 별서(別墅) 원림 중 하나다. 이 원림을 조영한 사람은 조선시대 이담로(李聃老, 1627~1701)로 호는 백운동은(白雲洞隱)이다. 그는 손자 이언길에게 유언으로 ‘평천장(平泉莊)’의 경계를 남겨 후손들에게 전함으로써 이 원림이 지금까지 잘 보존되게 하였다. 별장으로 사용하던 백운동 원림은 이후 증손자 이의권(17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6일 지역 예비군 중대본부 회의실에서 훈련을 위해 모인 예비군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 사업을 홍보했다.이날 일자리 관련 전문 상담사들은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일자리카페 사업을 비롯해 전남 청년 마을로 사업,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사업 전반을 홍보했다. 특히 전남도내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전남 청년 내일로 사업은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어 이날 모인 예비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재 전남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사업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중 전남지역 거주자이거나 거주예정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 취업정보취득 등 체계적인 일자리 서비스도 함평군청 민원실 일자리센터나 청년일자리 카페(함평읍 카페 드롭탑)를 방문하면 누구나 제공받을 수 있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청년취업이 활성화돼야 함평에게도, 전남에게도 미래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모이는 장소 어디든 찾아가 청년일자리 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