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産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3호」 1,200억원 결성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 VC와 투자자의 국내진입 플랫폼 제공


이스라엘, 홍콩,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유수 벤처캐피털(VC)과 공동으로 6개 하위펀드 약 4,000억원 규모 조성키로

미래에셋그룹, 대만 유안타금융그룹 등 국내외 민간자금의 母펀드 투자 유치

해외/국내 VC의 子펀드 공동 운용 등 해외 VC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벤처생태계의 질적 성장 유도

KDB산업은행이 IBK기업은행, 멀티에셋자산운용 및 홍콩 유안타증권과 공동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3호’(母펀드)를 결성했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 투자를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로서,

이들의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이 IBK기업은행, 멀티에셋자산운용 및 홍콩 유안타증권과 공동으로 1,2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 3호’(母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특징

금년에 추진된 3호 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자, 이스라엘, 대만 및 중국의 지역별 벤처캐피털을 하위펀드 운용사로 선정하여 지역적 다변화를 도모하였다.

이스라엘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을 육성 중인 요즈마그룹이, 대만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네트워크를 보유 중인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의 자회사인 Yuanta Asia가 이번 펀드에 참여하였고,

중국에서는 북경의 상위 운용사인 New Margin Capital과 허난성, 안후이성 지역의 대표적인 운용사 및 농업·바이오 분야 투자에 특화된 홍콩의 AFC Investment 등이 참여했다.

3호 펀드는 KDB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출자만으로 조성되었던 1, 2호 펀드와는 달리 미래에셋그룹과 대만 유안타그룹에서도 출자에 참여하는 등 민간 금융사로까지 투자자가 확대되었다.

이는 대체투자 수요가 증대되는 민간 자금의 母펀드 출자를 통한 새로운 투자 채널을 선보인 것과 동시에, 2014년부터 매년 조성된 글로벌파트너쉽펀드가 선진 벤처생태계를 육성하는 플랫폼으로 정착하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3호 펀드는 해외 운용사의 원활한 정착 및 국내 벤처캐피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하위펀드 공동운용 구조를 적극 도입하였다.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은 대성창업투자와, 중국 New Margin Capital은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펀드를 공동운용하는 등 6개 하위펀드 중 4개 펀드가 해외-국내 운용사의 공동운용 구조를 도입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은행 조승현 부행장은 글로벌파트너쉽펀드 3호 결성과 관련,

투자 역량이 우수한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벤처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의 벤처생태계 유입을 촉진해 국내 벤처시장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며, 

그간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결성하여 3년간 16개 해외 벤처캐피털의 노하우를 국내 벤처생태계에 도입하고 약 3,800억원 이상의 해외자금을 유치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파트너쉽펀드를 통해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짐으로써 우리 기업의 좋은 기술, 좋은 아이디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제 가치를 평가받아 다시 더 좋은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재투자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벤처‧중소기업 투자를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털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용되는 ‘펀드 오브 펀드(Fund of funds)’로서,

이들의 글로벌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다시, 흥선에서 시작된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의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도심, 구조적 한계에 직면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수도권 지하철 안전, 기관 간 협력으로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지역의 광역 및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10개 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오는 7월 14일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협력체계에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해 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남양주도시공사, 구리도시공사,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신분당선), 로템에스알에스(신림선), 우이신설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스알에스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최근 발생한 5호선 방화 사건과 신도림역 탈선 사고 등 잇따른 지하철 안전사고로 인해, 철도 운영기관들은 기존의 단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공사의 주도로 환승역 간 유기적 비상대응체계 구축안이 마련되었다. 이례적 상황 대응… 환승역 중심 공동 대응 체계그간 철도 운영기관 간 공식적인 공조 시스템이 미비했던 탓에, 예기치 못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각 기관 간 효과적인 협력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이번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환승통로를 통한 승객 유입 통제 ▲상대 환승역에 대한 인력 및 안전물품 지원 요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장 협의체와 훈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