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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피플

SAP, 디지털 변혁에 최적화 된 차세대 플랫폼 SAP HANA2 공개

SAP, 디지털 변혁에 최적화 된 차세대 플랫폼 SAP HANA2 공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지원하는 SAP HANA2, 30일 출시 예정
서비스형 SAP 하이브리스 및 SAP HANA 마이크로서비스 등 신규 솔루션도 대거 선보여


SAP가 8일부터 1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SAP 테크에드(SAP Tech Ed)’에서 혁신에 최적화된 HANA의 최신 버전인 SAP HANA2를 공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메모리 컴퓨팅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지원하는 SAP HANA2 는 오는 30일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손 쉽게 SAP HANA2를 구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에디션(express edition)은 정식 출시 이후 빠른 시일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SAP는 매년 2번의 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SAP HANA2의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 IT 부서들은 향상된 가용성, 보안, 그리고 업무량 및 행정 관리를 통해 사업지속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 - SAP HANA2는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기업용 모델링, 데이터 통합, 향상된 데이터 품질 및 계층형 스토리지 등을 향상해 고객사가 다양한 위치에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석 인텔리전스 - SAP HANA2는 텍스트, 공간, 그래프 및 스트리밍 데이터에 대한 진일보한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패턴 인지 및 머신 러닝 활용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개발 - 개발자들은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서버, 개발 도구 및 언어를 활용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또한 SAP는 SAP 테크에드에서 서비스형 SAP 하이브리스 (SAP Hybris as a Service: 일명 YaaS)를 통해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AP는 지구관측 분석 서비스, 커넥티드 주차 솔루션 그리고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솔루션 및 기능 등도 공개했다. 특정 목적 별 서비스인 마이크로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구성 요소 기반의 작은 개별 서비스를 조합해 제공한다.


올해 초 미국 시장에 출시한 서비스형 SAP 하이브리스 기반의 마이크로서비스는 2017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SAP HANA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의 이용자들은 언어나 개발 플랫폼에 관계 없이 간단한 API로 분석적 인사이트를 획득해 애플리케이션을 향상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텍스트 분석 엔티티 추출(Text Analysis Entity Extraction), 텍스트 분석 팩트 추출(Text Analysis Fact Extraction), 텍스트 분석 언어 분석(Text Analysis Linguistic Analysis): 텍스트 자료 분석 능력을 이용한 자연 언어 분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향상할 수 있다.


지구관측 분석 서비스 (베타 버전): 이번 SAP 테크에드 행사에서 발표된 서비스 중 하나로, 유럽 우주국의 인공위성 데이터에 접속하고 SAP HANA 공간 에디션을 사용해 클라우드 상에서 공간 분석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SAP와 유럽 우주국(ESA)이 공동 개발했으며,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EO-WCS 기준을 준수한다. 뮌헨재보험(Munich RE)과 함께 발표한 해당 서비스는 지구의 식생, 물, 토양 등 다양한 스펙트럼 지수의 시간대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구관측 분석 서비스를 통해 뮌헨재보험은 고객 관련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과 자연재해에 대한 실시간 정보와 이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있으며, 광산업, 토지 및 부동산 관리업계, 석유 및 가스, 교통, 공공사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쉽게 인공위성 데이터에 기반한 신뢰성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의 정식 출시는 2017년 1월로 계획돼 있다.


베른트 로이커트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이사회 임원은 “SAP는 2010년 SAP HANA 출시를 기점으로 인메모리 컴퓨팅 분야를 개척하고 고객을 위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코어 데이터 플랫폼을 필두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SAP HANA2는 차세대 SAP HANA로서 고객이 디지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업계에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칼 올로프슨 IDC 리서치 부사장은 “SAP의 지속적인 기술 리더십의 결과물인 SAP HANA2는 기업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 발 빠르게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SAP HANA2의 새로운 기능들은 데이터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디지털 변혁에 발맞춰 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또한, YaaS를 통해 제공되는 SAP HANA 마이크로서비스는 인사이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SAP는 이번 행사에서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들을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 및 기능들은 가상 머신을 위한 지원, 아리바 통합 클라우드(Ariba® Cloud Integration Gateway)를 위한 선통합(prebuilt integrations), 빠른 사물인터넷 시나리오를 위한 스마트 데이터 스트리밍 등을 포함한다. 해당 기능들은 기업들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확장하고 디지털 변혁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SAP는 지난 5월에 맺은 애플과의 파트너쉽 성과도 공개했다. 양사의 파트너쉽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기업의 중요 데이터와 과정에 접근 가능,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결정하도록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SAP는 iOS용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기반의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얼리어답터용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발자, 파트너, 사용자들이 그들만의 엔터프라이즈-등급의 아이패드 혹은 아이폰용 네이티브 앱을 보다 빠르고 손쉽고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개발 생산성과 퀄리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전달 가능하게끔 한다. 또한, 이의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툴인 iOS용 SAP 아카데미도 개발자, 파트너, 사용자들에게 제공, 오는 2017년 상반기에 공개 예정이다.


SAP는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 스마트 기기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인 SAP 커넥티드 주차 솔루션(SAP® Connected Parking solution)을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실시간 주차 공간 현황을 제공해 주차 공간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돕는다. SAP의 기술 파트너이자 독일의 대표 주차 관리 지원 기업인 데지그나(DESIGNA Verkehrsleittechnik GmbH)는 최근 주차 관리 시스템과 키오스크(Kiosk)에 SAP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밝혔으며, 독일의 보쉬는 당사의 트럭 주차 서비스에 SAP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AP 뉴스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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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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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시장, 집들이 방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00만 원 규모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해 낡은 주택이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