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4월 13일 오후 4시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에서 기획 프로그램 별관 살롱의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별관 살롱은 지성인을 초청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주제로 이 시대 삶과 문화를 만나보는 인문 프로그램이다. □ 2024년 별관 살롱 주제는 '대가(大家)의 2세들'이다. 부산을 빛낸 독립운동가·예술가·인간문화재 등의 후손을 초청해 업적을 환기하고 인간적 면모를 확인하고자 한다. ○ 올해 별관 살롱은 한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가(大家)의 자녀를 초청, 이들의 기억을 통해 이제는 고인이 된 대가(大家)의 공로를 되새기고 인간적인 면을 환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출연자는 ▲사진작가 고(故) 최민식 님의 2세 최유진 님(4월) ▲화가 고(故) 김종식 님의 2세 김헌 님(5월) ▲독립운동가‧예술가 고(故) 한형석 님의 2세 한종수 님(6월) ▲작곡가‧성악가 고(故) 금수현 님의 2세 금난새 님(7월) ▲인간문화재, 동해안별신굿 전승자 고(故) 김석출 님의 2세 김동연 님(8월)이다. ○ 대가(大家)라 일컬어지는 이들 모두는 한국 근대 문화‧예술 분야에서 개척자 역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2일 오후 경남 대표 봄축제인 제62회 진해군항제의 개막전야제에 참석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기원하며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전야제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환태 (사)이충무공선양위원회장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와 합창단의 식전공연, 개막선언, 프로포즈 이벤트, 가수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해군항제는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낭만이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벚꽃축제”라며 “방문객들께서는 이번 진해군항제에서 가족과 연인 모두 함께 다가오는 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3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봄의 왈츠, 우리 벚꽃 사랑할래요?’라는 슬로건으로 여좌천, 중원로터리, 경화역, 진해루 일대에서 벚꽃과 군항제의 특징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추모대제, 승전행차를 비롯하여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야간행사와 군부대 개방행사, 벚꽃 문화마켓, 이충무공 아카데미, 군항제 가요대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진주시는 22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신규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기록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기록물 관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작년 및 올해 신규 임용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록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기록물 관리 실무 능력을 높이고 기록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기록물의 생애주기에 따른 기록물 관리 절차와 기록물 유형별 관리 방법에 대해 배웠다”며 “현장에 돌아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여겨져 유익했다”고 말했다.장경용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여 진주시의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 문화를 지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2일 오전 11시 상동면 대포천 일원에 은어 치어 1만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방류에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 직원, 김해시 관계자, 상동면 유관기관장 및 면민, 인근 초등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류한 은어 치어는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키운 것으로 대포천에서 서식하다 9~10월쯤 마리당 1만~5만 개의 알을 산란하며 부화한 은어는 낙동강 하류로 내려가 성장한 뒤 내년 봄 다시 대포천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토속 어종인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으며 살에서 오이향 또는 수박향이 나서 고급 식재료로 평가된다.시는 은어 치어를 보호하기 위해 대포천 은어 치어 포획 금지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으로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방류로 대포천 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으로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전략작물직불제’란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식용옥수수 등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며, 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법에 따라 등록된 농지, 1998년 1월 1일 이후 조성된 농지로서 농지법에 따라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활용될 수 있는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지이다.하계 조사료 대상 농지도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조사료)을 받은 농지, 2023년 벼를 재배한 농지,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참여 농지 등으로 확대됐다.지급 단가는 동계작물의 6월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 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하계에 두류·가루쌀 재배 시 ha당 200만 원, 하계조사료를 단일 재배 시 ha당 430만 원, 식용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또한 동계에 밀 또는 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할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는 전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5차 보고서’를 한국시간 오늘(21일) 오후 18시(영국시간 오전 9시) 온라인 웨비나(Web Seminar)를 통해 발표했다. □ 이번 시의 순위는 글로벌 금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 기록한 최고 성적으로 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했으며, 2022년 하반기 29위에 이어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부산의 최근 5년간 GFCI지수 변화> ※ 부산 순위 변동: 51위(’20년 상) → 36위(’21년 상) → 30위(’22년 상) → 37위(’23년 상)→ 27위 □ 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분야 GFCI 34(`23.9
강진군이 20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강진군 작천면 갈동리 일원에 밀원수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양봉협회 김상권 회장 등 회원 30명, 지역주민, 관내 초등학교 학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해 산림 1ha 밀원수(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나무)인 헛개나무 1,000여 본을 심었다.특히, 올해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산업의 지원과 생태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꿀벌 살리기 캠페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심은 헛개나무는 기존에 익히 알려진 아카시아나무에 비해 꿀 수집량이 약 8배 많이 수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ha 기준으로 아카시아는 38kg, 헛개나무는 무려 301kg에 이른다.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7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52ha, 큰나무 조림 13ha 등 총 80ha에 13만여 본의 묘목을 조림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꿀벌과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양봉산업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
연일 포근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수선화가 개화를 시작해 노란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진주시 산림과는 작년 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달빛정원을 비롯한 곳곳에 왕수선화와 미니수선화 구근 3만 5000여 개를 식재, 진주의 수선화 명소로 새롭게 탄생시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 해 동안 영양분을 머금고 번식한 수선화는 올해 더욱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오는 30일 봄축제를 앞두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수선화뿐만 아니라 목련,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화려한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곧 만개할 질매재의 벚꽃과 어우러져 월아산의 봄날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오셔서 봄꽃 나들이도 하시고 새로 개장한 산림레포츠 시설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며 “다양한 봄꽃을 더 심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2024년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8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여 디지털 보편권·접근권을 확립하고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2개 과제를 대상으로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1개 기관, ‘취약청소년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2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시는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모를 신청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과제로 2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공모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도 복지분야 사회복지종사자 대상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사업으로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2년 동안 약 10억 원의 국비를 사업비로 획득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 쓰기 등 기초 문해교육뿐 아니라 맞춤형 디지털 교육까지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문해강사를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할 계획이다.문해강사는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교육 기회를 놓쳐 기초 능력인 읽기·쓰기·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저학력자를 대상으로 초등․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