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피플

남 지사, “도민 만족할 때까지 애프터서비스

<주요 내용>
  남경필 지사, 17일 오후 하남 아파트 품질검수 현장 방문
  품질검수 현장 시찰, 입주예정자들과 현장 상담 실시
  남 지사, 도민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중심 서비스 약속
  경기도 올해 120개 단지 대상 품질검수 추진 목표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애프터서비스 하겠습니다.”

남 지사는 17일 오후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 하남시 미사리 소재 A아파트 현장을 찾아 직접 품질검수 결과를 확인하고 입주예정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검수에는 이현재 국회의원, 이정훈 경기도의회 의원, 이종수 하남부시장을 비롯해, 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인 정완조 위원과 건축, 토목, 조경, 전기, 기계, 소방분야 등 6개 분야 민간전문가 7명이 참여했다.
남 지사는 입주자와의 간담회에서 “도민이 OK라고 할 때까지 민원이 엎도록 품질검수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겠다.”며 도민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입주자 김재종씨는 “품질검수 제도를 통해 시공사와의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품질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품질검수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주자들은 아파트 주변 녹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의 조속한 마무리와 하남선 조기개통, 입주와 동시에 어린이집 이용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 등을 건의했다. 

시공사 측은 입주 전까지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히 조치하고 최상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으며, 경기도도 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품질검수 위원인 정완조 위원은 “경기도는 골조완료 후, 입주 전 등 2번의 품질검수를 실시하고 있어, 입주 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가 최소화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아파트는 아주 사소한 볼트 하나, 작은 틈새 하나에도 안전사고 및 하자가 발생할 수 있어 품질검수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입주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검수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작년 10월부터는 품질검수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애프터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품질검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분야별정보>도시/주택>주택/건축 및 경기도 전자북(ebook.gg.go.kr)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시공품질 차이로 벌어지는 아파트 입주 예정자와 시공자 간 분쟁 예방을 위해 지난 200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공동주택의 건축자재 선택, 안전, 입주자 생활편의 하자예방 등과 준공 후 사후관리 전반에 대해 건축·안전·구조·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이 검수와 자문을 해주고 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29개 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실시했으며, 올해 120개 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