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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경기도 유럽 통상촉진단, 유럽 시장개척 성공!

주요 내용
경기도-경경련, 크로아티아-스페인-헝가리서 통상촉진단 파견
FTA 활용 수출 확대를 위한‘유럽 통상촉진단’참가
125건 상담, 수출상담액 1,200만 달러, 계약추진 300만 달러 
도내 10개 업체 한-EU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개척 활동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길 확대를 위해 파견한 경기도 유럽 통상촉진단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통상촉진단은 지난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9박 11일 동안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페인 마드리드,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유럽 3개 지역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여 총 125건의 상담을 통해 1,2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00만 달러의 계약이 진행 중이다. 
유럽 통상촉진단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반도산업㈜, ㈜굿센스, 승진산업㈜, ㈜금성보안, 유진메디케어, 영우메디칼, ㈜에이스인스트루먼트, ㈜넥스웜, 삼원코리아, ㈜한일파테크 등이며 지난 5월 15일부터 일까지 17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18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22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만나 공동 상담을 벌였다. 
파견 기업제품은 흡착판 욕실용품, 보안 CCTV, 히팅필름, 전동식 모유유착기, 헤어드라이기 등 다양한 우수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소방용 스프링클러를 제조하는 ㈜승진산업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상담회에서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10만 달러의 초도 물품계약을 추진 중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량을 늘려가기로 했다. 
자그레브에서 만난 한 바이어는 구 유고연방국 전역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통기업으로 ㈜승진산업의 품질에 만족하여 독일에서 공급받고 있던 제품의 수입선을 한국산으로 변경하려 하고 있다.
또한 ㈜금성보안의 보안CCTV 시스템의 기술력에 대해서 각국의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추가 미팅을 통해 현지에서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영우메디컬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경기도 통상촉진단으로 참가했는데 생각지 못한 좋은 성과를 얻어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통상촉진단을 계기로 유럽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으며, 한-EU FTA를 활용한 바이어와 상담 기법과 현지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고봉태 도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통상촉진단뿐 아니라 해외전시회 확대, 해외 GBC 설치 등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경기도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경험으로 수출 성과를 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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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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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