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및 강원영서지역에 분포한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임도 387개 노선 1,820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 개방기간은 추석 명절 전후인 8월 26일부터 9월 24일까지다. 다만,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임도는 개방하지 않는다.

지역별 자세한 사항은 아래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춘천국유림관리소(☎ 033-240-9960) - 강원 춘천, 화천, 철원, 경기 가평지역
홍천국유림관리소(☎ 033-439-5541) - 강원 홍천, 원주, 횡성지역
서울국유림관리소(☎ 02-3299-4521) - 서울, 인천, 경기북부(김포, 고양, 양주,
포천, 연천, 파주, 강화, 남양주) 지역
수원국유림관리소(☎ 031-240-8933) - 경기남부(수원, 안산, 과천, 광주, 양평,
화성, 용인, 이천, 여주, 평택, 안성) 지역
인제국유림관리소(☎ 033-460-8031) - 강원 인제지역
양구국유림관리소(☎ 033-480-8532) - 강원 양구지역
임도는 산림경영 및 보호를 위해 시설된 산림전용 도로로서 도로폭이 좁고, 급커브 구간이 많으며, 노면에 낙석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성묘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차량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거나, 잣 등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으로 채취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평소 임도는 산림을 산불방지 및 훼손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매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만큼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성묘 후 남은 음식이나 쓰레기는 되가져와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