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60여년 간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김포국제공항 주변 도민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중앙정부에 개선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고시한 항공기 소음대책지역(75웨클 이상)은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지역 715만 332㎡이며, 조사 결과 2만8,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방안’ 조례에 의거해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했다.용역은 지난해 6월 1일 착수, 2019년 5월 31일 완료했으며, 소음대책지역 현황, 제도개선안,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는 68.6%가 수면방해를, 74.9%는 대화나 통화 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연구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소음대책지역지정 개선방안과 공항소음 민원센터 설치, 어린이집 전기료 지원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한편, 김포공항은 1958년 1월 30일부터 ‘김포국제공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간공항으로 일 386회(연14만 1,080회)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다.<참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과학적, 체계적 수사를 위해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수사기법을 도입했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특사경은 최근 도청 제3별관 공정특별사법경찰단 내에 최첨단 디지털 포렌식 장비와 전문분석관 3명을 갖춘 디지털 포렌식 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디지털 포렌식은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컴퓨터나 휴대전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디지털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과학적 수사기법이다. 주로 피의자가 휴대전화 파손 등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 할 경우 이를 복원하는 기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도 특사경은 디지털 포렌식센터 구축으로 그동안 1~2개월 정도 걸렸던 분석 기간이 2주 정도로 단축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그동안 외부 기관에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맡겨왔다.김영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특사경의 수사범위가 기존 환경·의약·식품·동물보호·청소년보호 등 6개 분야에서 불법대부(금융)·부정경쟁(짝퉁판매)·방문판매(다단계)·선불식 할부거래·사회복지법인 보조금 횡령·자동차운수업 등 23개 분야로 확대되면서 디지털 포렌식의
속초시가 6월 17일(월) 오전 9시 속초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한국범죄학연구소 민수진 강사를 초청해 김철수 속초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간부공무원 4대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날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직장 내 간부 공무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과 다양한 개별 사례소개를 통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됐다.특히, 속초시는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지정하고 미이수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을 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기본으로 신속·엄정한 사건처리와 성희롱 피해 신고를 위하여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원 지정,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 창구 및 사이버 성희롱·성폭력고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한편 속초시는 간부공무원 교육에 앞서 지난 6월 12일 공무직, 기간제 직원 등을 포함 전직원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로 나뉘어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6급이상 팀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교육을
속초시는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재해취약지 및 급경사지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6월 28일(금)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이번 점검에서 지난 해빙기 점검결과 지적된 급경사지와 산불피해 급경사지 및 인명피해 위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계획을 수립 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예방을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연중 지속적인 사전 예찰을 강화한다.특히, 산불피해 급경사지는 우기 전 토사유출 및 붕괴우려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을 투입하여 긴급복구공사를 우선 추진한다.또한 쌍천을 횡단하는 상습침수도로인 세월교 일원에는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국지적 폭우로 인한 차량침수 및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속초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위험요인 해소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속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14일 하남교회에서 가족 및 하객 등 300여명의 축하 속에 다문화가족 부부 5쌍(중국 3쌍, 베트남 1쌍, 대만 1쌍)의‘제8회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 부부에게 행복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 날 결혼식은 화촉점화(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장)를 시작으로 성혼선언, 서춘성 (사)국제외국인센터후원이사회 명예회장의 주례사와 축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에서는 손수 피로연 음식을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한편, 하남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하여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부부학교,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시민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를 가상계좌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 은행을 모두 6개로 늘렸다고 6월 14일 밝혔다. 기존의 농협, 우리, 신한, 하나, 국민은행 외에 우체국을 추가 선정해 이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주민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9개의 지방세 세목에 금융기관이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는 제도다. 납세자는 고지서에 쓰여 있는 6개 은행의 가상계좌번호를 선택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 자동화기기(CD/ATM기) 등으로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다. 가상계좌 납부 은행 확대는 납세자의 선택 폭을 넓혀 타행 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던다. 성남시는 지난해 시민 지방세 납부금 1조9693억원 중에서 9.9%(1955억원)를 가상계좌로 거둬들였다.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을 가상계좌로 낼 수 있는 금융기관은 농협, 국민, 신한 3개 은행이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4시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 지역 청년들의 채용 면접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고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단 현장에서 여는 첫 행사다. 이날 모두 40개 기업이 119명을 채용한다. 구인 기업은 ㈜여의시스템, 엘케이테크넷㈜, 코오인사이트㈜, ㈜네오스마트, ㈜인베니아, 탑시스템㈜, ㈜디씨앤씨에이, ㈜유니마크, 오큐텍 ㈜에이치비티, ㈜바이오옵티스, CJ씨푸드, ㈜굿투베이크, 제니엘시스템 등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의료기기, 제조 바이오,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가지고 기업 부스를 찾아오면 된다. 이날 박람회장엔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AI(인공지능) 면접 부스장이 설치 운영되고,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상대원1동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야탑역 4번 출구 홈플러스 앞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시 30분, 2시, 2시 30분에 탈 수 있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성남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졸음운전 예방 슬로건 선포식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오는 14일(금)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방향)휴게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화물공제조합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졸음운전 예방 슬로건인 “10분의 휴식이 생명을 지킵니다”는 졸음운전예방을 위해서는 휴식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슬로건은 한국도로공사 전 직원의 공모와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됐고, 라디오 캠페인 방송, 도로전광판(VMS) 표출, 고속도로 휴게소 자판기 종이컵 인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슬로건 선포식에 이어 이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캠페인도 진행한다. 휴게소를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정비Zone) 차량 종합검사 및 이동정비, 화물차 반사지 부착 △(단속Zone) 전좌석 안전띠 착용 계도, 음주운전 단속 △(홍보Zone) 교통안전 홍보물품 배부 및 안전띠체험 시뮬레이터 운영 등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시민 생활 속 가장 큰 불편이자 사회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관련해 대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내 공기질 개선을 본격화한다. 우선 전동차 내 미세먼지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서울지하철 1~8호선 277개 전 역사와 전동차에 미세먼지 측정기 총 840개를 설치했다. 대합실, 승강장, 출입구 등 역사별로 2개~3개, 호선별로 4개씩 전동차 총 32칸에 달았다. 공사는 측정기로 미세먼지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원인을 분석하고, 환기 가동시간을 조정하거나 습식 청소를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농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얻은 정보는 공사가 추진하는 3개 분야(역사‧전동차‧터널) 미세먼지 개선 대책 사업에 대한 전‧후 효과를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집중해야 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이 정보를 가공해 실시간 공기질 예측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하고 환기 설비와 연동해 미세먼지 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둘째, 올해부터 전 역사에 초미세먼지(PM-
경기도는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한 달여간 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소재한 환경서비스업체 7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환경서비스 기업이 갖춰야할 사항들을 지도·보완하는데 목적을 뒀으며, 대상 업체는 환경전문공사업 45곳, 관리대행업 27곳, 환경컨설팅업 3곳이다.도는 우선 현장방문 전 체크리스트를 교부해 사업자 스스로 준수사항을 진단토록 유도하고, 이후 점검반을 편성해 환경서비스업체가 갖춰야 할 기술능력, 장비의 보유 및 적정관리 여부 등을 확인한다.특히, 환경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도점검과 더불어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방식을 취할 방침이다.점검반은 세부적으로 ▲기술인력 적정 확보, ▲실험실 실험기기 적정보유, ▲등록증 대여 및 업무실적 적정관리 여부, ▲기술인력 자격증 불법 대여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도는 점검에서 발견된 사항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고의성이 있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정갑열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기존 점검 위주의 방식을 깨고 환경서비스업체가 갖춰야할 부분을 맞춤형 컨설
인천 서구 검암동에 위치한 간재울초등학교(교장 윤순동)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혁신 교육 일환으로 5월 31일에 개최한 ‘초딩 CEO 기업 박람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약 170만원) 검암경서동에 최근 기부했다. 간재울초등학교 ‘초딩 CEO 기업 박람회’는 6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기업을 창업해 물품 제작 계획, 재료 구입, 만들기와 판매까지 직접 하는 사업으로, 팔찌, 부채와 휴대전화 거치대 등 총 34개 종류의 물품을 만들어 전교생에 판매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 창업에 대한 진로 탐색을 통해 경제를 배우고, 수익금은 마을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마을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창수 검암경서동장은 “어린 학생들이 기업 박람회를 통해 어렵게 얻은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써달라고 기부하는 모습이 정말 고맙고 기특하다”며 “전달받은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시 관계자, 수영대회 조직위, 자치구, 여수시, 광주소재 11개 기관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지원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수영대회 각 분야의 준비와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관계기관들이 대회 준비 상황을 유기적으로 공유·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 광주시와 조직위, 각 유관기관은 광주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역량을 총 집결시키기로 결의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대회 시설은 6월20일 국제수영연맹(FINA)의 최종 현장 점검과 승인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대회 지원요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한 운영인력과 물자는 경기장과 선수촌 등 현장에 배치해 대회기간 해야 할 역할을 숙지케 하는 한편 개폐회식 의전·수송 분야는 현장운영 체계로 전환한다. 조직위는 본격적인 현장 중심 운영체제를 가동하여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 등 3개 실외경기장에 차양막을 설
버스업체 인력 채용계획 및 실적 점검, 채용확대 독려버스업체 인력 채용 부진 시 감축운행으로 도민 불편 우려버스업계 주52시간 근무제 정착 관련, 각 기관 대응책 논의버스업계, 양질의 인력 확보위한 양성 프로그램 확충 등 건의도, 인건비 부담 완화위한 고용 장려지원금 신설 (1회 추경예산에 반영)국토부·고용부, 인력 충원 확대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키로 버스업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 경기도가 국토부, 고용부, 버스업계와 머리를 맞대 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추진방안을 고민했다.경기도는 7일 오전 10시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와 국토교통부 정경훈 교통물류실장, 고용노동부 황종철 경기지청장,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김기성 이사장, 300인 이상 버스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시간 단축 대비 버스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버스업계의 인력 채용계획과 각 기관의 대응책에 대해 점검하고, 채용확대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2018년 2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시내버스 업체는 올해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받는다. 이에 버스업계에서는 1천여 명의 인력을 더 채용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태평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은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을 위해 온 몸을 던지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예우와 기림에 부족함이 없도록 성남시는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면서 “애국이 보장받고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평화 통일이 이뤄지는 하나된 대한민국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의약품과 보건의료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얼마 전 (사)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면서 “추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호국보훈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념식은 은수미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2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광역시․충청남도․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18회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가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시 SECC 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 18회 차를 맞는 이번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충청의 우수기업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로확대를 모색하는 행사로,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시도 총 46개사*가 참여했다. * 대전광역시 16개사, 충청남도 16개사, 충청북도 14개사 참여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되던 박람회를 ‘충청 K-Venture Fair’의 명칭으로 처음 해외에서 개최됐다. 3개 시도는 사드 사태 이후 대중 무역의 대안으로 떠오른 성장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을 개최지로 정하고,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충청 단체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했다. 대전시에서는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알엔에스 등 뷰티, 식음료, 생활용품, 산업재 관련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박람회 기간 중 198만 3,000달러(한화 23억 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기정화 살균기를 생산하는 ㈜퓨어시스는 호치민 유망 유통바이어와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참여기업은 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