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대전시‘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종료 규제개선과 벤처기업 치료제 개발 등 성과

- 공용연구시설과 인체유래물은행 등 4년 6개월 328억 원 투입 -
-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공동설치․운영 근거 마련으로 규제 풀려 -
- 사업 참여 ㈜진시스템 결핵 진단기기 인도에 공급계약 성과도 -


대전시‘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사업이 규제개선과 공용연구시설 인프라 구축 등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고 종료된다.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7월 운영을 시작했고,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28억 원이 투입됐다.

4년 6개월 동안 대전테크노파크와 충남대학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학병원, ㈜진시스템 등 13개 기관‧기업이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구축‧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라는 실증특례사업을 통해 규제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다.

2025년 1월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의 사용계약을 체결한 자에 대해 개발‧실험 승인신청이 가능하도록 질병관리청 소관 ‘시험ㆍ연구용 LMO 국가승인제도’가 개정되었으며,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의 공동설치ㆍ운영 근거가 마련되면서 최종적으로 규제가 개선되었다.

또한, 특구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총 985억 원을 유치하였고 신규고용은 60% 이상(130명, 2023년 말) 증가했다.

특구사업에 참여한 ㈜진시스템은 공용연구시설을 활용하여 결핵 진단기기 개발을 검증하였으며, 최근 인도에 3년간 29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초 이뤄진 규제개선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과 사용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벤처기업은 누구나 최신 분석기기의 연구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ㆍ진단기기 등 기초연구와 전임상 시험이 가능토록 기반이 마련되었다.

아울러, 대전시와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테크노파크가 특구 사업 종료 이후에도 ‘대전 인체유래물은행’을 함께 운영키로 하면서, 고품질 검체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자원 공급을 원활히 하고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의 고도화 등 기술개발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대전인체유래물은행은 바이오기업의 자금 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2025년도 인체유래물은행 검체 분양 시 대전지역 기업에 한해 분양가의 10%만 기업이 부담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민구 대전시 반도체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규제 해소라는 성과로 기업들이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이 없어도 백신개발이나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다 라며 충남대병원의 병원체자원공용연구시설(신종 감염병 공용연구소) 이용과 대전인체유래물은행 공동 운영으로 바이오산업의 연구와 개발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붙임

 

대전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 특구 개요


 개 요
 ㅇ (지정기간) ’20. 7. ~ ’24. 12.(4년 6개월)
 ㅇ (지정위치) 대전 중구, 서구, 유성구 대전연구개발특구일원
 ㅇ (사 업 비) 328억 원(국비 167, 시비 133, 민자 28)
 ㅇ (주요내용) ① 「병원체자원 공동연구시설」설치운영을 통한 감염병 관련 
    치료제ㆍ백신ㆍ진단기기의 연구개발 환경 및 조기 상용화 지원
    ②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실증 ③ 체외진단기기의 신의료 기술 평가유예 절차 간소화 실증
 사업내용

 

구분

사업명

주 요 내 용

비고

감염병분야

병원체자원 공용 연구시설 구축·운영으로 백신치료제 조기 상용화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공동설치·운영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 사용계약 체결 후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실험 실증

실증종료

(2024.12.31.)

체외

진단

분야

기업전용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실증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실증

(위원회 구성, 분양심의 결정, 공동운영 시스템 구축)

인체유래물은행 공동운영 및 검체분양

실증종료

(2023.12.5.)

체외진단기기의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절차 간소화 실증

체외진단기기의 신의료 평가 유예기간 연장(12)

(위원회 구성, 분양심의 결정, 공동운영 시스템 구축)

체외진단검사분야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신청시 제출서류 면제

실증종료

(2023.12.5.)


(병원체자원 공용연구시설명칭, 신종 감염병 공용연구소) 현황
 ㅇ (위  치)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센터 6층
 ㅇ (규  모) 생물안전 3등급시설(BL3) 및 부대시설 / 782.9m2
 ㅇ (개소일) 2023. 5. 2.

*병원체자원 :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층 등의 병원체 및 관련정보 또는 병원체로부터 유래하여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세포물질, 항원, 항체 등의 파생물질 및 관련정보

*생물안전등급(BL) : 감염성병원체를 안전하게 다루는데 필요한 차폐수준을 말하여 위험수준에 따라 BL1부터 BL4까지 구분(숫자가 높을수록 위험수준이 높음)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