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기초생활보장수급자ㆍ법정 차상위ㆍ한부모 가정, 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등) 443명을 대상으로 총 5억 5천8백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실적인 지원 단가를 반영해 중학생(2010~2012년생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 1인당 연 100만 원을, 고등학생(2007~2009년생 및 해당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을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일정은 상반기는 4월, 하반기는 9월에 이뤄진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접수를 통해 받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를 통해서 하면 되고, 방문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
대전시는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3주간을‘과적 차량 예방 홍보 및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국토관리청, 충남도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과적 차량 예방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축하중 10톤 초과 또는 총중량 40톤 초과 운행 차량’이다.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적재량 측정 방해를 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과적 차량은 도로시설물 파손 및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축하중이 단속기준(10톤)보다 1톤 초과할 경우, 이는 승용차 약11만 대의 통행량과 같은 영향을 미치며, 5톤을 초과하면 승용차 39만 대의 통행량과 맞먹는 수준이 된다. 또한 과적 차량은 경미한 사고에서도 폭발, 화재 등의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사고 대비 치사율이 약 2배에 이르는 등 대형 인명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과적 차량 단속을 실시하고, 총 1,550여 대의 차량을 계측하여 위반차량 27대를 적발, 약 1,39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대전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하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이하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지침)’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은 배달업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니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이륜차 2만대 보급을 목표로 구매보조금 총 160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에도 500기 설치 지원을 목표로 총 50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침’에 따라 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경사면을 오르는 능력) 등 성능이 우수한 차량에 보다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도록 하여 국내 보급되는 전기이륜차의 성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전기이륜차 지침 및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지침은 정책일관성은 유지하면서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교환형 배터리·충전시설 표준화 및 지원 확대, 충전속도가 빠른 차량 및 배터리 상태정보 제공 차량 우대 등 일부 사항을 개선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환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교 내 불법찬조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2024년에 집중 신고 기간으로 1달간 운영했던 불법찬조금 모바일 신고센터를 2025년 3월 17일(월)부터 개설하고 ‘민원 처리·조사 전담팀’을 신설 운영한다. 불법찬조금이란 개인, 학부모회, 운동부 후원회, 학부모 단체 등이 교육활동 지원 명목으로 정당한 회계절차 없이 임의로 모금하거나 할당을 통해 모금하여 발전기금 또는 학교회계에 편입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하는 일체의 금품을 말한다. 모바일 기반 신고 시스템은 기존의 복잡한 신고 절차를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불법찬조금 관련 민원을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된 내용은 신속하게 접수 및 처리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고센터는 네이버 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신고 내용과 함께 증거자료도 첨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모바일 신고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체 학부모에게 모바일 가정통신문 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기관 SNS, 누리집을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찬조금 관련 민원을 공정하고 청렴하게 조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감사관 내 ‘
진주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각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Vandenberg Space Force Base)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었고 초기 교신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JINJUSat-1B는 발사 약 54분 후인 고도 약 520㎞ 지점에서 발사체인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되었고 사출로부터 약 5시간 20분 후인 오후 10시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 시도한 첫 번째 교신에 성공하였다. 현재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자세가 안정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사된 초소형위성 JINJUSat-1B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진주시는 JINJUSat-1B가 임무 수행 준비를 마치는 대로 정상 운용모드로 전환하여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위성시장 선점 진주시는 지난 2019년 KTL,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경상국립대
속초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를 활용해 2024년 종합 속초시 관광동향을 자체 분석하며 3천만 관광객 시대 대응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먼저, 지난 한 해 속초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25,112,052명으로 집계되며 3년 연속 2,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0.2% 감소한 수치이긴 하나,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관광객 수가 4% 감소하고, 전국 평균 관광객 역시 2%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312,542명 대비 6% 상승한 332,104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 시기인 2021년 대비 2022년에 586%의 폭발적인 증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설악산 국립공원, 청초호, 동명항, 관광수산시장 등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주목할 수치는 8월과 11월의 월간 관광객 수이다. 월평균 20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속초시의 8월 월간 관광객은 316만 명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2023년 8월 대비 10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매도시인 제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들불축제 교류도시 환영오찬’ 중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도시 간 교차 기부 유도·기부 홍보를 하기로 했다. 수원시와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26년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이 더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들불축제는 기상 악화로 인해 15~16일 축제 일정이 취소됐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과 김완근 제주시장이 고향사랑 상호기부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전국 5위, 경상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국 122개 상수도 경영평가 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사천시는 종합 만족도 88.08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서비스환경(90.92점), 서비스과정(88.45점), 서비스결과(88.61점), 사회적만족(87.68점), 전반적만족도(86.81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시는 경상남도 1위, 전국 5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상수도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의견 반영을 통해 보다 나은 상수도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과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과 응원을 이어갔다. 함평군은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함평군과 의성군이 함께 지난 14일 상호 고향사랑기부제에 기부하며 두 자치단체 간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친선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기부에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직원 26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26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기부 교류로 두 지자체가 지역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선 함평군과 의성군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상호기부로 양 자매도시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동간격(隣棟間隔)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의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고 있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의 도시형 생활주택뿐만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들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이 0.8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것과 비교해 건물 간격을 보다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다. 또한 높은 건축물의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는 경우에는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기준도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의왕시 개발사업과 관련 된 주요 정책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추진을 위한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제 시장은 현재 3기 신도시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사업과 지난해 11월 5일 「주택공급 방안(8.8.)」후속 조치로 발표된 「의왕오전왕곡공공주택지구」사업과 관련된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철1호선 및 동탄인덕원선 추가 정거장(월암역, 왕곡역) 신설, LH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대 등 4건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촉구하는 9만3천650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제5차철도망 구축계획」의 위과선 의왕 연장 반영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간절한 의지를 함께 전했다. 김 시장은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국가 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위례~과천선 의왕연장’과 국철1호선 내 ‘월암역’ 및 ‘왕곡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의왕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4일 송산면 삼존리 인근 포도 영농 현장에 방문해 화성시 청년 농업인 20여 명과 차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이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화성시로컬푸드직매장 내 청년농업인 전용 매대 설치와 포도 품종 교체 시 지원 등이 제안됐으며, 시는 추후 시범 운영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정 시장은 차담회에 앞서 불법 소각·산불·병충해 예방을 위해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지원하는 이동파쇄작업단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포도 신품종 삽목묘 식재 현장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화성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화성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을 확대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해 도내 지자체 중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인원수 1위를 꾸준히 기록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월 1
대전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대전충남 행정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지역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시는 14일 호텔ICC에서 이택구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민선 8기 대전시 정책자문단 위원(위원장 최호택),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위원, 대전시 실·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보고 및 토의를 시작으로, 2025년 대전시 주요업무계획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으며,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대전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실무부서에서 면밀하게 검토한 후, 이를 바탕으로 행정 통합 공론화 및 공약 이행에 속도를 높이고 추진 전략을 재정비할 방침이다. 대전시 정책자문단은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1명으로 구성돼, 5개 분과에서 활동하며, 대전시 정책 수립과 실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최호택 위원장은 ‘자치분권과 주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책자문단 전문가들의 참여와 공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 편성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전북자치도가 제안하여 전국 16개 시도가 함께 채택한 것으로,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 해소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한 정부 추경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지방재정 상황과 내수 침체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공동건의문을 제안했다. 고물가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민생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추경을 통한 재정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지난 2년간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지방에 배분되는 보통교부세가 사전 예상 규모 대비 9조 원 이상 줄어들면서, 지방정부가 공공지출과 민생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편성해두었던 예산을 감액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지방정부의 재정여건 악화로 지역의 경기부양 여력이 더욱 악화되며, 지역 민생경제도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각 지자체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재정 부족으로 인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제31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사업 추진과 관련한 시의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한편, 남양주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문화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먼저 지난 13일, 주 시장은 “사업 시행 주체는 코레일이며, 열차 제작비 334억 원은 LH가 부담해 현재 제작이 완료됐다. 5월 초 개통 시 배차간격이 단축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12회 추가 운행을 위해서는 운행비 부담 주체가 결정돼야 하지만, 남양주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상 사업시행자도, 재원 부담 주체도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 남양주시가 운행비 부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주 시장은 “법적 의무나 협약상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시가 부담을 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며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이 아닌 경기 동북부 및 서울을 포함한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