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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대구시 산불 현장 언론 브리핑 (4.29) ... 13시 기준 최종브리핑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정기입니다.

4.29.(화) 13:00 현재

노곡동 산불 관련, 최종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산불진화 현황과 피해 규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現 13:00 기준으로 약 23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6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재산피해는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나 큰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음으로, 진화과정 주요 특이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산불 진화시 대구시,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였고,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주민 사전대피를 실시하였습니다.

둘째,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2대) 투입, 열화상 드론을 통한 화선 관측, 산불지연제 집중 투하 등을 통해 민가로의 확산을 막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주거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조야동 일대에 신속한 진화와 방어선을 구축함으로써 LPG 충전소 등으로의 확산을 막았습니다.

다음으로, 주불진화 후 잔불진화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면, 산불은 두꺼운 낙엽층이나 바위 아래 잔불로 인해 불씨가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구시, 구청, 군, 소방 등 공무원을 총동원하여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향후, 민가 주변을 포함해서 조별로 구역을 나누어 잔불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근무조를 편성·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주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피해복구 지원대책입니다.

팔달초, 매천초 등 7개 대피소*에 남아있는 주민 214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자택으로 복귀를 돕고, 휴교령을 내린 학교에 대해서는 내일부터 정상 등교를 실시하되 언제든지 대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 팔달초, 매천초, 동변중, 연경초, 동평초, 문성초, 북대구초

피해복구와 관련하여 재산피해 현황 등을 조속히 파악하여 지원하고, 현장에 대구시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피해조사, 애로해소, 심리상담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신속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산림이 파괴되어 장마철 풍수해 피해가 우려되므로 장마가 오기 전까지 응급 산림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 재로 인한 수질오염 대책을 즉시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산불발생 재발방지 대책입니다.

최근 앞산, 함박산 등 여러차례 산불이 발생하였는데, 안타깝게도 지속적으로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분간 기상상황을 감안해서 입산금지 등 긴급행정명령을 유지할 예정으로 산불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산불 원인에 대해서는 북구청, 소방, 경찰 협조로 조사중에 있으며, 신속한 산불 가해자 검거를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산불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산불진화 과정에 총력을 다해주신 산림청, 소방,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과 밤새 대피장소로 이동하시느라 고생하신 주민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대구시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일상회복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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