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은 3월 13일 국가철도공단에서 개최한『GTX- B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여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하여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민간사업자,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GTX-B 인천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구간에 해당하는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음에도 구리시가 400여억원의 GTX-B 광역철도비를 분담해야 하는 상황을 토로하며, 2019년 준공된 갈매지구(143만㎡/ 3만1천명)와 2027년 준공 예정인 갈매역세권지구(80만㎡/계획인구 1만6천여명)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전혀 없어 경춘북로가 출퇴근 시 심각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고, 향후 2028년 왕숙지구 등 인근 신도시가 준공되면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GTX-B 갈매역 정차 사업은 시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확정을 위해 지난 2024년 GTX-B 갈매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 분석 결과 1.5 이상이 도출되어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실시하는
안양시는 수도관 노후로 불편을 겪는 가구를 위해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슨 수도관 개량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노후·부식되어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구의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1가구 기준 연면적 130㎡ 이하 단독·다가구주택 또는 가구당 주거전용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주택이다. 재개발 및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시행인가를 취득한 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대 180만원 내에서 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교체 비용은 전액(공고한 표준 총 공사비 기준 100%, 최대 180만원) 지원한다. 또 주거전용면적 130㎡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 공동주택관리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는 공동주택에서 공용배관을 교체할 경우에는 세대당 최대 60만원까지 별도 지원한다. * 공동주택관리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지 않는 공동주택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의 주택 소유자는 지원신청서를 시에 접수하고, 시는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대상 선정 결과를 안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충남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40여 명의 (사)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이 참석했고, 대전시 홍보영상 시청, 대화의 시간,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인 목요언론인클럽 회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대전을 위해 전·현직 중견 언론인분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사)목요언론인클럽 박동일 회장은 “대전시가 목요언론인클럽을 비롯한 지역언론에 보여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대전시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교통불편 대책과 2025년 대전시 시정 현안에 대한 질문과 제언이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도는 도시브랜드 평판 5개월 1위 등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성과를 내‧외부에서 인정받은 해였다”라며, “2025년은 지역 서민경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보육, 교육, 청년, 소상공인 등 4대 민생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3월 14일(금)에 NH농협은행과 ‘교육금고 협력사업비 및 서울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해 정현범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전달받은 금액은 교육금고 약정에 따른 협력사업비 37억 5천만 원과 서울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약 27억 9천 1백 70만 원을 합하여 총 65억 4천 1백 70만 원이다. 교육금고 협력사업비는 2024년 교육금고 약정체결에 따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37억 5천 만원씩 총 150억 원이며, 서울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매년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 등이 사용한 서울교육사랑카드 이용실적에 따른 적립금을 다음연도 2월에 정산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는 약 27억 9천 1백 70만 원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 전체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에 교육재정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교육 발전을 위해 NH농협은행과 더욱 협력하여 교육금고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공통 주택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아파트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관리와 관련된 법령 및 지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분쟁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첫걸음 교육’을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2025년 신규 입주 단지나 의무 관리 대상으로 전환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주 초기부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시점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입주사업장 사전업무, 입주 지정 기간 중 수행해야 할 절차, 선거관리위원회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관리 방식 결정,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등 입주 초기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 포함된다. 특히, 교육은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지며 입주민들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입주민과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공동주택 단지의 전반적인 주거 환경 수준을 한층 끌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의 봄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월 해빙기를 맞아 관내 모든 도로 건설 현장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반은 가설구조물 안전성, 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작업장 안전시설 설치 상태, 건설기계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과 잠재적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후속 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를 계기로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평택시는 지난 12일, 시의 역점사업인 ‘평택동부고속화도로(민간투자사업)’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유사한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루어졌다. 평택시 관계자는 “대형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는 우리 시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으며, 또한, “봄철 해빙기는 지반 약화로 인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라
전남 함평군이 청년 및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신규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기초영농 기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함평군은 13일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이 전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총 15회 7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강식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가진 50여 명의 신규농업인 교육생이 참석해 열의를 불태웠다. 교육과정은 지역민과의 소통 교육을 비롯해 우수농가 견학, 농산물 가공 기초교육, 스마트농업 기초, 라이브 커머스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신규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함평군은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등 미래 농업을 적극 육성해 청년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기술교육 개강식 모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청암대학교 이노베이션 홀에서 22명의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과 함께 ‘따뜻한 공감소통, 소담(笑談)’을 개최했다. 이번 소담은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노관규 순천시장과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함께 반려동물과 진로라는 두 가지 소통 키워드를 주제로 편안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담은 노관규 순천시장의 반려견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반려견과의 추억과 에피소드 등 가벼운 주제부터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조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과 같은 깊이 있는 주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이어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직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비전까지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소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장님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진로 방향을 듣고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우리 사회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3월 12일(화) 경기도교육청ㆍ 연천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2025년 지역 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교육 돌봄을 실현하고, 교육의 장소를 학교 밖으로 확장하여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 제공함으로써 책임 돌봄의 질을 높이고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영어 학습지원, 컴퓨터 활용 마스터, 주말 문화탐방, 맘 편한 방학 돌봄, 창의력 스튜디오 5개 과목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한다고 한다.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김덕현은 “2025 지역연계 위탁프로그램 공모 선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부모님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제17기 농업대학을 개강하며 농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3일 “제17기 함평군 농업대학 입학식이 지난 6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농업대학은 한우반과 딸기 스마트팜반 2개 과정으로 운영하며 총 80여 명의 교육생이 입학했다. 한우반에서는 한우 사육기술 및 번식 생리 임상수의 교육 등 명품 한우 생산을 위한 전문 특화 교육이 진행된다. 딸기 스마트팜반에서는 딸기 생리 및 기술 교육, 지역 현장 컨설팅 위주의 재배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함평군은 지역 농산물 판매 네트워크 확대 유통클러스터 형성을 위한 교육과 상호 간 소통을 위한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농업대학 학장)는 “농산물은 이제 지역 경계를 넘어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6차 산업과 연계하여 농가 소득과 지역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데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을 선도할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6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농업대학 입학식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의왕 한글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 협력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 된 의왕시 책마중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 복지관 등과 협력하여 한글·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까지 전 생애를 아울러 독서 기반 한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3개 어린이집, 3개 돌봄센터, 9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복지관 등 총 18개 기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시에서는 책마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강사를 직접 양성하며, 이번‘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통해 시민 독서전문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중앙도서관에서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동아리 활동과 책마중 프로그램 보조강사 4회, 재능기부 3회, 방학 특강 운영 등 교육생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본 과정을 마친 참가자가 2026년 1~2월 심화 과정까지 참여해
진주시가 자살률이 급증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3~5월)에 대비해 자살예방을 위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뜻하는 ‘스프링 피크(Spring Peak)’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사안으로,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켜 우울증 심화에 영향을 미치고, 학업·취업·직장 내 스트레스 등 환경 변화가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진주시보건소는 불안, 우울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및 전화번호를 안내한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여 3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지역사회 유관기관, 생명사랑 실천가게,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 등에 배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포스터와 안내문, 현수막에 포함된 자가검진 QR코드를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의 정보를 담아 자살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등록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해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안부 문자 발송 및 전화상담 등의 다양한 집중관리를 통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견
안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대형 건설공사장 및 노후 건축물, 급경사지, 교량 및 지하차도 등 재난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지반 약화가 우려되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토질 전문가, 구조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대형 건설공사장을 비롯해 사물인터넷(IoT) 안전 점검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는 노후 건축물 및 공공시설물 등 재난위험 시설물 46곳으로, 시설물에 설치된 계측기 자료를 통해 지반 변형(침하)・균열・배부름・이상 변위 등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이행 실태, 지반침하 상태, 시공의 적정성, 유지관리 계획 및 이행 실태, 축대 옹벽의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 등을 통해 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사고는 예고가 없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안전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해빙기 안전검검(25년 2월 18일 평촌도서관) 김능식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불법행위를 수사해 무허가 영업, 취급기준 미준수 등 총 1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유해화학물질의 제조 및 사용단계와 판매단계에서의 불법요소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유해화학물질 제조·사용업소, 판매업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행위는 무허가 사용업 행위 1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미준수 행위 8건,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용기에 미표기 행위 2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자체점검 미이행 행위 2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산시 A업체는 전자부품의 표면처리작업 시 연간 약 10톤의 황산, 과산화수소 등을 관할관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B업체는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하면서 비상 샤워시설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데도 영업하다 적발됐다.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려면 해당 물질의 취급장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비상시를 대비해 샤워시설을 갖추고 항상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해야 한다. 안산시 C업체는 보관시설 내 붕산, 황산니켈을 보관하면서 화학물질 간의 반응성을 고려해 칸막이나 구획선으로 필요한 간격을 두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