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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16 해양수산분야 54개 사업 577억 투입

어촌사회 성장동력 마련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

속초시는 올해 해양수산분야 54개 사업에 577억원을 투입해 살고싶은 어촌건설 및 도시어촌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도시인 속초시는 올해 “어촌사회 성장동력 마련 및 일자리 창출”을 주요목표로 하여 유통·가공 기반시설 확충, 어항·항만 및 해양관광 활성화, 어촌 민생경제 지원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제고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산물 유통·가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수산물공동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속초시수협 수산물직매장 건립, 붉은대게 직매장 건립, 설악항 활어회센터 증축 등에 5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항 및 항만분야 활성화를 위해서는 항내 정온유지를 위한 대포항 정온도 개선(외옹치포구 방파제 보강 포함)에 총 사업비 150억 중 올해에는 51억원을, 항만개발을 위해 속초항 부두 확장 및 여객선터미널 신축 등에 총 사업비 536억 중 올해에는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후되어 교체가 시급한 영금정 해맞이정자 및 보도교 정비에 13억원을 투자하여 동명동의 새로운 해양관광 자원화를 조성할 계획이며, 장사어촌체험마을 최우수상 수상 상사업비 등 1억원을 투자하여 오징어 맨손잡이 상설무대와 화장실을 신축하여 관광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촌체험형 축제 및 관광상품 발굴·육성에 1억2천만원을 투자하는 한편 대포항 관광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대포항 기능시설 보강에 국비 100억원을 투자해 항내 수변무대, 해상분수, 아치형교량 등을 시설할 계획이다.
  
또, 연안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침식이 발생되는 구간에 침식 방지를 위해 속초해변 및 청호지구에 국비 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어촌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업용면세유 확대지원, 어선 및 어선원 재해보상보험료 지원, 영어자금 이차보전 지원,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등에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어업인 생활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대포항 어업인복지회관 건립, 청호동 어업인복지회관 건립 등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수산자원 조성 및 연근해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돌기해삼 씨뿌림양식, 수산종묘 방류, 해조숲시비재 살포, 나잠어업인 잠수복 지원 및 채낚기어선 러시사 입어경비 지원 등에 7억3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안환경정비 및 연안어장 환경개선를 위해 대포항 화장실 관리, 해안 및 항포구 연안지킴이 운영, 어항시설 주변정비,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낚시터 환경개선, 문어연승용 봉돌제작 지원 등에 11억5천만원을 투자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프라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 등에 행정력을 집중·노력한 결과 대부분 현안사항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는 결실로 어어져 올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다양한 시책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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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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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남역 월드메르디앙 불법 분양광고 논란, 구리 견본주택까지 확산
▲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81-4번지에 위치한 남양주 오남역 월드메르디앙 견본주택에서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하고 있다. 남양주 오남역 인근 ‘월드메르디앙 더퍼스트’ 분양과 관련한 불법 광고물 논란이 남양주를 넘어 구리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5일 남양주시 전역에서 불법 현수막이 무차별적으로 게시된 데 이어,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81-4번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도 옥외광고물법 위반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구리시 담당 공무원은 “해당 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되었으며, 다수의 법적 문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올해 1월 12일 개정·시행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이후 발생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해당 법률은 도시 미관 훼손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법 광고물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리시는 현재 불법 옥외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단순 행정처분을 넘어 형사처벌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위반자는 이행강제금과 과태료는 물론, 중대한 위반의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도시계획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