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T, 연세의료원과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 나선다


KT-연세의료원-키갈리 국립대학병원, 르완다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 체결
모바일 원격진단솔루션으로 혈액과 소변을 이용한 질병 진단 및 관리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연세의료원, 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함께 르완다의 의료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7월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MOU는 지난 6월 이루어 졌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대표단(단장 복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의 르완다 보건부 방문 및 양국의료협력 협의를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방문 일정 중 보건복지부는 르완다 보건부와 정부 간 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르완다는 대표적인 의료 낙후 국가로 인구 10,000명당 의사 수가 아프리카 평균의 1/4인 0.65명에 불과하다. 또, 인구의 27%가 의료시설 접근에 1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의료인프라가 부족하여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본 시범사업에 최고의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진단솔루션과 최고의 의료역량을 제공하여, 르완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KT가 적용할 모바일 진단솔루션은 소량의 혈액과 소변을 이용해 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 신부전 등 질병을 진단할 수 있으며, 측정된 건강 정보는 KT가 ‘13년부터 르완다에 구축한 LTE 망을 이용해 키갈리 국립대학에 설치된 종합건강정보센터에 전송되며연세의료원의 의료진자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KT 헬스케어 사업담당 차동석 상무는 “모바일 진단기기는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며, 이번 MOU 체결과 현지 시범사업을 통해 르완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연세의료원 송시영 의과대학학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원격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세브란스의 u-Health 기술의 르완다 전수를 통해 한국 의료의 아프리카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기를 희망하며, 연세의료원은 아프리카 소외된 지역 등의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르완다 보건부 장관 Agnes Binagwaho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르완다의 보건의료 시스템의 기초를 잘 마련하여 의료 접근성 향상, 정보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KT는 ‘12년부터 유전체 분석 플랫폼 ‘지놈클라우드’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바이오인포매틱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15년부터 대구시와 수요연계형 Daily Healthcare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등, 차별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사업 진출을 추진 중에 있다.

 보충문의 : KT 홍보실 김영완 차장(02-723-6370)

 사진설명 : 르완다 현지에서 MOU 체결하고 있는 모습
르완다 키갈리에 위치한 6월 10일 보건부 청사에서 르완다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좌측으로부터 이동구 주르완다 한국대사관 영사(1등 서기관), 송시영 연세의료원 의과대학학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차관보), 아그네스 비나과호(Agnes Binagwaho) 르완다 보건부 장관, 차동석 KT 헬스케어 사업담당 상무)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스포츠 명문도시로 전력질주’… 양평군, 생활체육 인프라를 통한 건강도시 양평
양평군이 곳곳에 생활밀착형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스포츠 명문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각종 대회 유치, 동아리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스포츠를 통한 주민활력을 상승시킨다는 계획이다. 양평종합체육센터 조감도 7일 군은 올해 말까지 각종 관내 각종 체육센터 및 생활체육 인프라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고 밝혔다. 양평읍 도곡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양평 종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약 8천㎡ 면적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영장·다목적실·체육관·무대·12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이 건립된다. 총 사업비는 370억원이 투입됐으며 사업은 오는 연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은 각종 인기 종목을 넘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군이 추진 중인 장애인 전문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 또한 각종 사전검토를 마치고 설계단계에 들어간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양평읍 공흥리 일원 약 5천4백㎡ 부지에 2천5백㎡가량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장애인 전문체육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편의제공 및 재활치료 등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인 여성 국제 교류 활성화 힘 모은다
충남도는 12일 도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접견 이후 추진하는 후속 조치로, 경제·문화 등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내 여성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한인 여성 간 연대를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김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문화 발전 등을 상호 지원하고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 공동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홍예공원 명품화사업 수목 헌수, 도내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국제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교류 행사 참여 등에도 힘을 모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앞으로 10월에 있을 세계한인여성회장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밖에 국제 문화 교류와 장학사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가자”라면서 “지금 경기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다고 우려가 큰 상황인데 앞으로 여성들이 주축이 돼 경제를 이끌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