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전국네트워크

도, 2월에 소각장 생산 에너지인증서 판매. 광역자치단체 최초

도, 2월에 공공소각장에서 발생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

경기도가 공공소각장에서 발생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에 유상 판매하는 사업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양은 2012년 이후 도비 지원으로 발전기를 설치한 안양과 안산소각장 2곳의 2014 ~2015년 발생분 3,351Rec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Renewable Energy portfolio Standard)란 신재생에너지 이용 보급 촉진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500MW 이상의 발전설비(신재생에너지 설비는 제외)를 보유한 발전사업자에게 총 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란 말 그대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Rec는 거래가 가능하다. 

한국에너지공단 발표에 의하면 2016년 현재 국내 RPS 적용 대상 발전사업자는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 17개 사다.

이들 17개사의 RPS 공급 이행율은 보통 할당량의 60~70% 수준으로 나머지 분량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이에 따라 발전사업자는 부족한 부분만큼 Rec를 구매해 보충하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도는 2월 중 전력거래소 거래시스템을 통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이들 사업자에게 Rec를(2014~2015년 생산량) 판매할 계획으로 판매수입은 전액 경기도 환경보전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한다. 금년도 생산량은 내년 1~2월 중 판매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간 주민 기피 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이 최근에는 폐기물 처리를 넘어 열, 전기 등 친환경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환경오염방지와, 에너지 생산, 수입 창출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 시․군 소각장 신증설 및 대보수 시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설치를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