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동구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열린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 ‘민주의 종 타종식’ 행사에 참석해 종을 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진영 행안부 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김동찬 광주광역시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정종제 광주광역시시행정부시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했다. / 광주광역시 제공
무안군(군수 김산)은 15일 “2019 미스코리아 전남·제주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眞 임아라(25세,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재학), 善 강지수(24세, 장안대 항공관광학과 졸업), 美 최형전(24세,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졸업)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4,104천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임아라(眞), 강지수(善), 최형전(美)은 지난 2일 전라남도 남도소리울림터에서 2019 미스코리아 전남·제주지역 예선대회가 열려 당선되었으며, 이날의 시상금을 승달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탁한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7월에 열리는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80명에게 18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
지난달 26일 개막한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여전한 ‘티켓파워’를 과시한 채 지난 6일 폐막했다.7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함평나비대축제가 관람객들의 호평 속 6일 폐막식을 끝으로 11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올해 나비축제는 잦은 비와 타 축제 기간과 겹치는 악재에도 지난해 보다 4만여 명 늘어난 31만 666명의 총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KTX 함평역 정차, 승차권과 결합한 축제 입장권 할인 판매 전략이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먹혀들었다는 평이다.입장료 수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군민 무료입장 탓에 지난 2017년 기록했던 최고 입장료 수입(9억 8200만 원)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해 보다 1억 5천여만 원 늘어난 9억55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사실상 최근 10년 새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9억 원의 축제개최비용을 상회하는 입장료 수입을 달성해 전국의 몇 안 되는 흑자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한 축제장 내 각종 판매장 수입도 화려하다.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은 지난해보다 1억 5천여만 원 늘어난 4억 25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여기에 각종 판매장 매출과 부스 임대료 수입
전남 서남권 조선산업 집적지인 목포․해남․영암 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이 2년 연장돼 조선산업 및 지역경제 활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목포․해남․영암 지역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연장 기한은 2021년 5월 28일까지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특정 지역의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빠질 경우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특별한 지원을 하기 위해 지정된다. 목포・해남・영암지역은 조선산업의 극심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5월 29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근로실직자・소상공인・중소기업인 지원 및 중소형 조선 기술 개발과 사업다각화 기반 구축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분야에 1천864억 원이 지원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월 위기지역 지정 이후 지역 조선산업과 지역경기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조선업 생산지와 종사자, 생산량 등 주요 경기지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나 지역경기 침체가 지속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
“올해 나비축제를 위해 지난 20년간 쌓아온 축제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정말 정성껏, 풍성하게 준비한 올해 축제에 많이들 찾아주셔서 나비축제의 새로운 20년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함평나비대축제가 오는 4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총 11일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나비와 함께하는 봄날의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24종 15만 마리의 나비는 물론, 33종 42만 본의 다양한 초화류, 60여 종의 공연․체험프로그램들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먼저 축제장 입구 황소의 문에서는 거대한 뿌사리(황소의 방언) 모형과 고목뿌리(팽나무)가 관람객들에게 첫 인사를 건넨다. 동선을 따라 중앙광장에 들어서면 커다란 항아리를 이용한 포토존과 야외 나비생태관, 은은한 향기의 꽃완두콩 허브길이 반긴다. 특히 절도미수사건과 100억 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최근 잇단 관심을 끌고 있는 황금박쥐 조형물(순금 162kg, 은 281kg)이 중앙광장에 첫 선을 보인다. 지금껏 축제장 인근 황금박쥐 생태전시관에 상시 전시됐던 황금박쥐 조형물이 중앙광장 등 야외로 나온 것은 지난 2005년 제작 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후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 '제49주년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시각 스님, 시민 등 참석자들과 깨끗한 지구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에게 물려주자는 의미로 1회용품 줄이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시는 18일 오후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부산‧경남권 여행사 관계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12세계박람회재단, 엠블호텔, 히든베이호텔, ㈜여수예술랜드리조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이사부크루즈 등 12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먼저 재부산여수향우회 회원 15명에게 여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여순사건의 아픔과 치유, 희망찬 미래를 그린 웹 드라마 ‘동백’을 상영했다. 다음으로 여수의 특색을 국제해운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호국충절 도시, 관광휴양도시, 해양수산도시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빨라진 교통과 풍부한 숙박시설, 여수밤바다, 진남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주요 볼거리와 사계절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밤바다 낭만여행, 해양레저스포츠 등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추진 계획인 교량박물관과 루지테마파크, 챌린지파크 등에 대해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는 매년 관광객 1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다”면서 “부산‧경남권 관광객이 여
건강한 쌍둥이 출산을 축하드립니다. 이 아이들을 돌보고 키우는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책임감 있게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2일 오전 세 번 연속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된 고성진·진윤순씨 부부를 광주 북구의 한 병원으로 찾아가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건강한 쌍둥이를 그 것도 세 번 연속 출산한 것은 가정도, 광주시도, 병원에도 모두 경사다”면서 “보육을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만으로 두지 않고 사회가 함께 책임질 수 있도록 광주시는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일자리, 주거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부부에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달이 인형을 선물하고 오는 7월12일 광주세계수영대회 개막식 참석을 초청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09년 아들 쌍둥이와 2014년 딸·아들 쌍둥이에 이어 지난 10일 오전 딸·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세 번 연속 쌍둥이를 출산한 이 가구에는 광주시와 남구로부터 셋째아이 이상에게 지급되는 120만원(60만원씩 2명)과 쌍둥이 지원 50만원, 다섯째 이상에게 지원하는 200만
무주군은 5일부터 전국 모든 금융기관을 통해 상하수도요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확대 ·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이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무주군청 맑은물사업소 또는 거래 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다음 달 분부터 상 · 하수 요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할 수 있다. 무주군청 맑은물사업소 수도시설팀 곽길영 팀장은 “그동안은 농협에 한해서만 자동이체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자동 이체율이 최근 3년 간 꾸준히 늘었다고는 해도 52%에 그쳤었다”라며 “금융결제원과의 협약으로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은행을 통한 자동이체가 가능해져서 앞으로는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상 · 하수도 요금 징수율을 높이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민 박 모 씨는 “그동안은 농협 통장으로만 자동이체가 가능해서 주거래 은행이 다른 나 같은 사람들은 직접 가서 납부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라며 “이제부터는 다른 은행에서도 자동이체가 된다고 하니 납부 기한을 깜빡해서 요금을 미납하는 일도 없을 것 같고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