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7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24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남해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정책들이 소개되었으며, 이어서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순천시 오앤오팜하우스의 김근수 대표가 정원수 생산 및 판매 등을 하며 체득한 청년 사업가로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창의적인 경영 방식과 차별화된 품종 개발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했다. 이후 장충남 군수 주재로 진행된 토의 시간에는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기간이 짧고 재배 면적이 적어 기존 농기계 보조사업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농업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농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고와 공동퇴비화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스마트팜 실습을 위한 임대형 사업, 스마트축
충남도는 다음달 21일까지 중증장애인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반짝 자립통장’ 가입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중증장애인의 미래 준비와 자립 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것으로, 3년간 매달 10만-2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자산 형성 지원금 15만원을 매달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최종 만기 시 최대 1260만원의 적립금과 장애인 우대금리가 적용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가구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증장애인이다. 단, 정부가 시행하는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희망저축계좌나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도와 시군이 시행하는 다른 유사한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군 자산형성지원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반짝 자립통장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도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미래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2 돌풍의 주역 충남아산FC의 1부 리그 승격을 기원하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충남아산FC 명예구단주인 김 지사는 30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5 K리그2’ 성남FC와의 홈 개막전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수들과 기념촬영, 시축 등을 하고, 8000여 명의 관중과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충남아산FC의 승리와 K리그1 승격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경기장을 찾은 양 팀 선수단과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이번에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유럽 리그 수준의 ‘하이브리드 잔디’로 전면 새단장을 하고, 팬 여러분과 선수들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변석도 설치했다”며 “충남은 앞으로도 축구가 발전하고, 충남아산FC가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아산FC는 작년 리그 준우승이라는 멋진 성과를 거뒀다”며 “시즌 초반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남아산FC의 저력을 믿고 있으며, 이번 홈경기가 연승 릴레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충남아산FC는 지난해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으나, 대구FC에 간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3년 기준 물산업 전반의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4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물산업 통계조사는 물산업 분야 주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한국상하수도협회에 의뢰하여, 물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500개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지난해(2024년) 6월부터 올해(2025년) 3월까지 사업체 일반현황, 수출 관련 사항, 경쟁력 현황 등 7개 분야*(20개 항목)를 조사한 결과다. * 1. 사업체 일반, 2. 인력, 3. 입찰 사항, 4. 재직자 교육, 5. 재무, 6. 수출, 7. 경쟁력 현황 2023년 기준 물산업 사업체 수는 전년도 1만 7,553개 대비 약 3% 증가한 1만 8,075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9,199개(전년 대비 2.7%↑)로 물산업의 50.9%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물산업 관련 제품 제조업 5,562개(전년 대비 0.1%↑), 물산업 관련 과학기술,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1,772개(전년 대비 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물산업 매출액은 전년도 49조 6,902억 원 대비 약
경기도가 4월 1일부터 교외선 열차 운행을 현행 하루 8회에서 20회로 늘린다. 지난 1월 운행을 재개한 교외선 열차는 그동안 무궁화호가 하루 8회 운행하며 안정화 단계를 거쳤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열차운행시간을 주말의 경우 낮 시간대 중심으로 변경한 결과 주말 이용객이 711명에서 1,002명으로 이용수요가 크게 높아졌다며 지난 3개월간 승객 이용 패턴을 분석해 평일과 주말 하루 20회 운행시간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주중 대곡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7시 2분 출발해 7시 56분 의정부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21시 19분 출발해 22시 13분에 의정부역에 도착한다. 의정부역 출발의 경우 첫차시간은 6시 55분 출발해 7시 49분 대곡역에 도착하며, 막차시간은 21시 12분에 의정부역을 출발해 22시 6분에 대곡역에 도착한다. 주말(토·일) 및 공휴일 운행시간 관련해 첫차시간과 막차시간은 동일하나 낮시간대는 서로 다르게 운행되니, 변경된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28일 금요일 14시부터 가능하다.이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에서 자유석이나 입석을 무제한 이용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전역(591.3㎢)의 공간정보를 컴퓨터 등을 이용해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수치지형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치지형도는 등고선, 표고점, 각종 지형지물의 위치 좌표 정보 등을 기호나 문자 등으로 표기하고 디지털화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말하며 컴퓨터 화면에서 위치나 고도 등은 물론이고 거리, 면적까지 계산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 전역에 대한 수치지형도의 최신 데이터 업데이트를 위해 ‘용인형 뉴딜 수치지형도 구축’을 3년간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공간정보품질관리원으로부터 공공측량에 대한 성과 심사를 획득했으며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성과에 대한 보안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수치지형도는 도시계획, 개발행위, 도로 개설, 공원 조성, 상·하수도관 공사 등의 기반 자료로 활용되며 전기, 통신, 열 배관 신설 및 교체, 방음시설 실시설계 등을 위해 관련 기관에도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의 보안성 검토가 완료되면 용인특례시 공간정보포털(http://gis.yongin.go.kr)에 이를 업데이트하고 누구나 손쉽게 수치지형도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지역 초·중·고교 20곳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을 61억 1100만원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학교 시설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매년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친 후 각 학교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 포곡중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지원대상 학교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61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14곳, 17억 5000만원) ▲실내 체육관 신규 건립지원(3곳, 31억 6300만원) ▲급식실 건립지원(1곳, 3억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 8억 9800만원) 등 20곳이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용인고(1억 6300만원), 모현중(3억 500만원), 서천초(9400만원), 산양초(1억 1700만원), 현암초(1억 5700만원), 풍천초(1억 6000만원), 구갈중(2억), 관곡초(8700만원), 용인대덕중(9000만원), 손곡중(7300만원), 손곡초(6300만원), 용인심곡초(9900만원), 수지고(7600만원), 소현초(6600만원)에 교육환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구기자 시설재배 시 안정적인 생육과 고품질 상품 생산을 위해서는 시비 전 반드시 토양검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30일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청양·예산·부여 시설재배 농가 100곳을 대상으로 토양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유효인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대부분 성분이 적정기준을 초과했다. 유효인산의 경우 권장범위(150-250mg/kg)를 초과한 농가는 43%에 달했는데, 이는 지속적인 비료 사용 및 제한된 수분 공급과 높은 온도 등 시설재배 환경이 염류농도 상승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염류집적은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악화시켜 구기자의 생산성과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정기적인 토양검정을 통한 맞춤형 비료 사용과 토양 관리 전략 수립이 매우 중요하다. 토양검정 의뢰는 재배지 내 5-6개 지점을 선정해 표토 1cm를 제거한 뒤 동일한 깊이에서 흙을 채취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선중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최근 구기자 농가는 기후변화 등 재배환경 변화에 대응해 노지재배에서 시설재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과학적인 시비 관리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무엇보
충남도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 지역 공모에 보령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인구감소지역으로 생활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관광주민이라는 지역과 관광객 간 유대관계를 형성, 소도시 관광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관광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지역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 및 관광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보령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예산군과 태안군이 기선정된 바가 있으며, 이번에 보령시가 추가 선정돼 총 3개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시군은 디지털 관광주민 혜택을 설계하고 참여 업체 및 연계 행사 등에 행정 지원을 하며 관광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라는 통합 웹페이지를 통해 연계 시군별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 해당 지역 업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에게 충남을 알리고 관광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걸음씩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공모 참여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글로벌시장의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주축으로의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매출액 기준의 경우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3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에서, 올해부터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해 신청 문턱을 낮췄다. 또한 매출 증가, 연구개발(R&D) 투자비율, 고용 증가, 수출 비중 증가 등 4가지 기준 중 한 가지 이상이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 7개 분야 지원프로그램을 선택해 2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프로그램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I
양주시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고읍문화공원’에서 환경캠페인 펼쳐 양주시 적십자봉사회(회장 문을숙)가 지난 28일 관내 ‘고읍문화공원’에서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주2동 백기철 동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정현호 의원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일대를 돌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화 활동을 펼쳤다. 평소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쌓여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실감케 했으며 참가자들은 깨끗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향후 지속적인 환경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문을숙 회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캠페인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기철 동장은 “깨끗한 환경은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비로소 지켜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캠페인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3월 27일(목), 고양시청 백석별관 6층에서 고양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들과 함께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정담회에서는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불거진 국유지 무상귀속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은 2007년부터 추진돼온 장기 사업으로, 사업 구역 내 국유지의 무상귀속 협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조달청, 농림부, 경기도, 고양시 간 책임 소재와 절차상 쟁점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김완규 의원은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오랜 기간 공공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되어 온 중요한 사업이며, 이제는 원만한 절차 이행과 함께 조속한 마무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행정 절차상의 누락으로 인해 지역 주민과 사업자가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하며, 행정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김완규 의원은 “해당 문제는 단순한 행정 착오로 치부할 수 없는 만큼, 고양시와 경기도는 사업의 경과와 당초 협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무상귀속 여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려야 하며, 조속한 법률
양주시 회천2동(동장 지상민)이 최근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행준)’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복지 위기가구를 찾아서 알려주세요”라는 주제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주요 지역 내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 등을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고행준 위원장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회천2동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상민 동장은 “회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혼자 힘들어하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가 오는 4월 16일까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영농 규모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쿼터 구매, ▲기타 사업비 등 농·축산업 경영에 필요한 경비를 저리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며 연리 1.5% 고정 금리에 대출일로부터 5년 거치 후 10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31-8082-614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더라도 개인의 담보가치 및 신용 상태 등에 따라 융자 금액이 달라지거나 융자가 실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며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력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중국 청두 식품박람회(CFDF)’에 참가해 100만 달러 수출계약과 459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 청두 식품박람회는 1955년부터 개최된 중국 서부 내륙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다. 매년 4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만큼 향후 중국 서부 내륙지역 수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7일까지 3일간 열린 올해 박람회에 전남도는 전남 농수산식품관을 운영했다. 전남지역 참가 기업은 서광식품영농조합법인(유자차), ㈜가리미(구운김·조미김·마른김), ㈜푸른정식품(알로에음료·전복죽·전복김국·전복카레), ㈜가보팜스(배즙·도라지배즙), 4개 기업이다. 1대1 수출상담, 제품 시식행사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B2B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푸른정식품은 상하이천일무역유한공사와 조미김, 김자반, 미역 등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고, ㈜가리미는 하오유(청두)국제무역과 김밥김 12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MOU)을 하는 등 27건, 45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