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는 오는 17일 어린이집 종사자 110명을 대상으로 2018년 어린이집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한다.
집단시설종사자의 경우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위험이 높아 결핵발병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 2016년 8월에 결핵예방법이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개정되었다.
사천시는 지난해‘결핵안심국가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잠복결핵감염검진 사업에서 2천100여명을 검진하고 감염자에 대해 일부 치료비를 지원해 투약·관리하고 있다.
이날 검진을 실시하는 어린이집 종사자는 지난해 검진하지 않은 종사자로 보육교사(담임교사, 대체교사, 보조교사) 및 특수교사 등 어린이와 접촉이 잦은 연속적으로 근무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린이집 종사자 검진을 통해 어린이집 내 결핵발병을 원천적으로 차단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또한“잠복결핵은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라 전염성이 없고 주위사람들에게 전파 되지 않으나 잠복결핵감염자의 약 10%정도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양성자로 진단 시 잠복결핵감염치료를 권장 드리며, 일상생활 속 결핵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