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세계수영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북측의 선수단 참가 결단과 함께 150만 광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세계수영대회 개막 이틀 앞둔 10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을 요청하는 입장문과 함께 150만 광주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북한 선수단 참가 관련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없이 북한 참가를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소식이 없어 매우 유감이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역사적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북측 참가를 거듭 요청했다. 이어 “그간 체육은 이념과 정치를 뛰어넘어야 한다”라며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체육행사인 만큼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북미 관계와는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며 “북측의 광주대회 참가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전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이번 세계수영대회는 그동안 한반도 평화정착에 가장 견고한 지지자 역할을 해왔던 ‘광주’에서 개최된다”라며 “광주시민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때
광주광역시는 8일 우산동 우산빛여울채(옛 하남시영)아파트에서 노후 영구임대주택 공실을 해소하고 주민공동체재생 모델 구축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청년 주거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구임대주택 청년입주 사업은 영구임대주택이 갈수록 낙후되고 공실이 늘어나는 문제를 청년주거 문제와 복합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침체된 영구임대주택에 청년이 입주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활동으로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청년입주자는 우산빛여울채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면서 주거지원형·활동지원형·창업지원형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주택리모델링 비용과 프로그램 물품비, 창업연계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임대보증금은 임대료로 전환해 보증금 마련의 부담이 없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종제 행정부시장, 김광란 시의원, 김삼호 광산구청장, 노경수 광주도시공사 사장, 하남시영 공동체 재생TF위원, 입주민 등 50명이 참석해 지난 4월16일 입주한 청년주거 1호점 활동결과와 이후 활동계획 등을 청취했다. 광주시는 이곳에 입주한 청년활동가에게 주거지원 사업비, 광주도시공사에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또 투게더광산나눔재단에
최근 대기오염물질 측정농도 조작 등으로 감사원에서 특정감사를 실시하는 등 그간 관행적으로 이루어진 불법사례에 대해 전라북도가 재발방지를 위해 직접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우선적으로 오염물질 미측정 등 감사원에 지적된 위반사례에 대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5개 분야 8개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측정을 위한 행정인력과 측정장비 등을 대폭 보강하여 대대적으로 감시를 강화한다. 아울러, 기존「전라북도 측정대행업소 지도.점검 규정」을 대폭 손질하여 개선 종합대책의 실행력도 확보하면서,위반업체 명단 공개, 점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관련 업체 점검 시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미측정한 사례가 적발된 경우 상호간의 조작 등 허위측정을 묵인했다는 근거 자료로 활용하여 공동책임을 부여하도록 하였다. 배출업체는 오염물질 측정항목별 최소 소요시간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여, 측정업체에 위탁하였고, 측정업체에서는 업체별 기술인력, 측정장비 등 측정능력에 비해 과도하게 저가 수수료로 배출업체에 입찰하여 오염물질 항목별 적정 시료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무기계약직)노동조합이 지난달 17일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에 돌입한 지 10여 일이 지났다. 하지만 공무직노조 총 278명 중 일부인 30~40여 명이 파업 집회 현장에 동참하고 있어 군의 실질적 대민 업무에는 차질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과 공무직노조는 수년에 걸쳐 200여 차례 임금 교섭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공무직노조는 호봉제 전환시 공무원 9급 기본급 체계를 지급해 달라는 주장을 일관되게 펼치고 있다.하지만 강진군은 공무직노조가 요구하는 임금은 도내 2위권 임금 수준이고 재정자립도가 도내 22개 지자체 중 21위인 강진군은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도내 8위권 수준의 임금 안을 제시하였다.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공무직노조는 임금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였다. 이어 4차례의 조정 회의를 진행하였으나 결국 조정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공무직노조는 조정 기간 중에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여 파업 동의를 받아내고 6월 17일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6월 2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강진군 관계자는“공무직들에게 2019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위치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이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랐다. 유네스코는 6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를 열고 한국이 신청한‘한국의 서원’에 대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신청한 유산 38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으며 무성서원을 포함한‘한국의 9개 서원(정읍 무성서원,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장성 필암서원, 논산 돈암서원)’은 19번째로 심사 대상에 올라‘등재’유산으로 확정됐다. 유네스코는 심사결과‘한국의 서원’은 조선 시대 사회 전반에 널리 보편화 되었던 성리학의 탁월한 증거이자 성리학의 지역적 전파에 이바지했다는 점에 대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체계적인 관리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은 신라 말 태산의 태수를 지낸 고운 최치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태산사가 뿌리다. 태산사가 무성서원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숙종 때인 1696년이다. 예(禮)와 악(樂)
정읍 무성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전라북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식 등재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읍 무성서원은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번에 등재가 확정된 한국의 서원은 ‘무성서원(전북 정읍),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4일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유네스코에 제출한 최종 평가결과 보고서에 ’한국의 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권고‘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정읍시 칠보면에 위치한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은 지방관의 향촌민에 대한 학문 부흥을 목적으로 마을 가운데 세워진 서원이다. 원래 신라말 유학자인 최치원을 제향하기 위한 태산사였으나, 1696년 숙종 22년에 ‘무성’이라는 이름을 내리면서 국가 공인 서원이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 속에 살아남았던 전라북도 유일의 서원으로 최치원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가 오는 6일부터 해수욕장 5개소와 피서지 3개소를 개장한다. 개장 해수욕장은 방죽포, 유림, 장등, 안도, 만성리고, 피서지는 무술목, 모사금, 웅천해변이다. ■ 송림향 묻어나는 방죽포 해수욕장방죽포 해수욕장은 2백여 년 된 울창한 송림숲으로 유명하다. 송림숲의 향취와 주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인근에는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이 있다. ■ 조용하고 따뜻한 유림(거문도)해수욕장조용하고 따뜻한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바로 거문도 해수욕장이다. 거문도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기기 아주 좋다. 인근에는 거문도 등대와 동백숲, 백도가 있다. ■ 봉화산 자락이 담긴 장등해수욕장화양관광단지 조성지구 내에 있는 장등 해수욕장은 가막만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운 모래사장이 자랑이다. 백야대교와 여자만 일몰, 갯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 이름 그대로 편안한 곳…안도 해수욕장안도 해수욕장은 이름 그대로 편안한 곳이다. 확 트인 바다로부터 밀려오는 파도는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안도는 안도대교로 금오도와 연결된다. 해수욕 후 비렁길을 탐방해보는 것도 좋다. ■ 검은모래찜질 신경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갖가지 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해 기업 현장속으로 달려간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 지휘부와 경제부서장들이 직접 도내 주요 지역 산업단지 등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과 릴레이로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등 다양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5일(금) ㈜한솔홈데코에서 익산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침체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 청취에 집중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도는 물론 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기업 경영활동상 겪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 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규제 해소 등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릴레이 현장간담회 추진을 통해 전북기업들의 현 실태 파악뿐만 아니라 창업과 기업경영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공유해 좋은 일자리 창출 시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더불어 현장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를 듣고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 민관의 협업과 기업?노사 상생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전남 전 지역에 소통 가능한 광역무선중계망 구축을 완료해 오는 8월부터 디지털 무선통신을 활용, 지휘망과 작전망을 분리 운영해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4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소방업무용 무전기 디지털 전환을 시작한데 이어 올 6월에는 전남 전역에 디지털환경에 최적화된 78개소의 무선 중계국 설치를 완료했다. 이런 가운데 소방청 방침에 따른 주파수 변경 적용 및 표준화 기능설정이 마무리되는 8월 1일부터 지휘·작전망을 분리해 운영한다. 이번 무선 중계국 설치 완료로 전남 전역의 무선 적용범위는 약 89%로 크게 개선됐다. 디지털 기반의 광역 무선소통체계가 확보되면서 지휘·작전망 분리 운영은 물론, 컨트롤타워 기능이 한층 강화돼 효율적 현장지휘가 가능해졌다. 특히 소방서 관할 권역이 넓은 지역에서의 원거리 무선통화 불량 등 고질적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가로채기 등 디지털 특수 부가기능이 구현되면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력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전남지역 소방무선국은 휴대국을 포함해 총 2천586국으로 100% 단일 제조사 제품으로 도입해 완벽한 호환과 소통체계를 확보했다. 기지국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