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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다

- K POP과 Asian POP 16팀 출연,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띤 공연 -
- 10일 밤 본 공연 글로벌 온택트 무대 -
- 실시간 생방송으로 전 세계 송출 -

           
경상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한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천년왕국 신라의 수도 경주의 밤을 수놓으며 전 세계의 K-POP과 아시안 POP 팬들의 눈과 귀를 한곳에 모았다.

올해‘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주에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열렸다.

‘ASF 메인스테이지’는 9일 오후 7시 화랑의 발상지 경주 화랑마을을 배경으로‘아송페’홈페이지와 SBS미디어넷 유튜브채널 THE K-POP,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됐다.

이날 공연은 아시아 문화교류를 대표하는 K-POP 스타인 산다라 박과  과 GOT7의 뱀뱀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두 사람이 각각 필리핀과 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K-POP 스타로 성장한 만큼 아송페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었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다.

첫 포문은 신인그룹 OMEGA X가 아시아 팬들과 함께 하는 BTS의 ‘Premission to Dance’로 열었다. 

이어 Weekly, O2O Ggirl Band(베트남), 에버글로우, AB6IX, 브레이브걸스, 문빈&산하(아스트로), NCT DREAM 등 K-POP 스타들이 온라인으로 안방 1열에 있는 팬들에게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전달했다.  
  
코로나19로 해외공연이 제한됨에 따라 중국(Zheng Chuang), 일본(AKB48), 말레이시아(Vnessa Reynauld), 인도네시아(Anneth Dellicia), 베트남(SUPERV), 태국(Suppasit Jongcheveevat) 등 아시아 여섯 나라의 아티스트들도 각각 현지에서 공연 모습을 보내왔다. 

또 신라의 악기와 의상을 고증, 복원해 신라음악을 재현하기 위해 창단된 신라고취대는 신라시대부터 사용돼 온 향비파와 생황 등의 악기를 더한 대규모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ASF 메인스테이지’에 앞서 경북도와 경주를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먼저 ‘ASF 포럼’에서는 한국,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각각의 대중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문화산업 트렌드에 맞춘 신한류 확산 전략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ASF LIVE 쿠킹쇼’에서는 오세득 세프와 트롯가수 정해진이 경주 특산물 재료를 사용한 K-FOOD를 선보였다. 

‘산들과 김재환’은 공연영상을 통해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여 줬다. 

한편, 27일에는 황리단길, 경주월드 등 스타들의 경주여행을 특집방송으로 제작된 ‘ASF 경주 특집-밝히는가’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비록 한자리에서 관람하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내년에는 반드시 일상을 회복해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UNESCO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에서 직접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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