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큰 몸집과 덥수룩한 털, 언뜻 보면 우리나라 토종견인 삽살개와 같은 모습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 더 특별하다. 아직 1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개구쟁이 밀루는 사실 태어나자마자 주인을 찾지 못한 유기견이었다. 밀루와 밀루 보호자 박주희씨(40세) 박주희씨(40세)가 밀루를 만난 곳은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 시흥시가 운영하는 직영 유기동물 보호소다. 밀루를 보자마자 박씨는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믹스견,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성견 크기를 예상하기 어려워 입양선호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밀루의 특별함이 박씨를 시흥시까지 걸음하게 한 이유다. “처음 밀루를 만났을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뛰어요. 센터에 마련돼 있는 야외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밀루를 봤을 때 운명을 느꼈죠” 시흥시동물누리센터(경기도 시흥시 뒷방울길 218)는 지난 2022년 운영을 시작했다. 전체 면적 4,156㎡ 내에 동물 보호 공간, 동물 병원, 입양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유기동물의 구조부터 보호, 치료, 입양에 이르기까지 전반을 관할하며, 관내 발생 유기ㆍ유실동물 100여 마리를 수용한다. 시흥시동물누리보호센터가 매년 진행하는 유기동물 입양의날
경기도가 국내 물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물기업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물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물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물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속짱성에서의 해외 실증화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물기업이며, 지원 분야는 국내는 상․하수․폐수처리 공법 및 소재․부품․장비, 해외는 베트남 속짱성 하천 수질 모니터링이다. 지원금은 실증화 비용 및 성능 측정․분석비 등을 국내는 최대 1억5천만원, 해외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방보조금포털(www.losims.go.kr)에서 가능하다. 해외 실증화 사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 속짱성 농업환경국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선정된 기업은 베트남 속짱성 정수장 인근 수로에서 수질데이터 모니터링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물기업들이 신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시장 포화로 어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새학기를 맞아 K패스·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고 GTX-A 연계 버스노선 37개를 운행한다. 또 효율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교통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을 지속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 정책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도록 대중교통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리겠다”며 “광역교통망 연계 버스노선 확충과 버스노선 체계 개편으로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승 연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다자녀 가구, 어린이·청소년까지 선택 폭 넓혀…대중교통비 부담 경감 고양시민 K패스 가입자수가 올 1월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용자 중 청년층 이용자가 52%(5만2천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일반 45%(4만5천명), 저소득 3%(3천명)가 뒤를 이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하루 최대 2회·월 최대 60회까지 지출된 교통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반인(19세 이상)은 20%, 19세~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5월부터 K
성남시는 사회초년생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옛 주거 안심 패키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원과 최장 10개월간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주택 월 임차료(월세)를 각각 최대 20만원씩 생애 한 번 지원한다. 모두 3개 분야 지원에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250명씩 총 750명 지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19~34세의 무주택 취·창업 청년, 연소득1723만~4000만원(부부는 연소득 2832만~7000만원), 주택 면적 85㎡ 이하, 환산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자격을 모두 충족한 이들이다. 부동산 중개비와 이사비는 지난해 7월 1일 이후 성남시로 전입 또는 성남지역 내에서 다른 동네로 이사한 청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전세보증금 대출이자와 월세는 신청일 기준 1개월 전에 성남시로 전입신고를 마쳤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지난해 지원받은 청년과 국토부가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자는 제외한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http://apply.jobaba.net)’를 통해서 하면 된다. 예산 소진 때까지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청년 구직 지원을 이어간다. 구는 올해 국비 5억 2000만 원과 구비 7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9000만 원을 투입,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료자에게는 단기 과정 50만원, 중·장기 과정 최대 3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구는 청년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해당 사업 공모에 신청했으며, 2월 중순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약 5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욕을 높이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및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한 이력이 없는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올해 사업은 5주 단기, 15주 중기, 25주 이상 장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이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기초 상담, 건강·생활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외부 연계 활동과 자율 활동도 추가된다. 이혜영 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올해 총 188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60여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여가·휴식 공간 개선,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확대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이동 편의성 향상, 도심 속 녹지 및 여가 공간 확충,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더욱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 기흥구는 주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및 교통시설 개선에 주력해 지곡동~상하동을 연결하는 중3-180호 도로, 마북동 KCC 연구소~단국대 후문을 연결하는 구성 소2-9호선(2구간), 기흥 소3-143호(원고매선 연장) 등 6개 구간을 올해 준공할 방침이다.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도로 개선사업도 병행한다. 민속촌입구 삼거리의 가감속 차선을 정비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동백중학교에서 석성로로 진입하는 도로를 확장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보정동 카페거리의 노후 보도와 영덕동(흥덕초, 석현마을) 일대 보도를 재정비하고 기흥초등학교 통학로에는
환경부(김완섭 장관)는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해 3월 4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제6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최대 약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형 물기업 신청 대상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율 3% 이상, 수출액 비율 5% 이상, 해외인증 보유 1건 이상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지원을 받는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부 누리집(me.go.kr)과 한국물산업협의회 누리집(kwp.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물산업기술심사단의 지정 심의를 거쳐 제6기 혁신형 물기업을 선정한다. 지정된 혁신형 물기업은 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안양시는 지난 27일 안양 지역업체인 리뉴어스(주) 컨소시엄(대표이사 권지훈)이 2천만원의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0년부터 매년 지속해 온 기부활동으로, 2024년 1천만원의 기부에 이어 올해는 그 금액을 두 배로 늘리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확대했다.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회원권 기부 행사에서는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권지훈 리뉴어스(주) 컨소시엄 대표이사, 신경호 FC안양 단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부된 연간회원권은 FC안양을 통해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6년간 변함없이 연간회원권 구매와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리뉴어스 컨소시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3년 창단 이후 11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FC안양의 1부리그 승격은 리뉴어스 컨소시엄과 같은 든든한 파트너의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FC안양 또한 좋은 경기력으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속 가능한 명문 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2월 28일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에 2조 6,136억원 규모의 ‘2025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지난 25일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마친 것으로,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5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5대 전략과 22개 핵심과제, 136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5대 전략의 주요 목표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과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이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중앙정부의 지방 공약 등을 포함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방비, 민자 포함 총 2조 6,136억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맞춤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2025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통해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내 저발
사천상공회의소(회장 황태부)는 지난 27일 ㈜마엇과 ′디지털 위험성평가 시스템′ 구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위험성평가 시스템″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험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주로 정성적(Qualitative) 평가 방식에 의존해 데이터 활용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마엇의 ′디지털 위험성평가 시스템′은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정량적으로 예측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엇은 경남도청, 사천시청의 디지털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혁신바우처 지원사업과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사업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황태부 회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은 항상 존재하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디지털 위험성평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줄이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군상공회는 27일 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상공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연천군 주요 인사와 상공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병대 (주)성원냉동식품 대표이사가 제2대 연천군상공회장으로 취임했다. 연천군상공회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병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연천군 상공회를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연천군 기업들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임기 동안 연천군 상공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병찬 이임 회장은 공로패를 전달받고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병찬 이임 회장은 “지난 시간 동안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연천군 상공회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병대 신임 회장의 리더십 아래 연천군 상공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7일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등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 기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성남하난삼림조합을 비롯한 광주시 산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광주시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 공모 신청서를 산림청으로 제출했으며 오는 3월 중 현장 실사단이 광주시를 방문할 예정으로 산림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산림이 65%를 차지하는 지역 여건을 이용해 광주시 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산림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산림청의 국가 산림정책과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 사업, 친환경 목재전망대 조성 사업,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 임도 걷기 행사 등 공격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산림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기후산림국을 신설하였을 뿐
광주시는 지난 27일 해빙기 대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주소방서와 기관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4월2일까지 해빙기 기간 취약 시설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관장 합동 안전 점검은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과 민간공원특례사업(미래문화관 건립)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및 시설물 이상 유무, 소방안전관리 사항, 개별법에 의한 이행 여부 확인 등을 점검했으며 공사 현황을 청취하고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위해요소를 세심히 살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순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36개소 1,595명의 종사자에게 연 1회 1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 2025년 2월 1일 기준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4대 보험에 가입된 전일제 근무자다. 시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급으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 직무 만족도 제고, 근무 환경 개선,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법정보수교육비, 상해보험료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우리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이들의 노고는 곧 시민의 안정된 삶으로 이어진다”며 “순천시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시민과 종사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케이블TV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명소와 미식·식자재 전국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방송은 ‘맛의 고장, 전남’의 미식 관광을 활성화하고, 오는 10월 전남도와 목포시가 개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전 붐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와 5개 시군이 제작에 참여했다. 3월 1일 처음 방송되는 ‘우리마을 똥강아지’는 도시 청년의 시골마을 손주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고흥·장흥·나주·영암·완도를 배경으로 어르신 일손 돕기, 제철 밥상 먹방 등을 통해 전남의 맛깔난 음식과 식재료를 함께 소개한다. 대세 배우 김도훈을 중심으로 배우 신예은·허남준·임성재와 데이식스(DAY6) 보컬 영케이(Young K) 등 유명 특별 게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해당 방송은 28일부터 유튜브(채널 TEO 테오)로도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고정 댓글과 더보기를 통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홍보도 함께 제공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젊은 층과 여행 마니아 등 전국 시청자들께서 전남 관광지와 남도미식의 매력을 한껏 즐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미식관광 붐을 꾸준히 이어가 오는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