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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보건·환경분야 연구 방향 찾는다

- 도 보건환경연구원, 10월까지 식품안전·감염병 등 주제 릴레이 포럼 개최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위기 시대 보건·환경분야 연구 방향성을 정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4일 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민선8기 중점과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기후위기 대응 △식품 안전 △감염병 예방 △온실가스 △물환경 연구분야 릴레이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각 주제별 기후위기 ‘적응’과 실현 가능한 ‘대응’ 방안을 찾을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제별 연구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지난달 26일 식품안전을 주제로 한 첫 포럼에 이어 9월 물환경, 10월 감염병연구 및 온실가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포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과 기후 위기 극복 방안으로 대체식품 시장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 식품안전 분야 정책분석 및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김미숙 단국대 교수는 “소고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두부의 20배 이상”이라며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대체육 등 대체식품 개발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원에서는 새롭게 개발되는 대체식품을 도민이 안심하고 접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현안사업인 마약 실태조사, 식중독발생 대응전략 등 식품안전 전반에 걸쳐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원은 이번 릴레이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연말까지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연구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우선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추진하는 릴레이 포럼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시로 듣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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