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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남경필 지사, “초심으로 돌아가 도의회와 연정 탄탄히 할 것”

남 지사, 1일 인천일보 특강서 밝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연정을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도의회와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1일 오전 9시 50분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인천일보 인천본사에서 인천일보 전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미래와 경기도정’을 주제로 약 50여 분간 특강을 펼쳤다. 

남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정치는 문제해결이 목표이자 본령인데 지금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구조를 바뀌기 위해 연정을 했지만 최근 누리과정 문제로 연정이 흔들린다는 우려들을 많이 하신다.”면서 “주말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국민들은 경기도가 연정을 통해 갈등을 극복해 주길 바란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특강을 시작으로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연정을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도의회와 더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도지사가 직접 나서서 의원 한 분 한 분과 제대로 소통해 다시 연정을 탄탄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후에 도청 주요 간부들과 주간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밝힌 남 지사는 “도청 주요 간부에게도 의원 한 분 한 분을 만나 예산이 왜 필요한지 처음부터 정성을 다해 설명하라고 말할 예정이다.”라며 “저녁에는 도의회 지도부와 만찬이 예정돼 있는데 신뢰의 시작은 소통이고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신뢰를 깊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 주식회사, 스타트업캠퍼스, 따복하우스 등 올해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며 올해 경기도정은 자유와 배려가 함께하는 공유적 시장경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과거 고속 성장시절에는 미국식 경제체제가 유용했지만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저속성장시대에는 새로운 체계가 필요하다.”면서 “ 경기도는 개인의 자유와 남의 자유를 인정하는 배려가 새로운 시대의 철학이라고 본다. 연정과 공유적 시장 경제가 새로운 경제체제가 돼야 하고 이것을 올해 확립하기 위해 오늘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밝히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날 특강은 인천일보가 신년을 맞아 시작한 명사특강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남경필 지사가 첫 번째 강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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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