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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은 토종다래가 책임진다!

고품질 토종다래 신품종 확대・보급을 위한 설명회 개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최근 개발된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보급하기 위한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및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2일(금) 강원도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원주시, 충북대학교, 순천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기 박사가 최근에 개발한 신품종 토종다래인 신그린, 오텀센스, 새한 등을 소개했고, 경상대 양재경교수는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토종다래 재배법, 순천대 이상길 박사는 토종다래의 병해충, 충북대 이미경 교수는 토종다래의 유용성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김수재 연구사는 원주시 토종다래 재배현황을 소개했다.
  ○ 이번에 소개된 신품종은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됐으며,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이면서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됐다. 
  ○ 신품종의 특성은 일반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가량 우수하며, 당도와 비타민C 함량이 탁월해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토종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면서 “토종다래의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예부터 생과일로 이용되었으며, 갈증해소, 해열, 이뇨 등에 사용되어왔다.
  ○ 한방에서 토종다래의 뿌리는 소화불량과 구토, 관절통 치료에 사용됐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에서 신품종 토종다래를 통상실시했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하면서 희망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다래 참고자료>
토종다래의 특성
● 토종다래
 ◦ 학명 : 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
 ◦ 영명 : Bower Actinidia, Siberian gooseberry 
 ◦ 한명 : 미후리(獼猴梨), 미후도(獼猴桃)

 ◦ 분포 : 우리나라, 일본, 중국 북부에 자생하고, 우리나라 각도의 산지에 다래, 개다래(A. polygama), 섬다래(A. rufa) 및 쥐다래(A. kolomikta) 4종이 분포함

 ◦ 특성 : 과실의 껍질은 녹색이며, 표면에 털이 없어 껍질 채 식용이 가능함. 과실의 성숙은 품종 간에 차이는 있으나 보통 10월경에 성숙함.

 ◦ 용도 : 다래의 용도는 매우 다양함. 열매는 비타민C가 많아서 생식, 음료, 잼 등으로 이용되고, 괴혈병의 예방과 치료,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에 쓰임. 민간에서는 열매를 설사약, 가래 삭임 약으로 이용됨. 쥐다래는 산통, 허리 아픔, 목이 마를 때 쓰이며, 신경통, 퓨머티즘 치료제로 이용됨.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이 있으며 주로 술을 담그는데, 다래술을 미후도주라고도 하며, 다래의 어린순을 채취하여 묵나물로 먹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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