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울산시, 국내 최초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WECP)’가입

10일 「WECP 2020 연례총회」14개국 시장단 화상회의서 ‘승인’
‘동아시아 제조혁신 에너지 메가시티’로의 위상 확립
전 세계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


울산시가 국내 최초로 ‘세계 에너지 도시 협의체’(World Energy Cities Partnership. WECP)의 회원 가입을 승인 받았다. 
  올해 국제연합(UN)으로부터 방재안전도시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연달아 획득한 데 이어, 세 번째 쾌거로 에너지 분야의 국제 조직에 가입 승인됨으로서 글로벌 도시로서 울산시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
  더블유이시피(WECP)는 1995년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창립되어 각 대륙의 주요 에너지 도시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국제조직으로 현재 영국 애버딘, 캐나다 캘거리, 호주 퍼스, 일본 고베 등 14개국 18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연례 회의와 에너지 분야 컨퍼런스 등 국제행사를 통해 회원도시와 국제기구,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 등 에너지 정책 우수사례 공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당초 11월 중 3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만(Damman) 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더블유이시피(WECP) 2020 연례총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올해 중 울산시의 회원 가입이 불투명했으나 더블유이시피(WECP) 조직측에서 화상회의를 전격 추진함에 따라 성사되었다.
  울산시는 11월 10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에 시작된 ‘더블유이시피(WECP) 2020 연례총회 이사회’ 화상회의에 후보도시 자격으로 참석하여, 조원경 경제부시장이 울산의 에너지 도시로의 위상과 새로운 에너지 정책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곧바로 이어서 진행된 회원도시 시장단의 전체 투표로서 최종 가입 승인되었다.
  더블유이시피(WECP) 이사회 의결 발표 직후, 송철호 시장은 “울산광역시가 대한민국 도시로는 최초로 전 세계 에너지 분야 허브인 더블유이시피(WECP)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더블유이시피(WECP) 회원도시들과의 연대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생산과 전환에 협력함으로써 세계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유이시피(WECP) 관계자는 “울산시의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더블유이시피(WECP) 활동을 지속해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직접 얼굴을 맞대고 축하의 건배를 나누지 못해 안타깝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울산시의 더블유이시피(WECP) 회원 가입 승인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울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부유식 해상풍력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원전해체산업 등 4대 에너지 브릿지 사업이 더블유이시피(WECP)가 추구하는 세계 에너지 생산 및 전환 촉진의 변화 방향과 일치함에 따라 울산시의 주요 에너지 정책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 하겠다.
  앞서 울산시는 더블유이시피(WECP) 회장인 바니 크로켓(Barney Crockett) 애버딘 시장의 초청으로 영국 애버딘 시에서 개최된 2019 연례총회에 김석진 행정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더블유이시피(WECP) 가입 추진 사절단을 파견하여 참석하였고, 
  올해 7월에는 WECP 부회장인 덴마크 에스비아르시의 예스퍼 프로스트 라스무센(Jesper Frost Rasmussen) 시장이 울산시의 가입 의향을 확인한 후 추천서를 회신하였으며, 한국동서발전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참여업체인 케이에프윈드(KFWind)와 금양산업개발 등이 울산시의 에너지기업에 대한 친화적인 경영 환경에 공감하며 지지서를 보내옴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더블유이시피(WECP) 가입 신청이 추진될 수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글로벌 에너지 허브도시로의 국내외 위상을 확립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에너지 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동아시아 제조혁신 에너지 메가시티’로 한층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붙임: WEC 개요 및 회원도시 현황. 끝.

    참고   WECP 개요 및 회원도시 현황
      

WECP 개요


 ㅇ 창립목적 :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도시간 협력

 ㅇ 창    립 : 1995. 5. 3. / 5개 도시(애버딘, 휴스턴, 퍼스 등)
    * 미국 휴스턴시에 등록된 비영리조직으로 휴스턴시가 사무국 조직 관리

 ㅇ 회원현황 : 14개국 18개 도시(캐나다 캘거리,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등)
    * 회장 Barney Crockett(영국 애버딘市), 부회장 Jesper F. Rasmussen(덴마크 에스비아르市), 사무총장 Sylvester Turner(미국 휴스턴市)

 ㅇ 연간일정 : 연2회 회의개최(연 1회 이상 참석 필요)
    - 5월(휴스턴) : 연례회의(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행사 병행)
    - 하반기(회원도시 순회개최) : 연례총회(에너지 분야 우수사례 발표·공유 등)

 

회원도시 현황(2020. 10월 기준)

연번

도시명

국가

가입연도

연번

도시명

국가

가입연도

1

애버딘

(Aberdeen)

영국

1995

창립 멤버

10

담맘

(Dammam)

사우디

아라비아

2004

2

에스비아르

(Esbjerg)

덴마크

2014

11

아티라우

(Atyrau)

카자흐스탄

2010

3

휴스턴

(Houston)

미국

1995

창립 멤버

12

비야에르모사

(Villahermosa)

멕시코

1997

4

스타방에르

(Stavanger)

노르웨이

1995

창립 멤버

13

다칭

(大慶)

중국

1998

5

퍼스

(Perth)

호주

1995

창립 멤버

14

둥잉

(東營)

2001

6

핼리팩스

(Halifax)

캐나다

2002

15

커라마이

(克拉瑪依)

2013

7

캘거리

(Calgary)

1996

16

바랑키야

(Barranquilla)

콜롬비아

2017

8

세인트존스

(St. John’s)

2002

17

케이프타운

(Cape Town)

남아프리카

2015

9

고베

(Kobe)

일본

2019

18

르완다

(Luanda)

앙골라

2004

   출처) WECP 홈페이지https://www.energycities.org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수현 양주시장, 수출 제조기업 ‘나비야삭스’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방안 논의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광적면에 위치한 국산양말 수출 전문기업 ‘나비야삭스’(대표 김인숙)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비야삭스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공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안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양말제조 기술이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강수현 시장은 “상수도 공급 문제는 도비 확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동자의 기본권과 생명권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 규제 부담, 기술이전의 단절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시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양주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