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7일) 오후 1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시민과 함께 자활사업 정책을 디자인한 '부산시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과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개발모델이다.
○ 행정안전부는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공모 결과, 1차 서면심사와 2차 온라인·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를 성과공유대회에서 본선 심사했다. 이날 현장 발표심사, 현장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행안부 장관상 8점
□ 시의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자활 혁신 프로젝트는 자활사업 정책의 진짜 문제를 찾고, 전국 최초로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 ▲브랜드(올리브 ALL-LIVE) ▲선순환 자활 체계 '올리브 마켓'을 개발해 자활사업의 오랜 숙원과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자활 일자리 성공모델’은 자활 근로자를 복지 수혜자에서 공공복지서비스 제공자로 역할을 재정의해 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자활 특화 공공복지서비스 5대 사업(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브랜드화한 ▲‘올리브 ALL-LIVE’는 ‘모두 함께(ALL) 잘 사는(LIVE) 부산을 만드는 정책’이라는 의미를 담아 저평가된 자활사업 이미지를 새로 단장(리브랜딩)한 결과물이다. ▲‘올리브 마켓’은 가치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활사업 안에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개발된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마켓이다.
** 퇴원환자 안심돌봄, 병원안심동행, 돌봄활동가, 가사지원, 식사지원
*** 참여자가 직접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 도입으로 착한보상→착한소비→착한혜택이 선순환
○ 이는 자활사업을 단순 일자리 지원 사업이 아닌 ‘적절한 보상과 보람’이 있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이번 프로젝트는 16명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공공서비스디자인 추진단(국민디자인단)'이 제시했다.
○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인 ‘디자인내일’의 김동효 대표와 최소윤 연구원을 포함해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 부산연구원, 자활사업 참여자, 서비스 이용자 등으로 구성됐다.
○ 구성원들은 6개월간 현장조사, 인터뷰, 벤치마킹,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 이번 성과는 시가 직접 구성·운영한 '국민디자인단'의 프로젝트가 우수과제로 선정되고 수상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이 결과를 얻기까지 시 관계 부서, 구·군, 민간기관과의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무총리상’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
□ 시는 '자활 혁신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년(2025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겨 자활사업의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고, 전국 최초의 선순환 자활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다량 창출, 저소득층 자립 지원 강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형준 시장은 “다양한 행정 수요를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시민과 행정기관이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공공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을 내년에 대대적인 실행에 옮기고, '시민과 함께, 시민 모두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① 성공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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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 특화 공공복지서비스 5가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보상,보람↑→자활의지↑) ▹자활 근로자를 복지 수혜자→“공공복지서비스 제공자”로 역할 전환(패러다임 전환) |
② 브랜드 [올리브 ALL-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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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시장과의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독자 브랜드 개발 ▹공공복지서비스 자활사업장 명칭을 모두 올리브로 통일, 자활 브랜드 파워 강화 |
③ 선순환 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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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활사업 내에서 자활 선순환 체계를 구축 ①착한보상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창출한 수익의 일부를 자립+ 포인트로 돌려주고, ②착한소비 이를 올리브 마켓(자활사업장)에서 사용하여, ③착한혜택 매출액이 다시 자활사업에 재투자되는 전국 최초 자활 선순환 마켓 개발 |
참고 3 | |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 개요 |
□ 행사 개요
○ (일시) 2024.11.27.(수) 13:00~17:00
○ (장소)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
○ (참석) 중앙 및 지자체 공공서비스디자인 관계자 200여명
※ 현장평가단(50명) : 전문가평가단 10명, 국민평가단 40명
○ (내용) 우수과제 상위 11건 성과발표, 현장투표 및 시상*
*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행안부 장관상 8점
□ 세부 계획(안) ※ 유튜브 생중계 예정
시간 | 주요내용 | 비고 |
13:00~13:30 | 30‘ | ∘참석자 확인·등록, 발표방법 사전 안내 | |
13:30~13:35 | 5‘ | ∘개회 및 국민의례 | |
13:35~13:40 | 5‘ | ∘인사 말씀 | |
13:40~13:50 | 10‘ | ∘발표 순서 선정 | 공개추첨 |
13:50~16:20 | 150‘ | ∘우수과제 발표 및 투표결과 집계 | 발표 각 7분 |
16:20~16:30 | 10‘ | ∘심사총평, 투표결과 발표 | |
16:30~16:45 | 15‘ | ∘우수기관 시상 | |
16:45~16:50 | 5‘ | ∘마무리 말씀 | |
16:50~17:00 | 10‘ | ∘단체사진 촬영 및 폐회 | |
【‘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선정 방식】
1차(10.21.~10.25.) | | 서면 심사 | | · 35개 후보과제 선정 (최종선정 우수기관 23개의 1.5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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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10.31.~11.7.) | | 온라인(국민)·대면(전문가) 심사 (온라인30% + 대면70%) | | · 23개 우수과제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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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11.27.) | | 현장발표(성과공유대회) 심사 (전문가40% + 국민60%) | | · 상위 10개 과제 성과발표 및 훈격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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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선정】 온라인·대면 심사(2차) 50% + 현장발표 심사(3차) 50% |
○ (배경) 기존 국민참여 방식(설문,투표,제안등)으로는 국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 반영에 한계, 새로운 방식의 국민협업 정책 모델 필요성 대두
○ (도입) 민간의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활용, 국민‧행정기관이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토록 공공서비스디자인 도입(‘14년)
※ (추진근거)「행정절차법 시행령」제25조의2 및「국민디자인단 운영지침」
| 〈 공공서비스디자인 이해하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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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개발 全 과정에 주민‧전문가‧행정기관‧디자이너 등 이해관계자가 함께 국민디자인단으로 참여, 국민의 수요를 관찰‧분석, 통찰하여 혁신적이고 만족도 높은 정책을 개발하는 국민 협업 정책개발 방식 |
연간 운영계획 수립(행안부) | ▶ | 과제발굴·신청 (기관) | ▶ | 지원과제 선정(행안부) | ▶ | 국민디자인단 구성·운영(기관) |
중점 추진방향, 기관 지원 방안 등 | 기관별 정책 개발·개선 과제 발굴 | 지원과제 심사·선정 | 기관별 국민디자인단 구성, 과제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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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방안 발굴(행안부) | ◀ |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 ◀ | 성과제출(기관) | ◀ | 과제 컨설팅(행안부) |
사업결과 피드백, 개선 필요사항 발굴 | 성과공유대회 개최, 우수과제 심사·선정 | 추진 우수과제 발굴·제출 | 전문가 컨설팅 통한 과제추진 지원(수시) |
○ 최종 순위에 따라 포상 훈격 결정 및 시상
최종 순위 | 훈격 | 포상금 | 비고 |
대상 (1) | 대통령상 | 300만원 | 성과공유대회 우수과제 발표 대상 |
금상 (1) | 국무총리상 | 200만원 |
은상 (1) | 국무총리상 | 150만원 |
우수상(8) | 장관상 | 각 50만원 |
우수상(12) | 장관상 | - | 미발표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