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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적용

- 확진자 급증에 따른 지역감염 및 확산방지 강력 추진 -


◈ 8.17. 낮 12시부터 8.31.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방역 조치 강화
◈ 고위험시설에 PC방, 결혼식장 뷔페를 추가하고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
◈ 그 외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강화,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학교 등 방역 강화,        집합·모임·행사 시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감염을 차단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8월 17일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시 방역 매뉴얼 상 2단계 상향기준(7일간 확진자 평균 5명 초과발생)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부산시는 시 전역을 대상으로 8월 17일 12시부터 3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경기지역의 경우와 같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우선, 시는 고위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고 클럽 등 유흥시설을 포함한 현재 12종의 고위험시설 이외에 PC방, 결혼식장 뷔페를 추가로 지정한다. 특별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 특히 마스크 미착용 및 출입자명부 관리부실 등이 확인되면 즉시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한다. 이 외에도 종교시설, 장례식장,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시설의 이용객을 평상시 50% 수준으로 이용객을 제한하고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한다. 복지관을 비롯한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휴관을 권고하되 긴급돌봄 등 필수 서비스는 유지한다. 

  학교의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 기간을 다음 주까지 연장하고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원격수업 기간연장 및 등교개학 연기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8월 23일까지 시역 내의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 권고가 내려진다.

  해수욕장은 현재 집합제한을 8월 말까지 유지하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캠페인도 계속 전개할 계획이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야구의 경우 롯데 구단, KBO 등과 협의해 8월 17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23일부터 열리는 프로축구 경기도 구단 측과 협의해 무관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과 모임, 행사 시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가 의무화되며, 이를 어겨 확진자가 발생할 시 구상권을 청구하게 된다.
  
  시는 2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 상황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감염 확산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시설 전체 및 공공시설 운영 중단 조치 등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은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의 갈림길에 서 있으며 앞으로의 2주간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와 구·군 등은 이번 확진자 급증사태에 선제적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라며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관리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참고1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비교표

  

구분

현재(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서울경기 조치

우리시 강화조치

조치

집합·

모임·

행사

허용

* 방역수칙 준수 권고

 

 

실내 50, 실외 100

이상 자제권고

 

 

실내 50, 실외 100

이상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 등)

스포츠행사

참석 관중 수 제한

(현재 30%)

무관중 경기

 

무관중 경기

 

다중

시설

공공

운영 허용

* 필요시 일부 중단·제한

이용객 50% 제한

 

이용객 50% 제한

 

민간

운영 허용

* ,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명령(방역수칙 준수)

 

 

 

 

고위험시설 추가, 방역수칙 추가

그 외 시설 방역수칙 준수 강제화

(4(1)당 인원 제한)

 

 

 

고위험시설 추가

(현재 12+PC, 결혼식장 뷔페 추가(8.19)),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

학교, 유치원, 학원

등교·원격 수업

병행(자체 판단)

 

집단발병 지역 원격 수업

- 2주간

전지역 원격 수업

- 1주간 우선 시행

학원 휴원 권고(~8.23.)

어린이집

구군 자체 결정

(방역수칙 준수)

 

-

9개 이상 구군에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발생 시 휴원검토

기관, 기업

공공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한 근무밀집도 최소화

(: 전 인원의 1/3)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 전 인원의 1/2)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 전 인원의 1/2)

민간

유연재택근무 등 활성화 권장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권고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권고

 

기타

 

타시도 이동자제 권고

서울 종교시설 집합제한

경기 종교시설 집합금지

 



참고 2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상 주요내용

           

사회적 거리두기

구분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2단계

3단계

목표

일상적· 사회경제적 생활영위하면서 방역관리 조화

1단계 수준으로 신규 확진자 감소세 전환 및 추세 유지

급격한 유행 확산을 차단하며, 방역망 통제력을 회복

핵심

메시지

방역수칙 준수하며 일상적인 경제활동 허용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 원칙적 금지

조치

집합·

모임·

행사

허용

* 방역수칙 준수 권고

실내 50, 실외 100

이상 금지

10인 이상 금지

스포츠행사

참석 관중 수 제한

무관중 경기

경기 중지

다중

시설

공공

운영 허용

* 필요 시 일부 중단·제한

운영 중단

운영 중단

민간

운영 허용

 

* , 고위험시설 운영 자제 명령(방역수칙 준수)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그 외 시설 방역수칙 준수 강제화

(4(1)당 인원 제한)

·중위험시설 운영 중단, 그 외 시설 방역수칙 준수 강제화

(: 21시 이후 운영 중단, 지하시설 중단 검토 등)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교·원격 수업

등교·원격 수업

(등교인원 축소)

원격 수업 또는 휴업

기관,기업

공공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한 근무밀집도 최소화(: 전 인원의 1/3)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 전 인원의 1/2)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

민간

유연재택근무 등 활성화 권장

유연재택근무 등을 통해 근무인원 제한 권고

필수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관련 브리핑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부산시장 권한대행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숫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오늘부터 서울, 경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부산시도 최근 며칠간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항만 인근지역과 학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대단히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번 연휴기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캠페인과 점검을 펼치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잡기 위해서는 보다 강화된 조치가 필요합니다.

 

최근 7일간 발생한 지역감염자는 39명입니다. 이는 시 방역 매뉴얼상에서 정한 2단계 격상기준인 일일 평균 확진자 발생 5명 초과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내일 12시부터 83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서울·경기의 사례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 정부지침을 토대로 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게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고위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기간을 8월말까지 연장하겠습니다. 클럽 등 유흥시설을 포함하여 현재 지정된 12개의 고위험시설 이외에 이번에 전국적으로 추가된 PC방과 결혼식장 뷔페(8.19~)가 추가됩니다.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시 방역수칙 위반, 특히 마스크 미착용 또는 출입자명단관리 부실이 확인되면 그 즉시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하겠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높은 클럽감성주점·유흥주점콜라텍의 경우 특별점검기간에도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발견되어 총 3곳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위반사례가 지속될 경우 전체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도 검토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며, 특히 종교시설은 교회 위주의 점검에서 전체 종교시설로 점검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공공시설의 이용객을 평소 50% 이하로 제한하고, 비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휴관을 권고하되, 긴급돌봄은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는 원격수업기간을 교육청과 협의하여 821일까지 1주일간 연장하였고, 확진자 추이에 따라 기간연장 및 등교개학 연기 여부 등을 교육청과 검토하겠습니다. 시역 내 학원에 대해서도 823일까지 휴원하도록 교육청에서 권고할 예정입니다.

 

야구 등 프로스포츠 경기도 내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게 됩니다.(실제적용 경기는 야구는 8.18경기, 축구는 8.23 경기부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과 모임, 행사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만약 이를 어겨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을 청구하겠습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시차출퇴근제와 유연근무 등을 활용하여 근무밀집도를 최대한 완화할수 있도록 권고하겠습니다.

내일부터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 후 2주간 상황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상황이 악화되면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시는 지금 코로나 19 재유행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2주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와 구군 등 방역당국의 꼼꼼한 대응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생활방역 참여,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와 관리자 여러분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소홀히 하게 된다면 우리의 일상은 더욱더 제한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가족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건강을 위해, 직장의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해 조금만 더 인내하고 조금만 더 서로를 격려합시다. 저희도 비상한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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