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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악동 = 걷고 찍고 싶은 거리

- 새해 들어 설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본격추진 -

속초시가 ‘16년 새해를 맞이해 수려한 설악산 풍광과 어울리지 않는 노후된 시설로 관광지 이미지를 실추시켰던 설악동 가로환경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970년대 설악동 개발이후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왔지만 단조롭고 노후․황폐한 가로환경으로 인해 스쳐 지나가는 지역으로 전락하면서 그동안 지역주민과 상권으로부터 지속적인 개      선이 요구된 것이 새해를 맞아 첫단추를 끼게 된 것이다.

속초시는 그동안 2011년 설악동일대를 국립공원구역에서 제척시키고 2013년 도시계획구역 지정과 2014년 설악동 재정비․재개발계획 수립과 지구단위계획 승인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2015년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1차로 6억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 4억원, 시비 2 억원)를 확보해 시급한 분야를 먼저 추진한다.

이에따라, 대상사업지와 내용 구체화를 위해 그동안 설악동 지역주민과 상권단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1차적으로 설악동 일대의 도로 재포장과 경관형 인도정비, 포토존 및 트릭아트가로 등의 사업      을 통해 그동안 관광지이면서도 낙후된 가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속초시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추진한 육담폭포 출렁다리 복원과 최근 개통한 토왕성폭포 전망대 탐방로 등의 설악산 탐방시설․코스 확충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설악산만 방 문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설악동 B지구, C지구 주차장에서 설악동 소공원까지 걸어가면서 새로운 풍광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걷고싶고 맘껏 사진도 찍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주민동의 절차를 마치고 ‘16년 1월 실시설계와 주민협의및 행정절차를 거쳐 4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중앙 관계부처와 강원도 건의․협의를 통한 추가사업비 확보를 통해 2차가로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18년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추진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전반적인 관광지여건 개선을 통한 국제휴양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국비 132억원 등 약300억원의 사업비 확보를 통해 가로환경개선사업은 물론 교통체계개선, 노후 숙박시설 정비를 통한 테마쌈지공원 조성, 특화광장․거리 및 복합문화쇼핑센터 조성 등의 핵심 숙원사업을 추진하려던 것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미반영된 점은 조속히 풀  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속초시 관계자는 “비록 설악동을 새롭게 변모시키는데 필요한 충분한 예산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내실있게 구상하고 추진해 변화된 설악동을 나타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했다.

<시설 노후현황>


<사업추진 예시 ⇒ 구체사항은 추후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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