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 개선을 위해 ‘시민체감 신규 주차공간 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도심 내 다양한 유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교적 적은 예산과 짧은 시간에 주차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22억 원(시비 13억 원, 구군비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3,000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생활지역 내 주차난이 심한 ▲노후 공동주택 ▲도로 ▲유휴 공유지 ▲사유지 ▲학교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대상지별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노후 공동주택은 화단, 놀이터 등 활용도가 낮은 공동시설을 용도변경 후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보조금을 1면당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상향해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2024년도 내 집 주차장 갖기사업’ 지침도 개정했다. 사업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주민동의)를 거쳐 구군 교통과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로의 경우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3~4차로 도로에 야간시간대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이다. 울산경찰청과 함께 도로의 소통과 안전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추진할 예정이다. 유휴 공유지는 장기
남해군은 지난 29일 이권재 경기도 오산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관계자들이 남해군을 방문해 상호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남해군과 오산시는 상호 친선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지역 문화·관광·스포츠·산업경제 활성화, 농·축·수산분야 협력 및 지원, 민간 교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함께 심재철 오산시 교류협회장은 남해군 방문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남해군에 기탁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과 오산시가 소중한 인연을 맺은 만큼 공동의 발전과 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와의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꾸준히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친환경 수질 개선제인 EM흙공으로 주요 오염 하천의 수질을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천 수질측정망(21개 하천 30개 지점)의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상 오염 하천인 봉곡천 등 11개 지점에서 시민 참여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시민참여 행사와 연계해 한림면 단체장협의회 하천정화활동, 세계 물의 날 기념 하천정화활동,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 등에서 1,400개의 흙공을 투척했다. EM흙공은 80여종의 유용한 미생물이 공생하는 ‘미생물 집합체’로 EM 발효액과 황토 등을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을 정화하고 녹조, 악취를 제거하는 등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이다. 시민들이 참여한 EM흙공 던지기 수질 개선 활동으로 상수원수 낙동강의 수질 개선은 물론 수질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실천을 유도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수질 개선 활동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점오염원과 비점오염원 저감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용률 68.4%, 취업자수 1,497천명 달성을 목표로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지원을 중점으로 올해의 일자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는 임기 내 53만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으로 지난 27일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이 확정됐다. 올해는 총 249개 일자리 사업에 2조 1,998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대비 7,842개 늘어난 18만 9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산업인력수급을 위한 세대별 맞춤 일자리 지원 ▴미래산업 일자리 확대 ▴ 민간주도 일자리 확대 ▴지속가능 일자리분야 확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 ▴일자리정책 역량 강화 등 6대 핵심 전략과제와 21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특히 도내 산업 인력난에 따른 대책으로, 일자리 사업을 산업인력 수급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재편하여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 매칭에 주력하고, 미래 산업 인재 양성과 산업기반 조성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 조선, 방산 등 주력산업 고도화,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한 민간주도의 일자리 확대와 지역 고용 및 인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본부장 신형석) 소속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가족 체험 프로그램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하며, 4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국립공원 팔공산 기슭에 있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4월부터 가족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4월 27일(토) 10시, ‘차와 명상–달콤달달 전통다식 만들기’에서는 다도와 명상을 하며 가족 전 세대가 체험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프로그램은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방짜 유기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명상, 다도,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이봉주 선생의 작품인 ‘좌종’도 체험해 볼 수 있다.가족 단위 참가자 30명을 모집하며,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체험 프로그램은 방짜유기박물관 재현실 로비에서 진행된다. 문의 사항은 ☎053-606-6172로 연락하면 된다.대구방짜유기박물관장을 비롯한 대구시 공립박물관 3개관 관장을 맡고 있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올해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다도와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3~4월 건조기를 맞아 전북자치도가 지상과 공중 입체작전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봄철 적은 강수량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칫 입산객 실화나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대형산불이 우려되고 있다.따라서 전북자치도는 자체적으로‘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와 신속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산불은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북자치도는 산림청,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산불 예찰 활동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이들 순찰과 예찰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산불 감시원 감시에서부터 먼거리 연기 등의 포착이 가능한 무인 감시카메라(CCTV) 감시, 심지어 공중에는 무인 항공기(드론)를 띄우는 등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작전을 벌인다.현재 도내 14개 시군에서 800여명이 주요 산 등에 배치돼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고, 700여명의 산불전문 진화대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초기 신속한 출동 채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무인 감시카메라(CCTV) 130여대가 궂은 날씨에도 연기와 화염 포착 등 감시를 위해 연일 가동되고 있으며 첨단 드론 13대는 일정 시간 남원과
부산시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023년말 기준 97.3%로 거의 100%에 가까운 보급 현황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역은 주로 낙후된 도심 속 취약지역으로, 원거리 대규모 투자가 어려운 경제성 미달 지역이다. 즉, 배관 투자비는 높지만 사용량이 낮아 경제적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지역을 의미한다. 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국민의힘, 연제2)은 지속적으로 5분 자유발언과 임시회 등 의정활동을 통해 부산시에 에너지 취약 계층 지원과 부산도시가스에는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에너지 취약 가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경제성 미달 지역에 신규 도시가스 공급 설치 시 발생하는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하고, 부산시-구군 매칭을 통해 대상자 신청 및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부산도시가스 또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경제성 미달구간에 대하여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배관투자 재원 등 60억원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에너지 취약 계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구‧군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차적이고 단계적으로 마을 단위의 배관투자 재원을
밀양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봄철 대형 산불 예방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밀양시 전담당관과소장, 전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밀양시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과‘봄철 산불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봄철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등을 논의했다. 허동식 권한대행은“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크고 작은 산불 발생이 많은 계절이다”라며“산불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와 소각 행위 근절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28일 정부가 기업·지역 주도의 신속한 투자를 위해 발표한 ’2차 투자 활성화 방안’에 ▲미활용 산업 유휴부지 야적장․주차장 사용 허용 규제개선, ▲장생포선 철도부지 활용 등 2개의 울산지역 투자사업이 포함됐다. 이에 울산시는 정부 지원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이 가능해져 기업의 신속한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환영의사를 밝혔다. 우선‘미활용 산업 유휴부지 야적장․주차장 사용 허용 규제개선’의 경우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단지(클러스터) 구축사업,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와 관련한 주차장 및 야적장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건으로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하지만 현행법상 임차 사용이 불가해 법령 개정 외에는 대안 마련이 어려웠다.이에 울산시는 산업부와 기재부에 미활용 산업유휴 부지의 임시사용(임대) 관련 규제개선을 지속 건의한 결과, 올해 하반기 산업집적법 개정을 통해 산업현장으로 적용돼 해결이 예상됨에 따라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중지 장생포선 노선폐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운행 중지된 폐선부지를 공장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