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완도산 전복과 수산물에 관심을 갖고 있는 홍콩 바이어 및 유명 쉐프를 초청하여 글로벌 수산물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완도 전복 및 수산물을 알려 홍콩 수출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완도군과 수협중앙회 경제 기획부가 협력하여 홍콩 현지 우수 바이어 7명, 5성급 호텔 쉐프 10명을 초청했다.완도를 찾은 방문단은 케이코어, 사우스차이나 씨펌, 아얏하버뷰호텔 총지배인, 중국 홍콩쉐프 협회 회장, 로얄플라자 중식 책임자, 페더럴 레스토랑 그룹 총괄 쉐프 등이다. 방문단은 완도군 농공단지에 위치한 전복 제조 시설을 견학하고, 장보고 기념관과 해조류센터를 방문한 후 완도 망남리의 전복 양식장 및 가공 시설을 찾아 전복 양식 과정을 자세히 살펴봤다.이어 3일에는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요리 시연회’에서는 박계영 GIL(길)식문화전략연구원 대표의 전복을 활용한 조리법 강의와 함께 전복 채소죽, 전복장, 전복 버터구이 등의 요리 시연이 진행됐고, 이후 홍콩 대표 4명 쉐프들이 중국 스타일의 전복 요리 레시피를 선보였다.정석호 완도 부군수는 “이번 완도 방문을 통해 완도 수산물이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300만 번째 방문객이 7월 3일(수) 오전 12시경 입장했다. 지난해 545만 명이 다녀간 국가정원의 3백만 번째 손님은 8월 18일에 입장해 올해는 작년보다 46일 빨리 맞았다.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시의 적극적인 순천방문 홍보활동에 힘입어 방문객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올 상반기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품격의 ‘봄꽃향연’과 세계가 함께 하는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등 다양화와 차별화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7월 19일~ 8월 25일까지 ‘물빛축제’가 개최된다. 3회째를 맞는 물빛축제는 38일간 워터라이팅쇼, DJ치맥페스티벌, 라이트가든등 무더운 여름밤 시원함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가정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관람객 600만 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며“뜨거운 여름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물빛축제와 함께 시원하게 보낼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온 무더위를 맞아 동문 꿈틀정원 물놀이장과 서문 습지센터 물놀이장을 7월 2일부터 개장 운영 중에 있다.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나비마을 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저예산 생활밀접사업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많은 예산이 드는 대규모 SOC사업 대신 지역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를 융?복합하는 주민주도방식으로 추진운영된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자원(나비?국화)을 활용한 ‘나비마을 만들기’ 사업을 신청, 단계별 평가 (서면→현장→발표)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기존 유리온실을 활용한 국화분재 재배?나비사육 등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함평천 수변 탐방로 조성, 붉가시나무 탐방로 조성(천연기념물 110호) 등 경관휴식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사업신청 당시 전문가 자문 및 지역주민 의견을 대다수 반영한 만큼 기존 함평문화원과 인근 유휴지를 활용해 관광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문화공간 등도 함께 조성한다. 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체계적 사업계획을 만드
전라북도는 올해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각 시군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7월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대책본부장(안전차관) 주재로 개최되는 ‘장마 및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를 통하여 중앙부처 및 타 시도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전북도 대처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장마가 지난 6월 26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달 중순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하고 있고, 장마전선이 위치하는 지역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북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하면서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부터 30일 사이에 우리지역에 평균 41.5㎜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7월 6일부터 7일 사이에 장맛비가 예보됨에 따라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호우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기상상황에 따라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하여 배수펌프장 적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10여일 앞두고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위해 시민실천운동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6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광주를 찾는 선수, 임원, 관광객들에게 안전, 친절, 청결 등 국제도시로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총 14회에 거쳐 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3500여명이 참여한 ‘수영대회 손님맞이 시민실천운동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먼저 시는 지난 6월12일 수영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범시민 10대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안전한 광주 ▲친절한 광주 ▲청결한 광주 ▲질서를 잘 지키는 광주 ▲불법주차 안하는 광주 ▲대중교통 이용하는 광주 ▲불법 현수막 없는 광주 ▲음주운전 하지 않는 광주 ▲웃으며 인사하는 광주 ▲나눔이 넘치는 광주를 10대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1일에는 광주송정역에서 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플래카드와 안전한 광주, 친절한 광주 등 10대 실천과제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했다. 2일에는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영대회 손님맞이 캠페인을 이어 나갔다. 또한, 지난 6월15일부터 7월6일까지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해병대전우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4일부터 도로 구조개선을 위해 전면 폐쇄했던 농성지하차도를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먼저 1단계로 4일 오후3시부터 화정사거리에서 서구청 방면 지하차도를 일방향 개통한다. 이어 2단계로 7월 중순 서구청에서 화정사거리 방면으로 일방향 개통하고, 7월 말 3단계로 양방향 전면 개통한다. 1단계 개통 시기에는 지하차도 옆 도로 공사로 인해 화정사거리~백운광장 방면 우회전이 금지되므로 백운광장 방면을 가기 위해서는 화정사거리·군분로에서 미리 우회하거나, 지하차도를 지나 한국전력공사 서광주지부 앞 교차로에서 우회해야 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차단한 지하차도 옆 도로구간이 마무리돼 화정사거리~백운광장 방면 기존 통행로가 다시 이용 가능하고, 서구청~시청 방면은 지하차도 한방향을 개통한다. 다만 1단계에서 개통됐던 화정사거리에서 서구청 방면 지하차도는 공사 마무리를 위해 다시 폐쇄된다. 3단계는 농성지하차도 구간 도로포장, 도로표지판 등이 마무리되면 양방향 모두를 개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농성지하차도 공사 마무리를 위해 이번 단계적 도로 개통 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광주지방경찰청과 협의해 각종 안전
지난 27일과 28일 엑스포컨벤션센터와 유탑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9 마이스 여수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마이스‧컨벤션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마이스 관련 대학생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Better Yeosu, Future Mice’를 주제로 지역 마이스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첫날은 스마트도시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윤은주 교수가 주제강연에서 공공‧민간협력을 통한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장이 마이스도시로 성장하는 방안이라고 조언했다. ㈜링크팩토리 이형주 본부장은 ‘모든 베뉴(Venue)는 여가시간을 가지고 경쟁하며, 여수는 유니크(unique)한 여수 브랜드를 파는 도시 마켓팅을 해라’고 역설하면서, 도시 디자인과 마케팅에 대한 현장경험을 가감 없이 소개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학교 노동형 교수는 차별화된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MICE로 연결하고 창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자인 전문가인 스타피시 컴퍼니 김한상 대표는 디자인 씽킹에 의한 콘텐츠 서비스 전략을, 컨벤션 센터 주변에 관광인프라 시설 구축을 통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고양상공회의소 구
수십 년 길게는 백 년 만에 한 번 필 정도로 보기 힘든 대나무 꽃이 북면 1번 국도 옆에 활짝 피었다. 기술센터는 ‘신비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 꽃이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꽃이 핀 대나무를 보기 힘든 이유는 씨앗이 아닌 땅속에서 자라는 줄기로 번식이 이뤄져 매년 꽃이 피지 않고 꽃이 피면 뿌리가 완전히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이후 숨은 눈이 자라면서 다시 재생되지만 예전과 같이 회복되는 데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걸린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나무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얘기가 있다”며 “시민들도 꽃을 보고 소원을 빌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지난 28일 신광면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앞에서 함평출신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의 추모식을 거행했다. 신광면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는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유족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추모식은 약력소개 및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추모시 낭송,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나 권한대행은 추모사를 통해 “일강 선생이 남긴 항일 발자취는 오늘날 우리 군민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남아 있다”며, “우리 모두 선생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평화롭고 살기 좋은 함평 건설에 매진해나가자”고 말했다. 1886년 10월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 구봉마을에서 태어난 일강 선생은 일본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으로 망명해 신한청년단, 3·1 독립운동, 임시정부 활동 등을 주도하며 일평생을 항일 투쟁에 바쳤던 독립운동가다. 독립운동 자금으로 만석꾼 재산을 모두 처분한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군무장, 재무장, 국무위원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다 지난 1934년 48세를 일기로 일생을 마감했으며 지난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