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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거창에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패시브하우스 단지 들어서

경남도는 거창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에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패시브하우스 단지가 들어선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거창송정지구 도시개발지구에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첨단 단열패널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태양열 적용 등 융복합 시스템을 적용하여 전국 최초 에너지 제로 패시브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 

거창송정지구 패시브하우스(에너지 제로하우스)는 인위적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대신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 가능한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다. 

거창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거창읍 송정리 150번지 일원에 330억원을 들여 244,564㎡의 친환경적인 택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5년 11월 현재 45%의 공정으로 201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창송정지구는 국도3호선과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사업지구를 가로 지르는 하천(운정천)을 자연 친화형 하천으로 조성하여 탄소 흡수로 쾌적한 환경 제공과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대형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전국 최초 패시브하우스 단지는, 첨단 단열공법 (신소재 건축소재 등) 등을 통해 열 손실을 줄여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로서 난방 연 299만원, 태양광 연 69만원, 태양열 연 112만원 등 연간 총 480만원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도시개발지구 지정 시 탄소흡수 및 탄소저감형 단지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인근 거창 위천에 총사업비 139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산책로 및 수변공원 조성 등 생태하천을 조성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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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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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