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난 11일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전남도청, 강진·영암·신안군, 전남 교육청, 한국기원 및 전남바둑협회 관계자 총 16명이 참석하였다. 회의를 통해 대회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 및 필요 사항을 확인하였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였다.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올해 6회째를 맞고 있으며 3대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본고장으로서 전남의 위상을 높이고 한·중·일 등 외국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 동안 강진·영암·신안군에서 세부 종목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종목은 크게 프로 바둑대회(3개 대회)와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로 구분된다.프로 바둑대회는 세계 프로 최강전, 남녀페어 초청전, 국내 프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세계 프로 최강전은 한·중·일·대만 정상급 프로기사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김지석, 박정환, 이지현, 변상일, 신진서, 이동훈, 신민준 9단 등이 출전한다.남녀페어 초청전에는 한·중·일·중화대북 프로기사 8명이 출전하며 한국에서는 유창혁과 허서현이 참가한다.국내 프로 토너먼트는 선
하루 종일 물속에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대회 선수와 파란색 경기장 물을 장시간 바라보는 코치, 관람객들도 푸른 하늘과 녹색 땅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주경기장이 있는 남부대에는 연습에 피곤하거나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잠시 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작은 휴식공간이 있다. 바로 마켓스트리트 잔디광장이다. 잔디광장은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과 의자, 푸드트럭, 공연 무대 등 작은 휴식처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이곳에는 치킨, 닭꼬치, 스테이크, 핫도그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이 선수단과 관람객의 오감을 유혹한다. 맛도 호평이다. 한국적으로 재탄생해 익숙한 듯 새로운 맛에 외국 선수단과 외신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카메라맨 미셸씨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 특히 닭꼬치와 새우 등은 즉석요리인데도 맛이 아주 훌륭하다”며 “마켓스트리트 분위기가 휴식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활기 넘치는 공연도 있는 등 문화를 즐기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경기장 주변 뉴스 스케치 영상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잔디광장 곳곳에선 파란 에어매트에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맥주와 음식을 즐기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쉽게 볼
정읍시가 축사로 인한 악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해 시는 무인 악취 포집기를 확대 설치하고 능동적인 악취 감시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악취 민원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악취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정형 포집기 1대와 이동형 포집기 3대를 추가 구입하고 지난 10일까지 현장 배치를 마쳤다. 특히 이동형 악취 포집기를 도입해 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악취 민원 애로사항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정형 악취 포집기의 에너지원은 태양광 전지와 전기 배터리로 서로 호환하여 사용할 수 있어 안정성이 높은 반면 한번 설치하면 이동이 어려워 탄력 있는 민원응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전기 배터리만으로 구동되는 이동형 포집기는 설치가 필요한 곳에 쉽게 이동·설치가 가능해 잦은 악취 민원 대응 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총 2천2백여 개의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해 분뇨처리와 축산악취 해소를 중장기 과제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다” 며 “무인 악취 포집기를 활용한
올 초 주민대상으로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던 무주군이 지난 15일에는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전 교육은 관내 학교장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관내 학교 담당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에 도착한 교원들은 쓰레기 재활용과정,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비롯한 침출수 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최근 해양 동물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플라스틱 물질에 관한 동영상도 시청했다. 이후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 내에 있는 매립시설과 광역전처리시설, 자원재활용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들은 “초 · 중 · 고등학교 관련 교과를 비롯해 동아리 활동 내용과도 연계 학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모으고 처리하는 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여서 굉장히 유익했다”라며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고 오늘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환경 이야기를 고민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무주군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
전라남도는 1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 지역발전을 선도할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부 장관, 강기정 정무수석, 서삼석 국회의원, 박지원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이용재 전남도의장 등 정재계 인사와 600여명의 도민이 함께 참석해 정도 새천년의 꿈과 희망을 함께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홍보부스 관람, 새천년 전남 비전 선포식, 에너지신산업의 중심 나주 혁신도시 방문 그리고 지역 경제인 간담회 일정을 차례로 소화하며 전남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가 밝힌 새천년 비전 ‘블루 이코노미’ 는 ‘전남의 새로운 바람,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이 가진 풍부한 청정자원을 지속가능한 혁신적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승화시킨 새롭고 야심찬 도전이라는 평가다. 전남의 ‘블루 이코노미’ 비전은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트랜스포트, 스마트 블루 시티’라는 다섯 가지 블루 프로젝트를 통해 분야별
롯데슈퍼․부영그룹, 양파 소비 촉진 앞장롯데 전국 매장서 3일만에 500t 완판…부영, 1만 박스 구입- 화재안전특별조사 참여할 3기 시민조사참여단 발족- 가축전염병 방역 유관기관 협업 강화 다짐전남도․시군․검역본부․생산자단체, 예찰협의회 갖고 방지대책 논의- 롯데슈퍼․부영그룹, 양파 소비 촉진 앞장롯데 전국 매장서 3일만에 500t 완판…부영, 1만 박스 구입- 전라남도가 ‘사랑의 양파 사주기’ 캠페인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슈퍼가 전국 유통매장을 통해 전남산 양파 판매에 나선 지 3일 만에 500t을 완판한데 이어 전남 향토기업인 부영그룹에서도 양파 사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400여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전남산 양파를 판매하는 ‘양파 농가 돕기 행사’를 펼쳐 500t의 양파를 판매했다. 이는 전라남도와 롯데슈퍼가 지난 6월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이어 이달 말부터 전남 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로 ‘전남 물산전’을 기획하고 있다. 수산물은 완도와 영광, 신안에서 수확한 전복과 굴비, 새우를 판매하고, 농산물은 장성과 담양에서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가 12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서완석 시의회 의장, 지역 도‧시의원과 노인회 분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시립 국악단이 축하 공연을 펼쳤고, 경과보고와 공사 관계자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문화체육센터 개관으로 어르신들께서 날씨와 상관없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치매안심센터 운영,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신축,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을 통해 어르신 복지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웅천지구에 자리 잡은 어르신문화체육센터는 지상 3층 전체면적 272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탁구장과 당구장, 자원봉사실과 상설스포츠실로 꾸며졌고, 2층은 헬스장과 건강증진실, 다목적체육관이 위치해 있다. 3층은 노래교실과 서예실, 뇌 스포츠실 등을 갖추고 있고 옥상에는 게이트볼장이 조성돼 있다.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은 회원등록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둔덕?학용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사업을 본격화했다. 고도정수처리사업은 최첨단 막여과 공법을 도입해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환경부 선도 사업이다. 바이러스, 세균, 병원성 미생물 등을 완전히 제거하는 장점이 있다. 총사업비는 604억 원으로 국비가 70% 시비가 30%다. 공사기간은 2019년 6월 17일부터 2023년 6월 15일까지다. 시설규모는 둔덕정수장이 1일 92,000㎥, 학용정수장이 1일 42,000㎥다. 시는 2021년까지 막여과동과 정배수지를 건축할 계획이다. 이후 2022년까지 막여과 기자재를 설치하고 2023년 6월부터 정수장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둔덕정수장과 학용정수장은 각각 1969년과 1979년부터 운영됐다. 모래여과방식으로 40년 이상 운영돼 시설개선이 절실했다. 지난 2012년 2월 둔덕?학용 정수장이 환경부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육성정책 대상시설로 선정돼 사업 발판이 마련됐다. 2014년 6월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2018년 10월에는 조달청과 막여과 기자재 물품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이후 올해 5월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해 화성산업(주) 외 1개사와 서화종합건설(주)
광양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중인 체비지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중흥건설에 와우지구 공동주택용지인 A3블럭 1롯트를 매각해 3개지구 공동주택용지 8필지 중 5필지가 매각됐다. 잔여 3필지(와우1, 광영의암1, 성황도이1)도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체비지 분양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최근 광영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국도대체우회도로(중군-진정) 개통과 덕진 광양의 봄 프리미엄2 분양이 맞물려 광영의암지구 체비지 분양이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27필지 80,206㎡를 분양 중이다. 또한 성황도이지구 체비지는 대우건설 공동주택의 사업승인과 성황근린공원 및 다목적 복합체육관 공사 등 주거공간으로서 입지적 여건이 좋아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31필지 48,009㎡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3개지구 도시개발사업 체비지는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는 분들은 광양시 택지과를 직접 방문(광양시의회 5층)하거나 전화(☎061-797-3186)로 문의하면 된다. 전보현 택지과장은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활발한 체비지 분양으로 광양만권의 중심적인 도시로의 면모를 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