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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숲속결혼식,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횡성숲체원서 다문화가정 숲속 작은결혼식



산림복지시설인 숲체원에서 뜻깊은 결혼식이 열렸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23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다문화가정의 숲속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숲속 작은 결혼식을 올린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는 김경도(47), 루치온(23·캄보디아) 씨가 그 주인공.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2년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다가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결혼식 장소와 결혼식에 필요한 드레스, 신부화장, 주례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결혼식이 성사됐다.

 주례는 박원희 국립횡성숲체원장이 맡았다.

결혼식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신부의 가족 등 친지 20여 명이 국립횡성숲체원을 방문, 숲속 작은 결혼식을 축하해 줬다.

숲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횡성숲체원은 국내 첫 숲체원으로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았으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숲속 작은 결혼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원희 국립횡성숲체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의미 있는 숲속 작은 결혼식 1호 커플이 탄생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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