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내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종합건강건진 등 맞춤형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008년부터 가로등 설치, 방치된 폐가 철거, 석면 지붕 제거 등 마을 환경 및 경관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는 주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산간 및 섬 지역에 위치하여 의료접근성이 낮은 국립공원의 지역적 특성과 고령 인구가 많은 주민 특성을 고려하여 이달 15일까지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하여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재활기구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2,100여 명의 주민 중 동의서를 제출한 520명이며, 이들은 전국 9개 권역 검진기관에서 70개 항목에 대한 검진을 받는다. 아울러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견인치료기 등 재활기구도 각 가구별(1,288가구)로 지원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보전·관리의 중요한 동반자인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국립공원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국립공원 마을지원 주요사업. 끝.
붙임 | | 국립공원 마을지원 주요사업 |
그간 주민지원사업 사례 |


❍ 가로등 설치, 석면지붕 제거, 방치된 향토자원 복원 등 마을환경 및 경관개선 지원
주민 편의를 위한 태양광가로등, 버스정류장 설치 | |
주민 건강을 위한 석면 제거(지붕개량) 전·후 | |
방치된 마을 향토자원 복원(디딜방아) 전·후 |
2024년도 주요사업 |
건강검진 및 재활 물품 지원
❍ (목적) 의료접근성이 낮고, 고령화 추세인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재활 물품을 지원하여 개인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
❍ (건강검진) 공원내 실거주 중인 전체 주민 2,063명 중 동의서 제출자로 520명 종합건강검진 지원
- (1․2차년도) 국가건강검진과 연계되는 년도(짝․홀수) 출생자 지원
❍ (재활물품) 공원내 실거주 중인 전체 가구 1,288가구 대상 지원
- (3‧4차년도) 주요 질환을 분석하여 맞춤형 건강증진 물품 지원(견인치료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