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2. ~ 9. 3(2일) 대화면 개수2리, 상안미2리, 용평면 백옥포1리, 백옥포2리 4개마을 연합축제 개최
평창군은 효석문화제 기간 중인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금당계곡을 따라 자리잡은 4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연합하여 “70리 평창금당계곡길 체험마을 연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농촌마을의 농촌관광 활성화와 마을별 특성화를 위해 소규모이벤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을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발굴하여 진행되는 마을별 소규모이벤트 사업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말동안 열리는 연합축제에서 대화면 개수2리 봉황마을은 커피향과 자연이 함께하는 힐링축제라는 부제 아래 핸드드립커피체험 및 약선 고추장담그기 체험 등을 진행하고, 상안미2리 배두둑마을에서는 창의 인성놀이체험으로 드론체험 및 미래의 친환경 먹거리인 식용곤충을 이용한 쿠키 및 인절미 만들기 등 생태교육 체험 및 산골마을 먹거리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용평면 백옥포1리 백옥마을은 메밀제품을 생산하는 마을로 메밀 막국수 만들기 체험 및 비석치기 등의 전통놀이체험을 실시하며,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에서는 황토전통구들문화체험 해설 및 화덕피자만들기 체험, 전통 가마솥 쥐이빨강냉이 튀기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4개 마을이 연합하여 다양한 체험들로 구성한 축제이니만큼 봉평 효석문화제 관광과 덜불어 수려한 금당계곡을 트레킹하며 마을별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평창의 가을을 즐기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가을의 문턱으로 접어든 금당계곡 풍경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라며,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으로 지역소규모 축제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연합을 통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마을 활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