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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섬 지역 산림조합, 문화경영을 준비하다.

이석형 중앙회장 및 섬 지역 산림조합장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과 섬 지역 산림조합장들은 지난 1월 27일(수)부터 31일(일)까지 5일간 섬 지역의 산림문화 활성화와 문화융복합 경영을 위한 해외문화시찰을 실시했다.
 
이번 시찰은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대표 강형기) 주관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지역(경기 양평, 서울 성북구, 인천 남구청, 경기 가평, 경기 오산, 전남 순천, 인천 옹진군, 경기 성남시)의 지방자치단체 문화, 관광, 전략기획, 지역경제 관계 공무원 및 자치단체장이 참석하였으며
 
산림조합에서는 이석형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남 지역 신안(조합장 박일용), 완도(조합장 박진옥), 진도(조합장 허용범) 조합장이 경남 지역 남해(조합장 하의원), 거제(조합장 이휘학) 조합장이 섬 지역 문화경영을 위한 시찰에 참석하였다. 
 
섬 지역 문화경영을 위해 시찰한 지역은 일본 남서쪽에 위치한 오카야마 현(岡山県)과 카가와 현(香川県)내 구라시키(倉敷), 이누지마(犬島), 데시마(豊島), 나오시마(直島) 지역으로 과거 피폐해진 섬(島)을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과 현대미술을 접목 시켜 관광객 활성화와 섬 지역 생활과 문화를 복원한 지역들이다. 
 
시찰단 일행은 구라시키(倉敷) 이토 가오리 시장과 카가와 현(香川県) 하마다 케이조우 지사를 만나 도시재생과 현대미술과의 접목으로 활력을 되찾은 지역의 노력과 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었으며 재생프로그램이 적용된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활동가 등을 만나 지역 활성화에 대해 강의와 사례 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찰은 짧은 시간내에 여러 도시를 개괄적으로 돌아보는 기존의 시찰방식이 아닌 특정지역(카가와 현)의 다양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기획되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의 교수가 진행하는 현장해설과 현지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이 함께 하였다. 
 
한편, 시찰지역에서 열리는 카가와 현(香川県) 세도우치 국제예술축제는 2010년부터 3년마다 개최되는 문화축제로서 버려진 섬들에 예술을 입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과거 폐기물에 의해 버려진 섬이었던 나오시마(直島)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앞세워 예술의 섬으로 변모, 현재 연간 50만명의 관광객 이곳을 찾고 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섬 지역 산림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산림조합에서도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카가와 현(香川県)의 우수한 사례를 산촌 지역에 접목시켜 산주의 소득 증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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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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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