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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IPA, 2005년 대비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 185.5% 증가…1974년 이후 총 4,341만TEU 처리 (컨테이너 최초 처리연도) /

인천신항 1-2단계 및 항만 배후단지 공급 통해 2030년까지 최대 500만TEU까지 성장 기대

                
 372년 능허대 한나루의 바닷길 역사를 이어온 인천항은 1883년 제물포조약에 의해 부산항과 원산항 다음으로 근대개항 된 항만으로, 1946년 우리나라 총 수입의 94%를 처리하는 수입 물동량 처리 중심 항만이었다.

 1974년에는 동양 최초로 갑문시설을 갖춘 내항 제4부두가 다목적부두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시설을 도입해 개장하면서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기 시작했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는 2004년 7월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1단계가 개장한 것이 최초로,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컨테이너 전용부두 개발이 본격화되었으며,

 남항에 2005년 선광컨테이너부두(SICT), 2009년 E1컨테이너부두(E1CT), 인천신항에 2015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2016년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차례로 개장하면서 컨테이너 항만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인천항에서 1976년 이후 2020년까지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의 총 합계는 TEU 기준*으로 총 4,341만 2,150TEU이며, 컨테이너 길이를 연결하면 지구둘레를 6.6바퀴 도는 길이와 맞먹는다.

  * 우리나라의 항만물동량 기록은 정부의 항만편람 또는 항만통계연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컨테이너물동량 통계는 1969년부터 톤 단위로 수록되었고, 1976년부터는 TEU 단위로 발표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1976년 3만 3,366TEU를 시작으로 2004년 93만 4,954TEU를 처리했으며,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해인 2005년 인천항 최초로 100만TEU를 달성하고 9년 뒤인 2013년에 200만TEU, 4년이 지난 2017년에 300만TEU 기록을 달성했다. 2005년과 비교하여 2020년에는 약 3배에 가까운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세계 50위권 항만으로 성장하였다.

  * 세부 물동량 통계자료는 붙임참조

 수출입별 컨테이너 물동량을 보면 수입이 2005년 56만TEU에서 2020년 162만TEU로 190.8% 증가했다. 수출은 2005년 50만 TEU에서 2020년 157만TEU로 215.6% 증가했다. 반면 연안물동량은 8만 TEU에서 2020년 0.9만 TEU로 89.3% 감소하면서 그 비중도 7.3%에서 0.3%로 낮아졌다. 

 인천항의 상위 3대 교역지역은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일본지역이며 2005년 이후 2020년까지 유지되고 있다. 동북아시아 물동량 비중은 2005년 70.3%에서 2020년 73.1%로 높아졌다. 동남아시아는 18.1%에서 21.0%의 비중을 보였다. 반면, 일본지역의 비중은 3.0%에서 1.7%로 낮아졌고, 그 다음으로 북미주지역이 0.4%에서 1.1%로 높아졌다. 

 인천항의 상위 3대 교역국가는 2005년 중국, 홍콩, 베트남에서 2020년 중국, 베트남, 태국으로 변동되었다. 중국은 부동의 1위 교역국가로서 2005년 66만TEU에서 2020년 197만TEU로 196.8% 증가했다. 베트남은 2005년 1.9만 TEU에 불과하였으나 2020년 36만TEU로 약 18배나 급증하였다. 또한, 미국도 2005년 2천TEU에서 2020년 3만TEU로 약 14배 급증하였다.

 향후 컨테이너물동량은 해양수산부의 인천항 기본계획에서 2030년 422만TEU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물동량 증가 추세를 볼 때, 2021년 약 350만TEU, 2025년 400만TEU 달성이 예상된다.

 2025년 예정된 인천신항 1-2단계가 완공과 함께 북미주 항로서비스와 유럽 항로서비스가 추가 또는 신규 개설이 이어지는 여부에 따라서 2030년에 최대 500만TEU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의 총 물동량은 2005년 1억 1,307만 RT에서 2020년 1억 5,188만RT로 34.3% 증가했다. 이 중에서 벌크는 2005년 9,488만RT에서 2020년 1억156만RT로 7.0%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평택·당진항 등 인근 항만의 개발과 원자재 생산 관련 공장들이 수도권에서 점차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  

 벌크물동량을 품목별로 보면 2005년 대비 2020년 증가한 주요 품목은 유연탄, 석유가스, 차량및그부품이다. 유연탄은 327만RT에서 1,335만RT로 309.0% 증가하였으며, 석유가스는 1,935만RT에서 2,642만RT, 그리고 차량및그부품은 428만RT에서 547만RT로 각각 36.5%, 27.8% 증가했다. 반면 감소한 품목은 철강, 양곡, 원목 등이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공사가 설립된 이후 16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항만물동량 처리에서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었다”며, “인천항 선사·화주의 요구에 부응한 항만물류 서비스와 항만시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친환경 환만을 지향함으로써, 국내 수도권 수출입 물류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자료 1부.

 

붙임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연도별 컨테이너 물동량(19762020)

(단위 : TEU, %)

연도

물동량

연도

물동량

연도

물동량

1976

33,366

1991

118,874

2006

1,380,812

1977

57,621

1992

117,618

2007

1,666,328

1978

47,565

1993

112,860

2008

1,704,851

1979

42,704

1994

226,832

2009

1,585,048

1980

59,558

1995

296,225

2010

1,903,285

1981

80,742

1996

433,203

2011

1,997,834

1982

64,249

1997

507,962

2012

1,981,856

1983

78,573

1998

514,847

2013

2,160,797

1984

100,388

1999

574,656

2014

2,334,939

1985

103,818

2000

611,261

2015

2,376,996

1986

101,178

2001

663,042

2016

2,679,504

1987

108,325

2002

769,791

2017

3,048,415

1988

150,344

2003

821,071

2018

3,121,368

1989

115,674

2004

934,954

2019

3,091,955

1990

112,472

2005

1,146,163

2020

3,272,227

                  
 인천항 수출입별 컨테이너물동량

(단위 : TEU, %)

구분

물동량

물동량 비중

'05

'20

증가량

증가율

'05

'20

전체

1,146

3,272

2,126

185.5

100.0

100.0

수입

558

1,623

1,065

190.8

48.7

49.6

수출

498

1,571

1,073

215.6

43.4

48.0

환적

6

69

63

972.0

0.6

2.1

연안

84

9

75

89.3

7.3

0.3

유럽지역

2

34

31

1,339.3

0.2

1.0

              
 인천항 기점 세계지역별 컨테이너물동량

(단위 : TEU, %)

구분

물동량

물동량 비중

'05

'20

증가량

증가율

'05

'20

순위

전체

1,146

3,272

2,126

185.5

100.0

100.0

1

극동아시아지역

805

2,391

1,586

196.9

70.3

73.1

2

동남아시아지역

207

686

479

231.3

18.1

21.0

3

일본지역

35

55

21

59.1

3.0

1.7

4

북미주지역

4

37

33

800.1

0.4

1.1

5

유럽지역

2

34

31

1,339.3

0.2

1.0

                   

인천항 기점 국가별 컨테이너물동량

(단위 : TEU, %)

구분

물동량

물동량 비중

'05

'20

증가량

증가율

'05

'20

순위

전체

1,146

3,272

2,126

185.5

100.0

100.0

1

중국

665

1,974

1,309

196.8

58.0

60.3

2

베트남

19

361

342

1,803.4

1.7

11.0

3

태국

46

108

62

133.7

4.0

3.3

4

중화민국

34

99

65

189.7

3.0

3.0

5

홍콩

95

82

13

13.5

8.3

2.5

6

말레이시아

45

80

35

78.7

3.9

2.5

7

인도네시아

46

75

28

61.1

4.1

2.3

8

일본

35

55

21

59.1

3.0

1.7

9

싱가포르

36

33

3

7.9

3.1

1.0

10

미국

2

31

29

1,360.2

0.2

0.9

                
 품목별 벌크물동량

(단위 : RT, %)

구분

물동량

물동량 비중

'05

'20

증가량

증가율

'05

'20

순위

전체

94,885

101,564

6,679

7.0

100.0

100.0

1

석유가스

19,346

26,416

7,070

36.5

20.4

26.0

2

석유정제품

15,722

16,484

761

4.8

16.6

16.2

3

유연탄

3,265

13,353

10,088

309.0

3.4

13.1

4

모래

7,759

8,157

398

5.1

8.2

8.0

5

원유

6,208

6,094

115

1.8

6.5

6.0

6

차량및그부품

4,281

5,471

1,189

27.8

4.5

5.4

7

시멘트

3,934

4,518

584

14.8

4.1

4.4

8

철강및그제품

7,171

4,125

3,046

42.5

7.6

4.1

9

양곡

6,540

3,922

2,617

40.0

6.9

3.9

10

기타광석및생산품

3,279

2,903

376

11.5

3.5

2.9

11

화학공업생산품

1,273

2,145

872

68.5

1.3

2.1

12

고철

1,198

1,577

379

31.7

1.3

1.6

13

기타동.식물생산품

2,166

1,170

995

46.0

2.3

1.2

14

음료.주류.조제식품

1,595

1,105

490

30.7

1.7

1.1

15

당류

1,134

1,101

33

2.9

1.2

1.1

16

원목

3,114

920

2,194

70.4

3.3

0.9

17

기계류및그부품

134

384

250

185.8

0.1

0.4

18

목재.목탄.코르크

1,417

371

1,046

73.8

1.5

0.4

19

그 외 품목

5,349

1,347

1,046

26.2

5.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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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한 그릇에 담은 효심”
충남도는 28일 백석대학교 백석생활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 자원봉사센터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이수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이사장, 장종현 백석대 총장, 70세 이상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원봉사의 힘!으로 온기 담은 마음을 나누어효(孝)’라는 주제로 △전문봉사단 문화공연 △보양식(곰탕) 나눔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양식을 제공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격려했다. 도는 2200여 명의 생활지원사를 통해 ‘어르신 맞춤돌봄’을 더욱 확대하고, 취약계층 4만여 가구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24시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도내 16개 치매안심센터와 4개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을 통한 예방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10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